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7.2.5 나왔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고 여러 정보를 얻으면서 확실하게 정리가 부분도 있고 아직도 모호한 부분도 많습니다. 7.2.5 관련 글을 요청하신 분도 계시고 어느정도 정리해서 공유해야 시기이긴 같은데, 어떤 글을 작성하는 것이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면서도 실제로 도움이 많이 될지 고민해보다가 단일딜에 대한 글을 쓰면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성

 

321XX11 단일딜에서 최고의 선택입니다. [타크테리트릭스의 어깨덧대] 없거나 [운명의 수렴] 없으시다면 90레벨 특성 [암흑 주입] [감염된 발톱]으로 바꾸어줍니다.

 

 

 

전설 아이템 세팅

 

단일딜에서 최고의 전설 개는 [타크테리트릭스의 어깨덧대] [차가운 마음]입니다. 전설 모두 단일딜에만 도움이 되는 전설이면서도 티어 부위라는 것이 주목할 부분입니다. 현재 [차가운 마음] 없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차선책은 [죽음군주의 영혼]입니다. 그 아래로 [우베니모르 - 추한 자]가 [교관의 네 번째 수업]이 있습니다.

 

 

 

아이템 스탯 세팅

 

아이템 세팅을 설명하려면 중재자 트리의 스탯 우선순위를 살펴봐야겠죠. 기본적으로 중재자 트리의 스탯 우선순위는 '특1.0=힘1.0>가0.9=치0.9>유0.8'입니다. 가속에 대해서는 조금 더 설명이 필요합니다.

 

발키르에 가속이 미치는 영향은 크게 네 가지가 있습니다.

(1) 발키르 업타임 동안 글쿨 시간 감소로 인한 발키르 강화 효과 증가

(2) 발키르 업타임 동안 글쿨 횟수 증가로 인한 발키르 강화 효과 증가

(3) 발키르의 공속 증가로 인한 타격 횟수 증가

(4) 본체 공속 증가로 인한 꽁죽고 발동률 증가


(1)번은 가속이 증가함에 따라 연속적으로 증가하는 효과입니다. (4)번의 경우 그렇게까지 효과가 아니니 무시해도 괜찮습니다. (2)번과 (3)번으로 인해 이론 상 가속값에 따른 발키르의 총 데미지가 불연속적으로 변합니다. 그래서 이론적으로는 발키르의 공격 횟수가 증가하는 가속 특이점의 값으로 가속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이러한 특이점들의 위치에 대한 WOWHEAD 정보입니다 (출처: http://www.wowhead.com/unholy-death-knight-gear-guide). 
Dark Arbiter


Strength >= Mastery > Haste (Breakpoints at 15, 20, 28, 32, and 37%) => Crit > Vers.
Note: This means that if you cannot reach one of the breakpoints, you should trade Haste into Crit until you fall at the breakpoint you can reach)


그러나 중재자 세팅에서 가속 특이점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까지나 이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실제로 인게임에서는 발키르 소환 후 첫 타를 치기 전까지 0.8초 - 2.5초의 랜덤 딜레이가 있습니다. 저는 이 딜레이가 있다는 것을 몇 달 전부터 알았지만 왜 있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가속 특이점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보니 확실히 의도가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랜덤 딜레이가 있을 경우, 그리고 그 딜레이의 편차가 발키르의 공격 간격에 비교할 정도로 큰 경우, 발키르의 한 번 소환 당 평균 데미지는 연속적으로 변하게 됩니다. 개발진은 세팅의 난이도를 낮추고 시스템적 이해를 강요하지 않기 위해 랜덤 딜레이를 넣은 듯 합니다. 아래는 가속값에 따른 발키르 타격 횟수입니다.


 (랜덤 딜레이가 없을 경우) (랜덤 딜레이가 있을 경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글을 참고해주세요.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1796&l=90205


따라서 중재자 트리에서 가속 특이점에 대해 고려할 필요 없이 스탯 우선순위에 따라 세팅을 하시면 됩니다.




성물, 장신구 세팅


성물은 [타락한 성전]과 [역병인도자] 옵션이 붙은 성물 중 아이템 레벨이 높은 것을 끼시면 됩니다. 정 구하기가 어려운 경우 [극악무도한 고리] 옵션을 차선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단일딜에서 세 성물이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광딜에서 [극악무도한 고리]가 도움이 안되는 점을 감안하여 결정합시다.


장신구를 살펴보겠습니다.


[배신의 유령]: 심크 상 부죽에게 가장 좋은 장신구입니다. 살게라스의 무덤 장신구들이 대체로 조건이 갖추어지면 높은 효율을 보이지만, 조건을 만족시키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배신의 유령] 역시 보스가 무빙을 자주 하면 효율이 떨어지지만, 상대적으로 다른 장신구에 비해 만족시키기 쉬운 조건입니다. 따라서 특정 전투를 제외하고는 레이드에서 부죽에게 정말 좋은 장신구입니다.


[운명의 수렴]: 크게 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째는 단순 쿨감 효과입니다. [어둠의 중재자] 쿨타임을 줄임으로써 전투의 DPS 높입니다. 째는 시너지 효과입니다. 줄어든 쿨타임은 평균 84초가 되는데, 경우 [대재앙] 쿨을 맞추어 사용하면 (1) 딜사이클 단순화, (2) [타크테리트릭스의 어깨덧대] 효과 극대화, (3) 구울이 가하는 뎀증 디버프인 [죽음] 발키르에 적용 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지옥 기름을 불지옥 기계]: 운수와 함께 사용 심크 기준 895 기계의 심크 DPS 910 단지보다 1 정도 높습니다. 참고로 심크 딜사이클 명령문을 자세히 보면 아이템을 쿨마다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데, 이것을 발키르 팝업 사용하도록 바꾸어 주어야 제대로 DPS 나옵니다.

 

장신구는 그냥 무난합니다. 깡힘특 장신구, [앵거보다의 기념품], [휘감긴 정령 매개체] 평범한 성능을 내는 장신구들은 딱히 설명할 것이 없네요. 기존에 부죽에게 효과가 좋지 않던 평타 스택 장신구들도 [부정의 광기] 사용으로 인해 가치가 많이 올라갔습니다.


살게라스의 무덤 장신구들은 앞서 말했듯이 조건이 만족된다면 강한 모습을 보이지만, 위 세 장신구와 비교했을 때 리턴보다는 리스크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오프닝 순서



그림의 FW [고름 상처]입니다. [고름 상처] 중첩 숫자에 따라 언제 [돌발 열병] 쓰는지를 중점으로 보시면 쉽게 이해되실 것입니다.

 

빨간색 숫자가 있는 라인이 설명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1] [대재앙] 직후 마력이 가득 차지 않습니다. 반면 유물 무기 효과 [죽음의 선구자] 인해 [대재앙] 직후 룬이 돌아옵니다. 돌아온 룬을 마력을 추가로 채우는 데에 써줍니다. 글쿨 동안 [대재앙]으로 발동 [부정의 광기] 효과로 [불시의 파멸] 발동 역시 기대해 있습니다.

 

[2] [3] 순서를 바꾸어도 상관 없습니다. [죽음의 고리] 먼저 1 사용할 경우 이득은 발키르 소환 글쿨 동안 발키르의 딜을 조금이나마 높게 뽑을 있다는 것입니다. 아래 표로 보시면 이해가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정말 작은 수치이긴 합니다. [어둠의 변신] 먼저 사용할 경우 딜사이클을 조금이나마 간단하게 있습니다. [어둠의 변신] 앞에 쓰나 뒤에 쓰나 [대재앙] 구울의 소환 딜레이가 끝나기 전에 있기 때문에 [타크테리트릭스의 명령] 효과엔 차이가 없습니다.

 

[3] 어깨 전설이 없을 경우 꼭 [어둠의 변신]을 물약과 함께 써주시고 나서 위와 같은 순서로 해주세요.

 


 

지속 방법과 우선 순위

 

[악성 역병] 기본적으로 지속시간이 끝나갈 갱신해줍니다. 와우 내의 일반적인 다른 도트와는 달리 [악성 역병] 지속을 갱신해주는 [돌발 열병] 디버프가 따로 있기 때문에, 끝날 쓴다고 지속시간이 합산 되는 것이 아니고, 무조건 사용한 시점으로부터 21+6초가 지속됩니다 ([칠흑 열병] 특성 사용 10.5+6).

 

쿨기는 당연히 쿨마다 사용합니다. [운명의 수렴] 사용 [어둠의 중재자] 항상 오프닝처럼 [대재앙] 직후에 사용합니다. [타크테리트릭스의 어깨덧대] [암흑 주입] 특성 사용 [어둠의 변신] 이용해 모든 구울과 발키르를 강화할 있습니다. [어둠의 변신]을 45초마다 사용해 [어둠의 중재자] 직후에 쓸 수 있도록 쿨을 맞추어 준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원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룬입니다. 발키르가 나와 있는 상태가 아니라면 룬을 항상 3 이하로 유지할 있도록 사용을 우선시합니다. 현 시점에서 이 이유는 룬의 가치 자체보다도 T20의 4셋 효과 때문입니다.  다음 마력을 우선시하고, [고름 상처]는 룬을 사용할 때 항상 원하는 대로 올리거나 내릴 수 있으니 적당히 조절해 주시면 됩니다. 발키르가 나와있는 상태라면 당연히 마력 사용이 최우선이 됩니다. 마력이 없는 경우 [고름 일격] 또는 [스컬지의 일격] 사용하게 텐데, 이는 기본 딜사이클과 같이 [고름 상처] 보면서 결정합니다.


모든 자원보다 낭비되지 말아야 것은 글로벌 쿨다운입니다. 글쿨을 알차게 사용하기 위해 [ 부패] [전염성 고름] 스택을 꾸준히 보면서 다음 글쿨을 위해 어떤 자원을 사용하고, 어떤 자원을 아낄지 생각하면서 딜을 해야합니다. [전염성 고름] 스택을 보기 위해서는 애드온이 필수입니다.

 

스탯을 올려주는 자잘한 랜덤 버프는 발동 여부를 크게 신경 필요가 없습니다. 보고 한다고 사이클을 바꿀 있는 것이 아닙니다.

 

레이드 보스의 타임테이블을 공부해서 어느 타이밍 어느 스킬을 써야할 , 언제 딜로스 구간이 오는지 알아야합니다. 가장 중요한 하나이면서도 가장 많이 간과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