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아 주긴 잡아줍니다.

유저가 유리한 버그는 칼 같이 잡아서 없애지만 말 많고 불리한 버그는 신경 안씁니다.

캐시 템 관련 버그는 칼 같이 잡아줍니다. 그러나 그런 버그가 아니라면 칼 같이...? 신경 안씁니다.

뭐 카이 저도 있고 키웠고 다 해봤습니다. 이번 버그 잡은거 나쁘진 않다고 봅니다. 사실 버그는 있으면 안되는거죠.

근데 그 밖에 버그는 왜 안 잡아주는거죠? 가끔 평타 안나간다던지 f10키가 평타로 대체된다던지 카이표 집중이 무한대로 돌아간다던지 표시가 사라진다던지... 뭐야...? 대체 뭘 위한 버그를 잡는건지 이해가 안가는데...

카이만이 아니고 다른 캐릭터들도 아직도 여러가지 버그가 충분히 넘쳐나게 썩어 문드러지게 있습니다.

그래도 안 잡아줍니다. 뭘 기준으로 버그를 잡아주는겁니까. 캐시만을 기준입니까?
아니면 유저가 유리한 버그는 빠르게 없에고 불리한 버그는 남겨두는겁니까?

평준화 한다면서 상향평준화만 하는것도 문제지만 닥치고 하향으로 맞춰줄 생각만 하는것도 이해가 안가네요.

하향하기전에 유저들에게 뭔 이유로 하향한다고 공지만 하고 떡 하향. 끝이고 버그도 그 버그 안좋다 게임에 안 맞다 버그 고친다 할거면 다른 버그도 같이 고쳐줄 생각은 없고 달랑 그것만 버그 픽스 해주면 하향하는거랑 뭔 차이인지...

전 이비부터 시작한 유저인데... 전 캐릭터 대강 여러 버그 왠만한거 다 경험해본거 같네요.
시즌1부터 있던 버그가 시즌3인데도 아직도 있는 캐릭터도 많고 뭐 상향을 해준다고 한거 같긴 한데...
버그를 상향해주는건지 또는 패치는 사실 버그를 추가해주는 패치인지.. 패치 이후엔 버그만 늘어나는 경우도 많고 베타 테스트 유저한테 시키잖아요. 그래도 답 없음... 베타 테스트 기간 1-2주. 테섭 버그는 본섭으로 추가되고 참...

그리고 이번 결사대. 뭐라고 할까... 엔드스펙+컨. 누구를 위한 컨텐츠를 제작하나요? 상위 1%를 위한건가요?
하긴 시즌2부터 스펙 없으면 컨이 좋아도 보스를 못잡게 해뒀는데 뭐...
직접 개발자가 겜을 해보고 만드는건지도 궁금하고.(아마 20강 무기에 20강 방어구 들고 개발자는 테스트 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아 중언부언이 됬군요.

우리가 원하는건 즐겁게 스토리 즐기면서 전투하는거고 장비를 맞추는거지 아인라허(개인적으로 암 in 나 헠이라고 부름.)처럼 스트레스 받으면서 겜하길 바라는 유저가 얼마나 된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스토리 텔링이 잘 안된다면 버그라도 빨리 잡아주세요. 우리 유저가 오픈베타 겜을 하는게 아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