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패치로 무기에만 붙던 추피가 방어구에도 붙는게 제일 이상한거 같습니다.

무기 추피야 수치가 이상하긴 하지만 강화를 하면 쎄지는거라는 이치에는 딱히 부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방어구를 강화했는데 왜 피해가 감소하는게 아닌 무기로 때리는 딜이 전반적으로, 그것도 큰 폭으로 증가해야 하는지요?

이전부터 방어구 강화하는 의미가 없다 돈낭비다 하는 말도 많았고 그에따라 방어구 강룬이 팔리는 실적이 부실한건 맞습니다 그에 맞춰 기업상 소모를 해야하는 이유를 만든 것 까지도 이해를 했고요...

하지만 그게 왜 추피로 붙는것 인지, 그리고 그것이 왜 강요가 될 만큼 폭이 커진건지 이해는 못하겠습니다. 이젠 부캐도 못키워먹을 판이고요

차라리 10강이후로는 방어구별로 특정 능력을 주는방향도 있지 않았을까요?

예를 들어 발 방어구 강화시에 이번에 패치된 달리기와 연계해서 달리기 2, 3단계 발동시에 추가 이속 같은 옵션을 줄 수도있고요 가슴 방어구에는 방어구 각성제처럼 일정 확률로 피격시 약간의 피해감소, 다리 방어구는 경직시간 감소나, 손에는 강타 같은 옵션으로 약간의 강타로 추가뎀지나 머리 방어구에는 액티브 스킬이 많은 캐릭터들이 쓰기 좋은 캐스팅속도나 약간의 행동속도 증가...

이런 식으로 약간씩의 특정 능력을 부여하는 방식처럼 게임사가 여러가지를 테스트해보고 밸런스에 맞춰서 내줬어도 나쁘지 않았을까요?? 세세한 조정은 솔직히 테섭으로도 가능 할 것이고요.

각 부위별로 개성을 부여해줌으로써 지금과 같이 무조건 딜량이 올라가니 또는 추피에 맞춰서 순회를 가기위해서 이런 강제적이기도 하며 비 합리적인 강화는 바뀌여야 하고

또한 방어구 세트효과 뿐만 아니라 인첸도 통합한것도 솔직히 별로라 보는데, 방어구의 종류별로 각 어빌별로의 추가적인 보너스가 있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천 방어구는 머리 방어구의 효율이 올라가던지 가슴 방어구는 플레이트의 효율이 올라가고 이런 눈에 보이는 스펙만을 위해 올 플레 냉원/흐메 이런 다 하니 하는 세팅 같은건 없어지고 나름 rpg 아닙니까? rpg답게 좀 여러가지 테크를 탈 수 있도록 해줬으면합니다.


이런식으로 내가 원하는 특성에 맞춰서 특화를 시키거나 자신이 지향하는 플레이를 위한 세팅을 꾸며 볼 수 있는 방향도 주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근데 거이 7개월째 95제가 플레이트 듀라한 한새끼라는게 믿지 못할 사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