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개편 이후 시즌1과 시즌2의 난이도가 팍 내려갔습니다

몬스터의 체력바는 물론이고, '레이드'의 개념이 없어져

모든 전투를 솔플로 클리어할 수 있게 되었죠

이 덕분에 제 지인도 몇명 마영전으로 복귀하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스토리 검토 겸 저도 부캐 하나 키워보고 (미리지만..)

복귀 지인들도 아리샤, 델리아, 허크, 린을 키워봤지만

대체적인 평가로는 난이도가 너무 낮다는 겁니다

시즌1 최종장의 보스를 잡는데 그냥 순삭

크로우 크루아흐를 잡는데 EIM이 멋지게 잘 만든 역대급 BGM이 1루프가 끝나기도 전에 순삭

지인이 현 마영전을 한마디로 평가하자면 'X나 시시해' 라는군요


이상태가 자칫하다가는 시즌3에서 난이도가 갑자기 팍 올라

유저들의 진입장벽을 오히려 막아놓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꽤나 어려운 난이도와 보스 패턴을 피하고 틈으로 딜을 넣는 모습은
마영전만의 개성이었고, 그것 또한 인기에 한몫 했습니다

그러나 그 하드코어함이 유저들이 진입하기 힘든 요소로도 작용했고
그때문에 어려운 난이도를 섣불리 올리기도 힘든 실정입니다


복귀 유저분들, 혹은 부캐를 키워보신 유저분들께 묻습니다

현 시즌3 이전의 시즌1~시즌2 난이도는
적절하게 조절되었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