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기껏해야 수명이 일주일 정도 남은글입니다. 8월까지로 침공은 끝나니까

또한, 호드를 주로 합니다. 얼라이언스를 메인으로 키웠지만, 이번 침공이벤트에서 1부터 100까지 렙업한건 호드에서 였으니깐.. 얼라이언스는 아마 장소만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1~20 : 기본 퀘스트로 키웁니다. 쓸데없이 침공 생각하지말고 그냥 퀘스트 라인 따라가면서 키우는게 좋습니다. 10렙부터 침공이벤트 쫒아가는 열혈와창러도 있지만, 그건 만렙이 따로 몇개쯤 있고 지리에 빠삭한 경우나 가능한 얘기고.. 아직 말도 못타는 입장에선 어디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니만큼, 시작지도와 그 옆지도 정도 퀘스트 하면서 키우세요. 물론, 인던 갈수있는 렙이 되면 무작인던 신청. 저렙 인던은 진짜 무개념 파티가 아닌한 대충 다 쉽게 깹니다.

20렙이 되면 이제 말을 한마리 살수있고, 대도시 와이번 탈수있는 최소한의 돈도 있을겁니다.

퀘스트 라인에서 대도시 가는 라인은 반드시 있고, 그 대도시 에서 다른 대도시 가는 교통수단도 있습니다.
어디서 시작을 했던, 일단 오그리마로 가세요. 명예의 거리 와이번 비행장이 목적지 입니다.

현재의 침공 이벤트는 2시간 텀으로, 보통 10시, 12시, 2시, 4시... 이렇게 짝수 시간대에 스타트합니다.

위로는 아즈샤라 침공지가 있는 오그리마가 현재 호드의 침공이벤트 시작지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내가 좀 험한지형이 싫다 싶으면 십자로까지 걸어가서 와이번 찍고 거기서 12 하는것도 있지만, 일단 제껴놓고..

짝수시간, 예를들어 10시가 되기 한 20분쯤 전부터 공창과 거래창에 "올킬 ㅅㅅㅅ" 이런 챗으로 도배가 될겁니다.

뭐야 이 ㅄ들은~ 하지 말고, 그 행렬에 동참하세요. 끈질기게 챗창에 올리다보면 어느 40인 공대엔가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면 공대창에 대고(/공 하고 채팅) 나 쪼렙이라 못나는데 날탈좀 태워줄분? 하고 징징대세요.

누군가 2인용 날탈 하나 가진 사람이 측은하게 여겨 태워준다 할겁니다.


1. 누군가 태워줄경우

짝수시(10시라 치고)가 되면 그 누군가의 탈것에 탄 채로 오그리마 뒷문 밖 아즈샤라로 나가게 됩니다. 그럼 열심히 팝업되는 쫄들을 잡으며 1페이즈를 보내세요. 여기서 목표는 킬 하는게 아니라 모든 몬스터들에게 한대씩 치고 다니는겁니다. 그래야 경험치가 들어오니까. 괜히 하나 잡겠다고 뭐하나 붙들고 있지 마세요.

2페이즈가 되면 커다란 부관 두마리가 팝업되는데, 이때의 목표는 원거리스킬이나 정 없으면 가까이 가서 딱 한대치고 도망가는겁니다. 부관의 스킬이 닿지 않는 범위 밖으로.. 내가 좀 잘알고 이런거 저런거 잘 피한다! 하면 붙어서 마구 패도 되지만, 당신은 쪼렙 개초보잖아? 안돼. 그러다 100% 죽어. 죽으면 경험치가 안들어옵니다. 두마리에 다 침바른 상태로 살아남으면 경험치와 함께 2페이즈의 보스가 팝 됩니다. 역시 같은 전술로 한대만 치고 멀찍이서 구경하세요.

이때 주의할것은 얼라이언스 웬 미친놈의 뒤치기 뿐입니다. 멀찍이 서서 구경하는 멍청한 호드저렙만 썰고 다니는 인간들이 있긴 있거든요.

보스가 죽고 3페이즈가 되면 아까 태워준 분에게 다시 부탁드려서 이동가는대로 따라다니세요. 역시 지도에 해골표시가 뜨는 보스들을 게이지 100% 찰때까지 잡고 다니는 것인데, 이때도 역시 한대치고 멀찍이 구경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의점은, 야외에선 로밍을 하거나 그냥 요소요소에 짱박힌 몬스터가 많아서 너무 떨어지거나 잘못가면 그 쫄들에게 다구리 맞고 죽을수가 있으니 주의.

4페이즈가 되면 공대 전원이 오그리마 뒷문앞으로 모입니다. 거기서 4페이즈 마지막 보스가 팝업되기 때문이죠. 이때, 4페이즈의 보스는 너 개초보쪼렙이 뭘 어떻게 상대할만한 몬스터가 아닙니다. 매우 익숙한 딜러도 속절없이 죽어나가는 보스니까, 보스를 한대치는게 성공했으면, 아예 잘 안보일만한 거리까지 도망가서 버티고 있으세요. 아무도 너 개초보 쪼렙이 어디가서 숨어있나 신경쓰는 사람 없습니다.

이렇게 아즈샤라 침공을 마무리 지으면 30~40분쯤 지나있을겁니다.

그럼 공대장이 보통 십자로로 이동하자고 할텐데, 역시 태워주는 셔틀에게 감사하며 얻어타세요. 만약 그사람이 접종하거나 나가서 없으면 오그리마로 걸어들어와 와이번을 타고 십자로로 가세요. 십자로 웨이가 안보인다고? 뭐 어쩌라고. 없으면 졸라 걸어가서 찍어야지.

십자로로 가면 1,2페이즈만 하는 수많은 사람들 덕분에 거의1 페이즈는 생략이기 일쑤입니다.

이후는 아즈샤라에서 하던거처럼 누군가에게 빌붙어가며 3페이즈 4페이즈 가던가, 그런사람이 없으면 과감히 다음 항목을 보고 정착을 하던가 하세요. 참고로 십자로가 끝나면 보통 타나리스로 세번째 이동을 하는데, 공대의 마법사 누군가가 친절하게 연 달라란 포탈을 타고 가서 시간의 동굴 포탈을 타면 타나리스로 다이렉트로 갈수 있습니다. 안열면? 너 개쪼렙 초보는 얻어타거나 걸어가야지..



2. 태워줄 사람이 없을경우


아즈샤라건 십자로건 타나리스건, 날탈이 없으면 3페이즈를 따라다니기는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1,2페이즈가 끝나면 오그리마 후문의 경우 후문안으로 쭉 들어와 접종을 하고 다시 접한후에 후문밖으로 나가면 다시 1페이즈부터 시작됩니다. 이걸 무한반복 하는거죠. 보통 챗창에서 12충 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이 무한반복을 하는 사람들 입니다. 왜 그런 재미없는 짓을 하냐구요? 그만큼 경험치가 벌리니까요.

십자로는 여관에서 이 반복작업을 하면 됩니다. 타나리스는 보통 12반복을 하러 가는곳은 아니고요. 언덕골 여관도 12반복을 하기에는 좋습니다.



..이렇게 렙업 뺑뺑이를 돌면 렙이 올라가 날탈을 탈수있게 됩니다. 속도 150짜리 날탈이죠.

그럼 첨에 1번항목에 적은대로, 이번에는 빌붙지 않고 당당히 올킬팟에 들어가면 됩니다.

1,2반복이 낫다고? 아니요. 그건 수없는 마이너 패치 이전 얘기고, 지금은 올킬을 도는것이 시간대비 경험치가 좋습니다.

쪼렙이 그걸 못하는건 셔틀할 지인이 없거나 날지 못해서지 하기싫어 안하는게 아녜요.


85렙이 되면 판다리아 공격이벤트를 한번 보고 오세요. 공짜 경험치가 의외로 많습니다. 그냥 오그리마 수장을 면담하고 퀘스트 라인 따라서 판다리아 갔다가 첫번째 마을 퀘스트 받을때쯤 돌아오면 됩니다. 80렙에 가는 격변이벤트는 패스.

90렙이 되면 당연히 드레노어 주둔지 퀘스트 라인을 밟아야 합니다. 그냥 1렙 올라요. 주둔지도 생기고..
오그리마 안에 저주받은 땅 포탈타고 가서 카드가와 만나면 쭉 이어지는 연퀘 입니다.

92렙쯤 되면 인제 슬슬 침공퀘 몹이 주는 경험치가 부족한 감이 느껴질겁니다.

그럼 애드온 보물찾기노트 하나 깔고 드레노어 보물을 찾던가 하면서 경험치를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거..

침공 시작할때부터 받는 상자는 만렙이 될때까지 절대로 열지 마세요. 계속 열어보고 싶겠지만, 만렙에 열면 기본 700렙 장비들이 나옵니다. 20렙에 받은 상자든 60렙에 받은 상자든 만렙에 까면 700렙짜리 장비를 주죠. 그리고, 한꺼번에 많이 열면 무기가 나올 확률이 매우 높아집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씩 둘씩 까면 무기 절대 안나오죠.. 느낌상..

경험상 날탈을 타고난후 만렙까지 올킬팟만 돌았다면 큰상자 작은상자 보통 50~60개가 생깁니다. 더 많을수도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