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akpler.egloos.com/2749462#2749462_1 (본인의 블로그 포스팅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와우를 하다가 지인이 불러서 오그리마 전설의 전당으로 뛰어갔습니다.

저는 PVP를 즐기지 않기 때문에 거의 갈 일이 없는 곳이지요.

지인은 아무소리 하지 말고 자신을 따라하라면서 이런걸 시켰습니다.




붉은 원 안의 해당 위치에 서서 저 의자에 마우스 포인터를 위치시키면 다른 위치에서는 활성화 되지 않는 회색 톱니바퀴 마우스 포인터 아이콘(상호작용)이 활성화된 금빛 톱니바퀴로 바뀝니다. 여기서 우클릭을 하면...

?!

맵타일을 뚫고 들어가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여기서부터 시작입니다. 방금 떨어진 해당 위치는 전설의 전당 바로 아래이기 때문에, 날탈을 타고 위로 조금만 올라가면 다시 전설의 전당으로 가집니다. 그러한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 이 자리에서는 살짝 걸어가서 날탈을 탑승해주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고도를 높이지 마십시오.


오그리마 맵으로 본 이동 루트입니다. 현재 위치와 화살표로 따로 표기된 방향으로 진행할 것입니다.

지혜의 골짜기 루트입니다. 저 좌측의 깨져있는 공간으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마치 타 게임의 벽뚫기 버그같군요.


지혜의 골짜기 북쪽 대지제단(일명 포탈촌)입니다. 날아서 갈 수 있고 저 위로 튀어나올 정도로 고도만 안올리면 됩니다.

제가 서있는 곳을 M을 눌러 맵을 확인하면 저위에 지도 사진에서 찍어뒀던 붉은색 점(최종포인트)입니다. 이제 여기서 시야를 위쪽 하늘로 보십시오.



그럼 중앙에 보이는 작은 구멍이 보일겁니다. 저곳으로 향해 쭉 비행하십시오. 그러면...


잘 비비며 위로 올라오면(그렇다고 바깥으로 나가지는 않게 조심해서. 비빈다는 의미는 시야확보의 의미이며 맵타일에 걸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이런 내부로 들어와집니다. 여기서 다시 위를 보시게 되면...



저런 위로 올라갈 수 있는 구멍이 보입니다. 위로 올라가면...


WKM이라는 이니셜이 보이는 현판과 양초 하나가 켜져있는 것을 보실 수 있게 됩니다.


WKM이 무슨 의미인지는 알수 없습니다만, 이걸 알려준 지인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맵 디자인을 했었던 디자이너 Michael Koiter의 이니셜이 아닐까 추측해보더군요. 그러면 방향도 반대여야 하고 W은 알 수 없는 이니셜이고... 알 수 없군요;

이상 세나리우스 서버 초딩악플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