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은 놈이기는 하지만 한때 애정을 가진 게임이 모션삭제부터시작해서, 어쩌다 이렇게 되었을까 참 안타깝네요.


결국 개발팀들이 방어구 재질에따른 구분을 명확히 줄수 없다고 판단했는지 각 재질의 인챈트의 좋은 부분을


모두 통합하고 방어구재질을 삭제하며 마스터리로 통합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경갑,천 > 플레,중갑 이라는 점이 해결될걸로 보이지만 이건 장기적인 측면을 못 본 실수가 아닐까합니다.


차피 위 문제점을 보완 못하는 이상은 플레,중갑이 버려지는건 매 한가지이지만


위와같이 통합되었을시 생길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한번 생각해보겠습니다.


일단 모든 레이드 별로 나오는 방어구들은 전승시스템이기때문에 방어력은 모두 동일할듯합니다.
그러면 인챈트의 성능차이조차 없기 때문에 첫 레이드에서 방어구 공개하자마자 모두 해당 레이드의 방어구와
인챈트로 맞춰버릴테지요.(어차피 뒤에나올 방어구랑 차이가 없으니) 
그렇게 되면 이미 업글이 끝나버린 앞선 방어구 덕분에 그 뒤에 나올 레이드의 방어구들은 맞출 필요조차 없습니다.
이미 다 맞췄거든요! 해당시즌에 필요한 장비를 (우왕 굳!) 


"지금도 플레랑 중갑 버려지지않았느냐?" 한다면 정확히는 플레 레이드가 먼저 나왔다는 조건하에
경갑>플레>천>중갑 순의 선호도로 굴러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선호도가 갈리는 이유는 방어력적인 측면에서 경갑과 천이 
플레와 별 차이가 없기때문에 생긴 현상과, 열의의 존재가 한몫을 했다고 보고있습니다.




여기서 개발진들이 차라리 통합할거였다면 경천 통합, 플중 통합으로 가짓수를 줄이고 
차피 전승석 시스템 때문에 방어력적인 측면에서는 차별을 줄 수 없다면,
각 재질별 차별점을 주기위해, 통합된 "경천 VS 플중"차이를
통합경천은 공격력 밸런 위주(열의 까짓거 통합경천에 줘버리고),
플중은 방어력 크리 위주로 변경,
좋은부분만 섞어입기 방지를 위해 셋트 효과가 섞어입는 형태보다 배수로 이득을 보게 끔 만들면 좋았을듯합니다.




또 한 후발주자로 나올 같은레벨의 중복된 통합경천, 중플을 위해 방어구별로 "화,수,목,토" 같은 속성을 부여해서 
각 레이드보스가 가진 속성에 맞는 데미지 경감효과를 가진 방어구나 나왔더라면 좋았을듯합니다.
이렇게 나온다면 앞으로 같은 레벨의 레이드가 몇개가 나오든지 여러개의 방어구를 골라입지 않았을까 생각도 되구요.


어차피 대규모 공사를 할거였으면 각 보스별로 공격속성 및 그 속성에 대한 데미지 경감보정이 들어가는 방어구 정도는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