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 가디언즈에서 9월 19일(수)부터 일주일간 시련의 장 모드 중 하나인 강철 깃발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 쌍과 같은 주간 로테이션을 대체하는 스페셜 이벤트이며, 6:6의 점령전으로 진행된다.

다른 모드들과 가장 큰 차이점은 레벨 혜택이 활성화된다는 점이다. 즉, 본인의 전투력이 높을수록 더 유리하며, 전투력이 너무 낮다면 적에게 대미지를 아예 입힐 수 없는 현상마저 발생한다. 만약 본인의 전투력이 500 이하라면 다른 모드를 진행하는 것이 좋다.

또한 한 팀이 3개 지역을 모두 점령했다면 다시 점령할 수 없도록 잠김 상태가 된다. 이는 20초 동안 유지되며, 20초 이후 모든 점령지는 중립 상태로 돌아간다. 승리 조건이나 제한 시간은 기존의 빠른 전투와 동일하다.


▲ 강철 깃발에서는 레벨 혜택이 활성화된다

▲ 점령지를 모두 점령당하면 20초간 잠김 상태가 되며 이후 중립으로 변경된다


강철 깃발 모드의 추가와 함께 여행자에 강철 깃발 관련 NPC인 살라딘 경이 등장했다. 살라딘 경에게서는 강철 깃발 진영 보상을 받을 수 있으며, 이외에도 총 7개의 현상금을 구매할 수 있다. 현상금에는 강철 깃발에서 궁극기 결정타 25회, 정밀 결정타 100회 등과 같은 조건이 걸려있다.

7개의 현상금을 완료하면 다량의 강철 깃발 토큰과 함께 전설 장비 5종과 강력한 장비 2종을 획득할 수 있다. 이외 현상금을 완료하면 물리 무기군 정찰 소총인 '독수리의 발톱', 파워 무기군 유탄 발사기인 '까마귀 무리', 강철의 추억 방어구 세트를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진영 보상으로 주어지는 엔그램은 본인의 평균 전투력과 동일한 수준의 장비가 나오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도 평균 전투력의 상승을 노려볼 수 있다.

※ 현재 진영 보상이 표기된 것과 달리 평균 전투력 이하의 장비가 나오고 있으므로 유의 바랍니다.


▲ 강력한 보상을 주는 현상금이 무려 2개나 있다

▲ 진영 보상으로 본인의 평균 전투력과 동일한 수준의 장비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