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의 PVP는 다른 게임에 비해 진입장벽이 높고 어려운 경향이 있습니다. 테라의 PVP가 어려운 이유는 대표적으로 프리타게팅이란 게임의 특성상 개개인의 컨트롤에 따라 실력 차이가 천차만별이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또한, 6개나 되는 직업마다 각각의 스킬이 전부 다르기 때문에 PVP에 입문하려면 배우고 익혀야 할 것이 한, 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도 진입장벽이 높은 이유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소 어렵고 힘든 테라의 PVP, 조금더 쉽고 체계적으로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최근 정령사 게시판 '형민'유저는 이런 분들을 위한 정령사 PVP 가이드를 3부작에 걸쳐 연재해 많은 유저분들의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3:3, 투지의 전장에서 정령사가 해야 할 일! '형민'유저의 친절한 강의를 통해 속칭 쩌는 정령사의 길로 입문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정령사 PVP의 기본을 알려드리는 형민유저의 PVP학 개론! 지금부터 시작해보겠습니다.

※ 본 기사는 인벤 '형민'유저의 게시글 3부작을 가공한 것임을 밝힘니다. 원문은 다음 주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형민'유저의 '[PvP]투지에 정령사의 전성기를!-1편' 바로가기



▲ 투지의 전장의 정령사 플레이의 기초를 다져보자!



■ 정령사 투지전장 개념부터 잡아보자 기본편!


조합에 따라 달라지는 문장세팅!


투지의 전장에 입장한 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은 상대의 조합입니다. 결계 + 수호정령 버프 문장은 어느조합을 상대하든 같지만, 상대팀의 힐러에 따라 문장이 일부 변경되기 때문입니다.

수호의 정령을 소환한 뒤 받는 맷집 증가 버프를 일단 두른 뒤 상대 힐러가 사제일 경우 수호의 정령 소환시 맷집 증가 문장을 축복 해제 쿨타임 감소로 변경하며, 상대 힐러가 정령사일 경우엔 섬광탄을 적중 시킬 시 3초동안 이동속도가 증가하는 문장으로 교체하는걸 추천합니다.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문장 세팅은 플레이스타일에 따라 개인 취향을 타는 부분이 많으니까 직접 이런 저런 문장을 사용해본 뒤 자신의 손에 맞는 것을 선택하길 추천합니다.



▲ '형민'유저가 사용중인 문장 세팅, 공개하면서도 이게 정답은 아니라는 말을 덧붙였다



투지의 전장에서 정령사의 위치는?


정령사의 장점은 플레이어가 힐이나 정화를 주지 못하더라도 회복의 정기(이하 피구슬)로 일정 부분 힐과 정화가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투지의 전장이 열리고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되면 일단 최대한 피구슬을 많이 바닥에 깔면서 적의 위치를 탐색하는것이 좋습니다.

피구슬은 많이 깔면 깔 수록 이득이 되므로 아군이 위험하지 않는 한도내에서, 아군의 체력을 최대치까지 유지시키는 것 보단 최대한 구슬 깔기와 마력회복을 반복하며 전장을 유리하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구슬을 깔면서 동시에 해야할 작업은 상대 힐러와 아군 딜러의 위치 파악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정령사의 포지션은 아군 딜러 2명과 역삼각형 모양을 만들때지만, 적힐러에게 혼돈의 저주를 걸기 위해선 조금씩 무빙으로 접근해야할 필요가 있죠. 바닥에 구슬을 깔면서 동시에 해야할 것은 바로 이런 미묘한 거리재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대를 주시해야하는 또 다른 이유는 나에게 다가오는 위험을 미리 감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상대편 힐러가 정령사일 경우, 상대편 정령사의 위치를 놓치면 텔레포트 + 혼돈의 저주로 오히려 역공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적어도 상대방의 정령사가 혼돈의 저주를 걸때 생명의 정령을 사용해 바로 해제할 수 있게 항상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 회복의 정기를 꾸준히 깔아두는 것은 전장을 유리하게 만드는 길이다!




정말 중요한 텔레포트 어떻게 써야할까?


텔레포트는 정령사의 대표 회피스킬로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지만, 중구난방으로 사용한다면 아군 딜러에게 큰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스킬입니다.

자신이 위험하다고 해서 무작정 텔레포트 스킬을 사용할 시 아군 딜러가 지원오기도 힘들 뿐더러 회피스킬을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생명이 위험해지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텔레포트는 신중하고 정확하게 사용해야 하는데, 가장 이상적인 텔레포트 위치는 적 원거리 딜러로부터 멀어지되 아군 딜러의 사정권 안으로 이동하는 지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순간은 위급상황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구슬이 많이 깔려있는 아군의 베이스 진영쪽으로 손이 가게 되지만, 아군 딜러의 지원을 믿고 최소한 적 원거리 딜러의 사거리 밖으로만 벗어나도 피구슬 한타임 정도의 시간은 벌 수 있습니다.

가끔은 텔레포트스킬을 사용하지 않고 제자리에서 구슬을 뽑으면서 버티는 것도 아군 딜러가 적 딜러를 공격하게 만드는 좋은 방법이 되니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점을 알아두도록 합시다.



▲ 텔레포트는 적 원거리 딜러로부터 멀어지되 아군 딜러의 지원이 가까운 곳으로 사용하는것이 정석!




■ 투지의 전장에서 상대 힐러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정령사, 혼돈의 저주에 이어지는 유사의 속박을 어떻게 피하느냐의 싸움

상대팀 힐러가 정령사일 경우 가장 중요한건 혼돈의 저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군과 내가 둘 다 혼돈의 저주를 갖고 있기 때문에 혼돈의 저주 + 유사의 속박으로 순식간에 매즈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세를 한번에 역전시킬 수 있는 혼돈의 저주는 무빙으로 천천히 사거리에 접근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텔레포트를 사용해 기습적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 성공률이 조금 더 높습니다.

물론 자신이 혼돈에 저주에 걸릴 것을 대비해 생명의 정령을 소환한 뒤 접근할 수도 있겠지만 그럴 경우 상대방 정령사의 경계심이 높아져 미리 대비할 시간을 주게되므로 난전이 벌어질때 기회를 노려 조용히 접근하는 방법을 사용합시다.

상대가 도저히 무빙으로 접근할 수 없을정도로 뛰어난 실력의 정령사라면, 텔레포트 + 락온 페이크를 통해 혼돈의 저주를 성공시키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해당 방법은 락온 스킬을 조준했을때 조준 대상에게 락온 메시지가 뜬다는 점을 이용한 속임수로, 우선 상대 정령사 근처로 텔레포트를 사용한 다음에 혼돈의 저주 스킬의 락온을 거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락온 메시지가 뜬 상대 정령사가 순간적으로 텔레포트를 사용하는 순간 무빙으로 접근해 생명의 정령이 소환되기 전에 혼돈의 저주를 사용하도록 합시다.



▲ 락온 메시지를 이용해 상대 정령사를 속일 수 있다




사제에게 혼돈의 저주를 걸기 쉽다고 생각하면 오산!


텔레포트가 없는 사제는 정령사보다 혼돈의 저주를 걸기 쉽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지 모르겠지만, 고수급으로 올라갈 수록 사제들의 반응속도가 점점 빠릅니다. 고레이팅 사제일수록 자리잡고 대기하고 있다 하더라도 혼돈의 저주에 대한 대비는 되어있다고 할 수 있죠.

특히 기둥 주변에 있는 경우라면 혼돈의 저주를 걸기 더욱 힘든데 억지로 스킬을 넣으려다간 오히려 적군 딜러들에게 역공을 당하거나 아군의 위치를 놓쳐버리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사제를 상대할 땐 무리하게 혼돈의 저주를 넣기보단, 꾸준히 구슬을 깔면서 전장을 유리하게 만든 뒤 난전이 벌어지거나 힐 혹은 정화를 사용해 모션 딜레이에 걸려있을때 혼돈의 저주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앞서 설명한 텔레포트 + 락온 페이크도 고레이팅의 사제를 상대할때의 좋은 전략입니다. 상대 진영 사제의 반응속도와 거리재기가 뛰어날 경우, 텔레포트를 사용한 다음 혼돈의 저주 락온을 사용해 사제의 수호자의 성역 혹은 물러서기를 유도한 뒤 축복 해제를 사용해 혼돈의 저주를 걸거나 섬광탄으로 기절시키는 방법을 사용하도록 합시다.



▲ 고랭커의 사제일 수록 역으로 매즈당하기 쉽다. 힐 또는 정화모션을 노려 혼돈의 저주를 걸자!




■ 자신만 노리는 스토커 대처법은?


맷집이 약하다고 무시하단 큰일난다 무사 대처법!


무사는 한번에 정령사를 죽일수도 있는 화력을 가진 스토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 무사는 사제와 상성이 좋기 때문에 대부분 매칭에서 만나는 무사들은 사제와 함께 오게되고, 신성의 번개 버프가 갖춰진 무사에게 뒤잡기 ▶ 후퇴차기 ▶ 급소치기 ▶ 일섬 콤보라도 맞으면 체력이 순식간에 바닥나는건 일도 아니죠.

상대법은 상대 무사의 뒤잡기를 어떻게 대응하냐부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상대 무사가 뒤잡기를 쥐고있다면 아군 딜러에게 힐타(힐러가 스턴, 경직 등 큰 기술을 맞을 상황에서 적딜러를 스턴 경직으로 방해하는 힐러 지원 행위)를 요청해 콤보 시작을 방해하는 방법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반대로 상대편 무사의 뒤잡기 스킬이 쿨타임이라면 바위의 속박과 텔레포트를 사용해 버티면서 아군 딜러를 좀더 편하게 해주는 것이 좋은데, 상대 뒤잡기 쿨타임이 돌아올 때를 대비해 텔레포트는 신중하게 사용하거나 아끼는 것이 좋습니다.


▲ 뒤잡기 스킬을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무사의 스토킹 실력이 너무 뛰어나다 싶으면, 아군의 힐타를 이용해 무사를 스턴, 혹은 투 다운 상태로 만든 뒤 혼돈의 저주를 상대편 힐러에게 걸어보는 것도 하나의 전략입니다. 단, 생명의 정령은 패치 후 종이짝 처럼 쉽게 죽기 때문에 너무 믿진 않는것이 좋습니다.

무사를 상대하는 팁이라면 무사에게 뒤잡기로 물린 상태에서 텔레포트가 쿨타임이라면 징벌의 장막으로 무사를 때리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징벌의 장막으로 무사를 때리면 순간적으로 무사에게 후방이 아닌 전방을 대주는 형식이 되기 때문에 후퇴차기가 아닌 칼등치기를 사용하거나, 설령 후퇴차기를 맞더라도 무사의 급소치기를 전방으로 맞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지 캐릭터의 시야를 돌려 무사를 향한다 하더라도, 위치랙 때문에 후방 판정이 들어와 자비없는 대미지가 들어오는 경우가 있으니, 스킬을 통해 이런 점을 극복하도록 합시다.



▲ 무사에게 물렸다면 징벌의 장막으로 공격해 후방을 내주지 말자!





항상 8자 무빙을 생활화 합시다! 창기사 대처법


창기사를 상대하면서 가장 주의해야할 스킬을 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만, 창기사 한명에게 물리는 경우라면 아무리 대미지가 높다고 해도 최대 체력의 정령사가 한번에 죽는 경우는 발생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창기사가 자신을 스토킹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둥을 적절히 활용하면서 압도를 최대한 맞지 않도록 합시다. 하지만 주의할 점은 창기사에겐 포획이라는 뛰어난 군중 제어기술이 있어 포획에 제대로 걸리면 압도를 한번은 맞는 수 밖에 없다는 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8자 무빙을 하면서 창기사의 포획을 피해주도록 하고 혹 끌려가서 압도를 맞았다 하더라도 침착하게 기상공격으로 빠르게 일어난 뒤 텔레포트를 사용해 위험지역에서 이탈하도록 합시다.

간혹, 정령사가 텔레포트를 사용한 뒤 포획으로 낚아오는 플레이를 하는 창기사들이 있습니다. 이런경우가 사실 제일 위험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순간만 조심한다면 바위의 속박을 적절하게 사용해 끝까지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창기사가 자신을 스토킹 하는 경우라면 반대로 전장에서 멀리 이탈해 창기사의 작살사슬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플레이도 가능합니다.



▲ 지속적인 무빙으로 압도를 맞지 않는것이 중요



▲ 상대팀 창기사를 전투지역에서 멀리 이탈시켜 아군 딜러를 보호하는 것도 하나의 전략




너무 무서운 검투사 하지만 대처법은 있다!


검투사가 정령사를 스토킹 할 경우 힐타를 요청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런 경우 오히려 검투사의 반격 뒤돌리기가 계속 활성화되어 더 많이 물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적 힐러에게 혼돈의 저주를 거는 것을 포기하고서라도 혼자 검투사의 딜링을 받아내는 편이 더 좋습니다. 우선 검투사 콤보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뒤잡기에 물렸을때, 상대방 검투사가 6스택 이상이라면 기상공격으로 빠르게 일어난 뒤 텔레포트 + 생명의 구슬 & 생명의 정령으로 생존하도록 합시다.

반대로 스택이 6미만일 경우 기상공격을 사용하여 반격 뒤돌리기를 활성화 시키지 말고 캐릭터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린 뒤 텔레포트로 전장을 이탈하도록 합시다.



▲ 검투사 콤보의 시작 뒤잡기! 스택에 따라 다르게 대처하는 것이 포인트



반격 뒤돌리기로 시작되는 콤보는 자주 나오지 않지만, 아군 딜러가 힐타를 봐주다가 검투사의 반격 뒤돌리기를 활성화 시키는 경우 종종 발생하는 콤보입니다. 이런경우 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경우니까 다운되는 순간 재빠르게 기상공격 + 텔레포트로 빠져나간뒤 아군에게 힐타를 요청해야합니다.

검투사를 상대하면서 또 하나 추천하는 팁은 기상공격을 사용하더라도 반드시 텔레포트를 사용해야하는건 아니란 점입니다. 고랭커의 검투사들은 정령사가 기상할 시 텔레포트를 어디로 사용할지 집중해 집요하게 쫓아오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죠. 상황에 따라선 기상하자마자 텔레포트로 도망치는것 보단 제자리에서 생명의 구슬을 뽑아 체력을 회복하거나 섬광탄으로 검투사를 움직이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나을 수 있습니다.



▲ 아군의 어설픈 힐타는 검투사의 반격 뒤돌리기를 활성화 시킬 수 있으니 이점은 주의하도록 하자




■ 일격필살! 누킹형 클래스 대처법은?


한방이 무서운 광전사 핵심은 거리유지!


광전사는 풀 차징 상태의 공격을 성공 시키기가 어렵지, 일단 한번 공격을 받으면 정말 아픕니다. PVP를 즐기는 유저분이라면 격노 + 늑골 부수기의 위력을 새삼 설명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말이죠.

모든 누커들을 상대하는 기본이겠지만 광전사 역시 거리재기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광전사가 고함을 켜거나 차징이 길어진 경우 지체없이 바위의 속박을 걸고 거리를 벌리는게 좋으며 격노를 켰다면 무엇보다 축복해제로 격노를 지우는게 중요합니다. 또한 늑골부수기를 사용하기 위해 오고 있다면 텔레포트를 사용해 거리를 벌리도록 합시다.

최근들어 기상공격을 뒤돌리기로 분들도 있으니 다운 당했을때 광전사가 차징중이 아니라면 기상 공격을 사용하는 것도 신중하게 해야합니다.

특히 광전사/궁수/정령사 조합은 아군 한명을 투 다운 상태로 만들고 적 정령사가 혼돈의 저주를 사용하러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결국 광전사의 긴 차징은 항상 조심하고 고함 시 바위의 속박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힘들진 않지만 역시 언제 터질지 모르는 한방이 있는이상 항상 거리를 벌려 두도록 합시다.



▲ 한방에 훅! 갈수도 있는 광전사, 거리재기는 생존의 필수요소!





까다로운 마법사 어떻게 상대해야 하나


마법사는 각종 매즈스킬과 번개의 각인, 고통의 각인등의 함정 스킬이 많아서 정말 골치가 아픈 클래스 입니다. 그래서 마법사 유저가 자신의 주변으로 텔레포트를 타고 올경우 무조건 텔레포트를 써서 거리를 벌리는게 제일 중요하죠.

특히 번개의 각인에 이은 파멸의 광탄 + 지옥불 소환은 정말정말 아픕니다. 파멸의 광탄 + 지옥불 소환 콤보가 아니더라도 속박의 저주와 각종 메즈 스킬을 사용할 수 도 있으므로 가능한 빠르게 상태이상을 회복할 수 있는 구슬위에 있거나 수호의 정령 옆에 붙어있을 수 있도록 포지션을 잘 잡도록 합시다.

검투사 + 마법사 조합이나 무사 + 마법사 조합일 경우 상대팀 사제가 수호의 갑옷을 켰다 하면 재빠르게 생명의 정령을 소환하고 텔레포트로 마법사와 간격을 확실하게 벌리는 것이 좋습니다.

가능하다면 상대팀이 돌진할 것을 예측하고 역으로 상대진영이 있던 방향으로 텔레포트를 타고 시야밖에서 사라지는 것도 하나의 탈출 방법이니 참고하세요.



▲파멸의 광탄 + 지옥불 소환은 반드시 피해야할 콤보!



스나이핑의 달인 궁수에게서 살아남는 방법은?

궁수의 속사는 정말 자비가 없습니다. 속사로 점점 거리를 좁히다 돌려차기 + 기절의 덫을 넣고 이어지는 콤보는 특히 조심해야할 부분이죠.

궁수가 자신과 가깝다 싶으면 바로바로 거리를 벌리도록 하고 항상 무빙을 하면서도 궁수와의 거리계산에 신경써야 합니다. 여차할땐 바위의 속박을 과감하게 써버리는것도 나쁘지 않으니 가장 중요한건 돌려차기를 맞지 않는 거리라는걸 잊지 마세요.

궁수와 아군딜러의 거리가 가까울 땐 항상 아군에게 정화를 걸어줄 준비를 하는게 좋습니다. 궁수가 적팀에 있다면 항상 기본 무빙 외에도 8자 무빙을 섞어서 타게팅을 흐리고 반면에 적 궁수의 위치는 어느 조합이든 대부분 힐러와 아까이 있기 때문에 기회를 봐서 적 힐러와 함께 섬광으로 기절시키는 찬스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합시다.

자신을 스나이핑하기 위해 혼자 다니는 속칭 궁토킹의 경우엔 바위의 속박을 걸고 빠르게 거리를 벌려 생존을 도모하는 것이 좋습니다.



▲ 돌려차기로 시작되는 콤보를 조심하라!



■ 이건 정말 꿀팁이다! 투지의 전장 응용 TIP 모음집

■ 상대 정령사가 나에게 혼돈의 저주를 사용하기 위해 온다면 마법사의 얼음 폭풍 끝으로 텔레포트하라

- 상대팀 조합이 마법사 + 정령사로 구성 된 경우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혼돈의 저주에 걸린다 하더라도 상대팀 마법사의 얼음 폭풍으로 금방 깨어나므로 이어지는 매즈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마나가 충분할 경우 상대팀 힐러를 무력화 할 수 있는 기술은?

- 가장 좋은 조합은 혼돈의 저주 ▶ 유사의 속박 ▶ 섬광탄 ▶ 나태의 저주 ▶ 대지의 분노로 다운 ▶ 바위의 속박 콤보.

혼돈의 저주 시간을 충분히 지속시킨뒤 섬광탐으로 기절 시킨뒤 나태의 저주를 성공시키면 상대팀 힐러의 기상 쿨타임이 늘어나게 되고 기상 후 바위의 속박으로 텔레포트를 사용할 수 있게 되므로 상대 힐러의 텔레포트 쿨타임까지 늘릴 수 있다.


■ 아군 창기사가 작살 사슬을 사용했다면 적 UI창에 작살 스턴 시간을 확인한 뒤 섬광탄을 날리자

- 혼돈의 저주를 사용할 수 있다면 미리 힐러를 락온하고 있다가 기상 후 빠져나가는 힐러에게 걸어주는 것도 good!


■ 아군이 뭉친 진영쪽에 적 창기사가 다가오면 텔레포트로 진입해 생명의 정령을 소환하라

- 설령 작살 사슬에 세명 모두 끌려가더라도 소환해 놓은 생명의 정령이 와서 정화 또는 힐을 사용해 생존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창기사가 포획을 두번 연속 혹은 셋 중 가운데 유저에게 쓴다면 90% 이상이 작살사슬이다.


■ 상대 사제가 사거리 안이라면 혼돈의 저주 락온으로 항상 압박을 가할 것

- 운이 좋다면 사제의 수호자의 성역을 소모시킬 수도 있고 락온이 되는 순간 기둥뒤로 숨거나, 물러서기로 거리를 벌리기 때문에 적 딜러에게 힐링할 시간을 줄일 수 있다.


■ 정화는 난사하지 말 것

- 왠만하면 디버프를 전부 지우고 싶은게 힐러의 마음이지만 그러다보면 정작 중요한 순간에 정화 쿨타임이 걸리는 순간이 있다.

물론 투지의 전장의 경우 상황에 따라 섬광이나 투지까지 정화해야할 경우가 생기지만 그 외라면 정화는 신중하게 사용하는걸 추천!


■ 정령의 활용

- 수호의 정령은 플레이어의 취향에 따라 뽑아서 데리고 다니는 경우도 있고 집어넣는 경우도 있지만, 상대 팀에 마법사나 검투사가 있다면 유용하세 방패로 삼는 것도 좋다. 다만 창기사가 포함된 파티라면 무조건 거두어들여야 한다..


■ 섬광 + 매즈

- 힐러라면 알고도 스킬을 피하지 못하는 타이밍이 있다. 힐모션이 바로 그 타이밍인데, 힐을 줄때 모션이 발생하게되고 그 모션동안 캐릭터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상대편 힐러가 딜러들에게 힐을 주려고 할때 텔레포트를 타고 들어가서 섬광탄을 던진다면 상대편 힐러는 알고도 당할 수 밖에 없다.


■ 투 락온은 최대한 하지말 것

- 요즘은 섬광탄, 혼돈의 저주, 방패 치기, 기절의 덫 등이 복수의 타겟을 대상으로 사용할 때 저항이 잘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CC기 하나는 단일 대상을 향해 사용할 것을 추천!


■ 스토커를 데리고 혼돈의 저주를 사용해야할 때

- 힐타없이 스토커를 달고 혼돈의 저주를 사용하러 갈 경우, 스토커는 쫓아와 혼돈의 저주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방해할 것이다.

혼돈의 저주를 걸고 급하게 유사의 속박을 사용하기 보단 쫓아오고 있는 스토커 플레이어에게 섬광탄을 던진 뒤 침착하게 상대 힐러에게 혼돈의 저주 + 유사의 속박을 사용하자.




▲ 스크린샷 촬영을 도와주신 분들과 함께 한컷!



▲ 친절한 PVP 선생님이었던 '형민'유저와 기사 작성에 도움을 준 '유정님'유저의 모습



▲ 형민 유저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도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