※ 이하의 내용은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 테스트 중인 스킬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아직 개발이 완료된 스킬이 아니므로 상세 내용은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일부 스킬의 명칭은 임의 번역한 것으로 실제 한글 명칭과 다를 수 있습니다.




주술사라는 직업을 설명할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바로 토템, 그리고 정령일 것이다.
게임 상에서도 다양한 토템을 활용하며 정령의 힘을 빌려 스킬을 사용한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이런 주술사의 설정을 더 강화하여
더욱 강력해진 정령의 힘과 대폭 개선된 토템 시스템을 만나볼 수 있다.


그렇다면 무엇이 어떤 식으로 변화되는 것일까?
판다리아에서 변하는 정령과 토템을 통해 주술사의 변화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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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강력해지는 대지와 불의 정령



판다리아에서는 레벨 제한이 90레벨로 높아지고 기존의 특성 시스템이 개편되면서 다양한 스킬이 특성에 추가되었다.


그 중에 90레벨 특성인 '원시 정령 술사(Primal Elementalist)'기존의 대지의 정령 토템과 불의 정령 토템을 강화시켜 더욱 강력하고 다양해진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자동으로 공격하던 정령들을 주술사가 직접 조종할 수 있게 된다.


아직까지 이 특성을 선택했을 경우 대지의 정령과 불의 정령 외형의 변화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된 것이 없다. 현재 해외유저들 사이에서는 '원시 정령 술사' 특성 선택시 변화될 정령 외형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는 중이다.


현재 '원시 불의 정령'과 '원시 대지의 정령'이 사용하는 총 4개의 스킬 정보가 공개된 상태다.



▲ 원시 정령 술사의 툴팁(한글 툴팁은 인벤가족 'ksida'님의 이미지 중 발췌)



※ 이하의 '원시의 정령'의 스킬 번역은 인벤가족 'icestt'님의 번역을 인용했습니다.

▶ 판다리아 베타 주술사 추가 변경사항 by icestt - 바로가기 [클릭]



▣ 원시 불의 정령 (Primal Fire Elemental)


화염 작렬(Fire Blast) - 즉시시전, 재사용 대기시간 6초 - 즉시 적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불꽃 회오리(Fire Nova) - 시전 시간 2초,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 주변 적에게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제물(Immolate) - 시전 시간 2초,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 적을 불태우고 추가로 매 3초마다 화염피해를 입힙니다. 21초간 지속됩니다.

강화(Empower) - 즉시시전(정신집중),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 정령을 소환한 주술사를 불타는 힘으로 강화해 모든 피해량을 5% 증가시킵니다. 정신집중이 유지되는 동안 지속됩니다.


▣ 원시 대지의 정령 (Primal Earth Elemental)


성난 대지(Angered Earth) - 즉시시전, 재사용 대기시간 5초 - 15미터 내의 모든 적을 도발하고 높은 위협수준을 생성합니다

분쇄(Pulverize) - 즉시시전, 재사용 대기시간 40초 - 적을 돌주먹으로 강타해 일반 공격의 150%의 피해를 입히고 4초간 기절시킵니다.

강화된 피부(Harden Skin) - 즉시시전,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 화강암으로 피부를 강화해 10초간 받는 피해량을 40% 감소시킵니다.

강화(Reinforce) - 즉시시전(정신집중), 재사용 대기시간 10초 - 정령을 소환한 주술사를 대지의 보호막으로 둘러싸 받는 피해량을 20% 감소시킵니다. 정신집중이 유지되는 동안 지속됩니다.




이렇게 강화된 정령들은 기존의 단순한 공격에서 벗어나 유저를 강화시키는 등 좀 더 다양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기존의 정령과 달리 원시의 정령은 유저가 직접 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정령의 스킬 활용에 따라 여러가지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은 개발단계이기 때문에 정령의 지속시간이나 토템의 체력 등의 변화는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지금가지 공개된 변화만으로도 대지와 불의 정령이 지금보다 좀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 현재 불의 정령 모습(좌)과 해외 유저들이 예측하고 있는 원시 불의 정령 모습(우)











순수한 정령의 에너지로 변신! 지배자


기존의 정령을 강화하는 것 외에 주술사 자신이 정령의 힘을 받아들여 순수한 정령의 에너지로 변신하는 스킬도 등장한다.


순수한 정령의 에너지인 지배자로 변신하는 스킬인 '지배력'은 주술사의 87레벨 스킬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스킬이다.


사용시 주술사의 특성에 따라 '불의 지배자(정기)', '공기의 지배자(고양)', '물의 지배자(복원)'로 변신할 수 있으며, 지배자로 변신하게 되면 일시적으로 특성에 따라 일부 스킬이 강화된다.



▲ 주술사 87레벨 스킬인 '지배력' 툴팁 (한글 툴팁은 인벤가족 'ksida'님의 이미지 중 발췌)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지배자의 모습. 좌측부터 공기의 지배자(고양), 물의 지배자(복원), 불의 지배자(정기)
이미지를 클릭하면 큰 이미지로 볼 수 있습니다.


※ 인벤가족 'ksida'님의 정보에 따르면 'Ascendance'는 '지배력'으로 번역되어 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 한글화 된 주술사 스킬 및 특성 by ksida - 바로가기 [클릭]






▣ 강력한 순간 공격력을 보여주는 불의 지배자



정기 특성 전문화를 전택한 주술사가 변신할 수 있는 불의 지배자는 세 가지 특성의 지배자 중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지배자이다. 불의 지배자로 변신하게 되면 15초동안 용암 폭발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사라지고 연쇄 번개가 용암 광선으로 대체된다.


재사용 대기시간이 없는 용암 폭발과 최대 5개 대상을 공격하는 용암 광선은 단일 대상과 광역 공격에 대한 정기 주술사의 공격력을 대폭 상승시켜준다.



▲ 불의 지배자가 용암 폭발을 시전하는 모습



▲ 불의 지배자 용암 광선 시전 모습






▣ 원거리에서도 공격 가능한 공기의 지배자



고양 특성 전문화를 선택한 주술사가 지배력을 사용하면 15초 동안 원거리 공격에 이점을 얻을 수 있는 공기의 지배자로 변신할 수 있다.


공기의 지배자로 변신하면 두 가지 이점을 얻을 수 있다. 바로 자동 공격과 폭풍의 일격이 30미터의 사정 거리를 가지는 원거리 공격으로 변한다는 것과 이 공격이 자연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다.


그동안 고양 주술사는 원거리 공격에 있어서 많은 취약점을 내보였다. 하지만 공기의 지배자 변신으로 공격 방법의 변화없이 원거리 공격이 가능해져 좀 더 다양한 상황에 대처를 할 수 있게 되었다.



▲ 공기의 지배자 공격 모션. 원거리에서 공격이 가능해진다.






▣ 뛰어난 광역 치유 능력을 보이는 물의 지배자



복원 전문화를 선택한 주술사가 지배력으로 변신할 수 있는 물의 지배자는 복원 주술사에게 뛰어난 광역 치유 능력을 부여한다.


물의 지배자로 변신함으로 얻을 수 있는 능력은 간단하다. 치유 주문 사용 시 치유량이 100%만큼 복제되어 일정 범위 내의 아군에게 균등하게 분산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상급 치유의 물결을 사용해 대상을 10만 치유하고 주위에 5명의 아군이 있으면 그 5명에게 1인당 2만씩 치유를 한다.


대격변의 레이드 던전인 용의 영혼의 다섯 번째 네임드인 울트락시온과의 전투 중 사용할 수 있는 꿈의 정수 효과와 비슷한 효과를 낸다고 생각하면 된다.


아직 물의 지배자의 치유 복제 능력에 대해서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까지 공개된 영상을 살펴보면 그 적용 범위가 상당히 넓어 활용도가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 물의 지배자가 자신을 치유하고 있는 모습. 꽤 넓은 범위까지 치유가 된다.






▣ 각 지배자 스킬 시전 영상





▲ 불의 지배자와 물의 지배자 스킬 시전 영상





▲ 공기의 지배자 공격 영상






▣ 불의 지배자 PvP 영상





▲ 불의 지배자로 하는 PvP 영상. 3분 이후부터는 단순한 정술 필드 PvP 영상이다.









버프를 버리고 전투 스킬로 다시 태어나는 토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주술사의 또 다른 트레이드 마크인 토템도 새롭게 변한다.


기존의 토템은 일부 토템을 제외하고는 파티나 공격대에 강화효과를 제공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토템 고유의 효과가 하나 둘씩 변경되고 다른 직업들도 토템과 동일한 강화 효과를 줄 수 있게 되면서 토템의 효용성은 조금식 떨어져 갔다.


최근에는 치유의 토템이나 대지력 토템, 천벌의 토템 등 일부 특정 토템만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마저도 중복되는 강화 효과를 가진 직업이 같은 파티라면 효용성은 크게 떨어진다.


이에 블리자드는 블루포스트를 통해 이러한 토템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다양한 재미를 주기 위해 토템을 개선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 주술사 토템관련 블루포스트. 토템에 대한 변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인벤가족 '근육맨80세'님이 작성하신 블루포스트 번역 - [클릭]을 참고하자.



실제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대지력 토템, 불꽃의 토템, 천벌의 토템 등과 같은 지속적인 강화 효과 형태의 토템들이 대거 삭제되었다. 대신에 긴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지며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하게 캐릭터를 강화시키는 형태의 스킬로 변화되었다.


이 외의 토템들도 지속시간이 줄어들고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기존의 토템이 강화효과를 뜻하는 '버프'의 느낌이 강했다면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토템도 하나의 전투 스킬이 된 것이다.



▲ 판다리아에서의 속박의 토템(상)과 대격변에서의 속박의 토템(하)
판다리아에서는 대격변 때에 비해 재사용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지속시간이 줄어든 것을 볼 수 있다.






▣ 기본 스킬로 배울 수 있는 두 개의 신규 토템



기존의 토템 변화 외에도 다양한 신규 토템이 추가되어 주술사의 토템 활용도를 높였다. 특성이 아닌, 일반 스킬로 추가된 토템으로는 '축전 토템(Capacitor Totem)', '폭풍채찍 토템(Stormlash Totem)'이 있다.


우선 '축전의 토템'은 45초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토템으로 사용하고 5초 후에 폭발하여 일정 범위 내의 적을 5초간 기절시키는 토템이며, '폭풍채찍 토템'은 5분의 재사용 대기시간을 가진 토템으로 10초간 일정 범위 내의 아군을 번개로 강화해 아군의 대상에게 추가적으로 자연 피해를 입힐 수 있게 하는 토템이다.


축전의 토템의 경우 5초간 일정 범위 내의 적을 기절시키기 때문에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템을 사용하고 5초 후에 폭발하기 때문에 사용하는데 있어서 뛰어난 숙련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폭풍채찍 토템'은 토템으로부터 30미터 내의 아군을 강화시키는 효과로 순간적으로 높은 공격력이 필요할 때 자주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토템의 체력이 5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PvP에서 보다는 PvE에서 더 많이 활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두 토템은 주술사라면 누구나 사용 가능한 기본 스킬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많은 주술사 유저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 축전의 토템(상)과 폭풍채찍의 토템(하)의 툴팁





▲ 축전의 토템 시전 영상. 토템을 사용하고 5초가 지난 뒤 터지는 것을 볼 수 있다.





▲ 폭풍채찍 토템의 시전 영상







▣ 특성으로 선택 가능한 네 개의 신규 토템



기본으로 배울 수 있는 토템 외에도 새로운 네 개의 토템이 특성으로 등장한다.


'돌의 보루 토템(Ston Bulwark Totem)'은 1단계 특성(15레벨) 중 하나로 30초 동안 최초 시전 시 일정량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생성한 다음 5초마다 추가로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30초간 유지시키는 토템이다.


'구속의 토템(Earthgrab Totem)''바람걸음 토템(Windwalk Totem)'은 2단계 특성(30레벨)에서 선택할 수 있는 토템으로 각각 적의 이동을 방해하고, 아군의 이동 방해를 없애주는 토템이다.


'치유의 파도 토템(Healing Tide Totem)'은 5단계 특성(75레벨)에서 선택할 수 있는 특성으로 10초동안 2초마다 40미터 반경 내의 생명력이 낮은 5명의 아군을 치료하는 토템이다.




특성으로 추가되는 네 개의 토템 모두 뛰어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비슷한 효과를 가지는 다른 특성을 포기하고 선택해야하는 만큼 기본 스킬로 추가되는 두 개의 신규 토템에 비해서는 활용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 특성 선택으로 사용할 수 있는 네 개의 신규 토템 툴팁
(한글 툴팁은 인벤가족 'ksida'님의 이미지 중 발췌)





▲ 주술사의 일부 신규 스킬 영상.
1분 30초까지 돌의 보루 토템, 바람걸음 토템, 치유의 파도 토템, 폭풍채찍 토템, 축전 토템 순으로 사용






그동안 주술사라는 직업을 가장 잘 나타내 주는 것이 바로 정령과 토템이었다.

하지만 정작 게임 내에서는 그다지 흥미롭지 않은 토템 시스템과
부각되지 않은 정령 관련 스킬 등으로 인해 정령과 토템이 그다지 주목받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판다리아의 안개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개선하고 보강하여
정령과 토템이라는 주술사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불어 딜러나 힐러의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서 어딘가 조금식 부족한 부분을
동시에 보완하여 각각의 역할을 좀 더 확실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많은 부분을 변경하였다.


이미 판다리아의 안개 베타 테스트를 두 달여 가까이 진행하고 있는 해외에서도
토템 시스템의 변경과 정령의 부각 등을 제법 높게 평가하고 있는 중이다.


판다리아에서 강화되는 정령의 힘과 토템 시스템!
희미해져가던 주술사의 정체성을 확실히 하고 더욱 다양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변화로 나타나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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