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땅 9.2 '영원의 끝'의 정보가 공개됐다. 9.2는 신규 지역 '제레스 모르티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스토리 진행 시 만나게 되는 중개자 '피림'을 통해 제레스 모르티스 내 '안식처'라는 거점을 발견하고 이를 기반으로 간수의 병력과 맞서고 사후 세계에 얽힌 수수께끼를 풀어나가게 된다.

자동기계라는 새로운 존재를 만나 교감하고 '태초의 존재의 암호'를 알아가는 것이 9.2 콘텐츠의 핵심이다. 암호를 해독해 나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일일 퀘스트 및 부가 퀘스트가 해금되고 제레스 모르티스 내 새로운 구역이 열리게 된다.

신규 공격대 던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는 총 11마리의 우두머리로 구성되어 있고 8네임드로 안두인이 등장한다. 레이드 오픈 첫 주는 안두인까지 개방된다. 이는 자연스러운 스토리 진행을 위해 의도한 사항이라 하며 나머지 구역은 신화 난이도가 오픈하는 시기에 맞춰 열릴 예정이다.

그 외에도 티어 세트가 돌아온다. 해당 방어구는 공격대 던전뿐만 아니라 쐐기돌 던전 및 PvP에서도 티어 방어구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 1. 신규 지역 - 사후 세계의 작업장 '제레스 모르티스'

태초의 존재가 창조해낸 지역으로 사후 세계를 만드는 데 쓰이는 부속품을 만드는 일종의 작업장이다. 제레스 모르티스 중심에는 어둠땅으로 보내질 새로운 사후 세계를 벼려내는 '사후 제련소'가 있다. 사후 제련소는 신규 화폐를 얻거나 쐐기돌, PvP에서 얻은 방어구를 티어로 교환해주는 장소다. 지역 규모는 격전의 아제로스 나즈자타 정도다.


▲ 제레스 모르티스의 독특한 환경을 잘 보여주는 컨셉 아트

▲ 제레스 모르티스는 독특하고 다양한 환경으로 이루어져 있다


# 2. 시즌3 활동 거점 - '깨달은 자'와의 동맹 거점 '안식처'

제레스 모르티스에서 중개자들과 동맹을 맺게 된다. 이들은 중개자들의 상업적 세계관에서 벗어나 깨달음을 얻은 존재다. 스토리를 진행 중 '피림'이라는 중개자를 만나 도움을 주게 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안식처'까지 길을 안내받게 된다. 안식처는 깨달음을 얻은 중개자가 유적을 활용해 그들의 터전으로 만든 곳이다. 이곳은 제레스 모르티스의 활동 거점으로 사후 세계의 수수께끼를 풀어나가는 중요한 장소다.

▲ 안식처는 제레스 모르티스의 활동 거점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장소다


# 3. 태초의 존재가 만든 '자동기계' -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과 밀접한 관계

다양한 환경으로 구성된 제레스 모르티스에는 그에 맞는 독특한 생명체들이 생태계를 이루고 있다. 또한 태초의 존재들은 이곳에 자동기계를 만들었다. 자동기계는 제레스 모르티스를 관리하고 사후 세계를 창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들은 후술할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존재로 9.2 콘텐츠 수행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 자동기계는 태초의 존재의 암호 해독을 도와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 제레스 모르티스의 독특한 환경에 맞는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간다


# 4. 태초의 존재의 암호 - 자동기계와의 교감 수단, 콘텐츠 해금 요소

제레스 모르티스의 콘텐츠를 해금해 나가기 위해선 자동기계와의 교감이 중요하다. 이들과 의사소통을 통해 태초의 존재의 암호와 문양을 이해하고 터득하게 된다. 암호를 해독해 나감에 따라 일일 퀘스트와 부가 퀘스트를 시작으로 신규 구역, 상인이 판매하는 아이템까지 다양한 것들이 해금된다.

인게임 텍스트 뿐만 아니라 대화를 통해서도 암호를 표현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암호가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언어로 점점 바뀌게 된다.


▲ 게임을 진행함에 따라 암호가 이해하고 읽을 수 있는 언어로 바뀐다


# 5. 신규 공격대 던전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 총 11마리, 안두인과 간수가 보스로 등장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는 총 11마리의 네임드로 구성된다. 그중 안두인은 8번째 네임드고 최종 우두머리는 간수이다. 레이드 첫 오픈 주간은 안두인까지만 열린다. 이는 인터뷰를 통해 의도적으로 계획한 것이라 밝혔으며 신화 난이도가 오픈하는 시기에 맞춰 나머지 구역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별무리' 우두머리가 등장한다. 별무리는 격전의 아제로스 때 등장했던 알갈론과 비슷한 존재고 이번 영원의 끝에서 등장한 별무리는 죽음의 힘을 사용하거나 우주적 힘과 연관이 되어 있다. 수석 내러티브 디자이너 '스티브 대뉴저'는 울두아르나 알갈론 때처럼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는 재밌는 요소를 많이 가져왔다고 밝혔다.

▲ 태초의 존재의 매장터 최종 우두머리인 간수


# 6. 창시자 방어구 세트 - 직업 세트 '티어(Tier)'의 부활

공격대 던전뿐만 아니라 쐐기돌 던전 및 PvP에서도 티어 방어구 세트를 획득할 수 있다. 각각의 방어구는 2세트 및 4세트 보너스 효과가 있다. 덧붙여 사후의 제련소에서 특정 화폐를 얻어 쐐기돌과 PvP에서 획득한 장비를 티어 세트로 바꿀 수 있는 방법도 추가될 예정이다.


▲ 직업 별 특색이 잘 드러나는 창시자 방어구 세트 외형


# 7. 예고된 쐐기돌 던전 - 2개로 분리된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에 쐐기돌 던전이 추가된다. 더불어 기존 난이도의 경우 던전 찾기를 통해 입장할 수 있다. 쐐기돌 장인 달성뿐만 아니라 수집품 및 업적 등 타자베쉬와 관련된 새로운 목표가 생긴다.

▲ 미지의 시장 타자베쉬를 쐐기돌 던전으로 즐길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