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살자







아이단 일행대성당에 들어가자마자

경악을 금치 못했어요.

악의 기운이 진동했거든요.

그리고 생전 처음 보는 악마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초반부터 이들을 괴롭혔어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수도원 2층에 도착을 하게 돼요.

그런데 유난히 피비린내가 진동하는 방이 하나 있었는데

그 방 내부에는 사람들이 꼬챙이에 끼워진 채로

피를 흘리며 죽어 있는 거에요!

넋을 놓고 그 광경을 보고 있는데

무언가가 움직이더니 이내 일행을 공격하기 시작했어요.

그 괴물이 바로 '도살자'라고 불리는 ‘부쳐’에요.







아이단 일행들은 본인들의 몸이 몇 번이나

갈기갈기 찢어질 뻔했던 위기를 넘기고 나서야

'도살자'를 무찌르게 돼요.



해골 왕







드디어 문제의 지하묘지로 왔어요.

지하묘지 답게 다른 장소 보다

해골의 형태를 보인 악마들이 제일 많이 나왔는데

아이단 일행에게는 이제 이쯤은 식은 죽 먹기였어요.

한 마리 한 마리 해치워 가며 전진을 하고 있는데

큰 묘하나가 그들 눈에 띄게 돼요.

'아이단'은 그 묘를 건드리게 되는데요.

그 순간 왕관을 쓴 해골이 나타나요!

여기서 '아이단'은 순간 멈추게 돼요.







‘해골 왕’이 입고 있던 갑옷, 칼, 왕관이

자신이 사랑하던 사람과 같았거든요...

하지만 이미 해골이 된 '레오릭 왕'

아들도 알아보지 못하고 공격을 퍼부었어요.

일대 일 로는 힘들다는 걸 느낀 영웅들은

에워싸서 공격을 시도했어요.

그렇게 '해골 왕'은 제 아들 앞에서

영원한 죽음을 맞이하게 돼요.




자 더 매드



지하 8층에 도착한 영웅들은

‘자’ 라는 친절한 고대 마법사를 만나게 돼요.

'자'는 책을 한 권 주겠다며

자신의 도서관에 가서 책을 고르게 해요.

아이단 일행은 어리둥절 했지만

시간이 없던 그들이었기에

이내 책을 고르려고 하는 그 때







'자'가 뒤에서 공격했어요.

하지만 아직 수행이 부족했던 마법사인지라

아이단 일행에게 일단락돼 버리고 말아요.




라크다난



아이단 일행은 계속 내려가던 중

붉은 빛이 나오는 곳으로 가게 돼요.

그 곳은 용암으로 이루어진 장소였어요.

용암 동굴에 들어가게 된 거에요.

그곳의 악마들은 대성당, 지하묘지의

악마들과는 다르게 아주 강력했어요.

하지만 아이단 일행은 서슴지 않고

악마들을 베어나갔어요.

그러던 중 기사단 단장의 형태를 보인

악마를 만나게 되는데

여기서 '아이단'은 한 번 더 충격을 받게 돼요.







기사단 단장아버지의 충신이었던

'라크다난'이였거든요...

이미 타락을 해서 '아이단'을 기억하지 못했어요.

일단 아이단 일행은 과거의 일은 뒤로하고

'라크다난'을 해방하는데 성공을 하게 돼요.

여기서 '아이단'은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되는데요.

해방 된 '라크다난'은 자신이 이렇게 된 건

'디아블로'의 탓이 아니라

'레오릭 왕' 때문이라고 얘기를 해줘요.

'레오릭 왕'이 너무 미쳐서 자신의 손으로

어쩔 수 없이 '레오릭 왕'살해 했는데

'레오릭 왕'이 눈을 감는 그 순간까지도

'라크다난'에게 저주를 퍼부었고

그 저주 때문에 자신이 이런 모습이 되었다고...




라자루스의 타락한 지팡이



'라크다난'을 뒤로 한 채

악마들을 베어 가며 전진하고 있는

아이단 일행 앞에 지팡이 하나가 발견돼요.







이 지팡이를 가지고 아이단 일행

'데커드 케인'에게 찾아가 지팡이를 식별하게 돼요.

그 때 '데커드 케인'은 이번 사건에 대해서

완벽하게 알게 되는데요.

'알브레히트 왕자'가 실종된 이유는

'라자루스''디아블로'에게

제물로 바치기 위해 납치한 거였어요!

이에 화가 난 아이단 일행

곧 바로 대성당으로 돌아가요.




라자루스



지하 15층에는 대성당 1층에서 보았던 건축물과

비슷한 건물이 하나 있었어요.

아이단 일행은 그곳이 수상하다 여겨 알아보기로 해요.

아니나 다를까 그곳엔 어린 시체 하나가 누워있고

그 옆에는 '라자루스'가 서 있었어요.







'아이단'은 그 시체가 동생의 시체임을 직감 하고는

'라자루스'에게 공격을 퍼부어요.

'라자루스'는 별다른 저항 없이

아이단 일행에게 죽임을 당하게 돼요.







그리고 그를 죽이자 그들 앞에 차원 문이 열리게 되는데요.

그 차원 문은 '디아블로'를 향해 가는 길이었어요.




알브레히트



그 시체를 가지고 아이단 일행

'데커드 케인'에게 찾아가요.

하지만 그는 '알브레히트'의 시체가 아니라고 얘기를 해요!

'디아블로'의 몸이 되기 위해 제물로 사용 됐다면

시체 따위는 애초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거에요.







이에 아이단 일행은 '디아블로'

죽이기 위해 차원문 속으로 들어가요.




선택



하지만 도착하면 있을 줄 알았던

'디아블로'는 눈에 보이질 않았어요.

아이단 일행은 구석구석에 있던 모든 악마들을

제거한 후에야 '디아블로'를 찾게 돼요.

그렇게 힘든 싸움을 몇 차례 주고받던 끝에

'아이단'마무리 일격으로

'디아블로'는 쓰러지게 돼요!

'아이단''디아블로'

이마에 박혀있던 '영혼 석'을 빼내요.

그러자 '디아블로'의 모습은

동생의 모습으로 바뀌게 되는데요.

하지만 이미 숨이 끊어진 지는 오래됐어요.

아이단은 슬퍼하며 시체를 업고 마을로 돌아가게 돼요.

마을 밖은 이미 햇빛이 다시 비추고

모든 악마들이 '트리스트럼'에서 사라져 버리고 난 뒤였어요.

이 때 '트리스트럼'주민은 아이단 일행에게 박수를 쳐줘요.

기쁨은 잠시, '아이단'깊은 고민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자신이 그 '영혼 석'을 손에 거머쥐었을 때

뜻 모를 공포감을 느꼈거든요...

이 정도의 악의 기운이라면

다시 이와 같은 사태가 벌어질 거라 우려했어요.

이윽고 '아이단'은 큰 결심을 하게 돼요.

이전의 '탈 라샤'

'바알''영혼 석'

심장에 박았던 것처럼

자신의 몸으로

'디아블로''영혼 석'

정화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 거에요.







'아이단'은 자신의 이마 에다가

'영혼 석'을 박아버려요.

그러나 우려했던 대로

'아이단'이 원했던 길과는

반대로 가버리고 있었어요...




아드리아



'아이단''트리스트럼'을 위기로부터 구해내고

마을에 머무르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한 여인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되는데

그게 물약 상인 '아드리아'였어요.







둘은 연인 사이가 되고 하룻밤을 보내게 돼요.

하지만 '아이단' '디아블로'의 능력을

감당할 수 없었고, 마을을 떠나게 돼요.

이후 '아드리아'는 자신이

임신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돼요.

결국, '아이단'없이 혼자 출산을 하는데







그게 바로 [DIABLO III]의 여자 주인공인 ‘레아’였어요.



마리우스



'트리스트럼'마약 중독자 한 명이 찾아와요.

그는 쇠약했고 병약한 인간이었어요.

그의 이름은 ‘마리우스’

그는 '트리스트럼'에 있는 한 주점에 가서

평소와 다름없이 마약을 하고 있었는데

그 때 갈색 빛의 로브를 쓴 사내

주점에 들어와요.

그 로브의 사내는 본인의 검조차도

들 수 없을 정도로 몰골이 초라했어요.

주점 내의 모든 사람들이

그런 모습을 보며 비웃고 있었어요.

그 순간 '마리우스'는 평생

잊지 못 할 광경을 목격하게 돼요.

로브의 사내가 자신이 쥐고 있던 검을

놓치더니 크게 포효를 했어요.







그러자 주점 내부에 불이 발생 하더니

그 불에서 갖가지의 악마들이 나타났어요!

이후 소환된 악마들은 주점 내의 사람들뿐만 아니라

'트리스트럼'의 모든 주민을 학살하기 시작했어요.

이 때 로브의 사나이가 그의 이름을 불러요.







“마리우스”

순간 '마리우스'는 원인 모를 이끌림에

그 사나이를 따라가게 돼요.

그 사나이가 바로 '아이단'이었고,

또 폐허가 된 '트리스트럼'은 캠프로 바뀌게 되는데

그 캠프가 [DIABLO II]

[ACT 1] 시작 마을인 ‘로그캠프’에요.




어둠의 방랑자



주점에서의 각성 이후,

'아이단'은 다시 본래의 정신으로 돌아와요.

이후 본인이 저질렀던 행동

경악을 금치 못하고 모든 상황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디아블로'를 무찌를 방법을 찾기 시작해요.

그래서 '아이단''마리우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게 돼요.







이때 부터 '마리우스''아이단'

‘어둠의 방랑자’라고 불러요.







'어둠의 방랑자' [DIABLO II]

[ACT 3] 쿠라스트 부두에서

첫 번째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

밖으로 나갈 때 보여요.







로딩 화면에도 보이고...



하지만 이들이 떠난 후 '로그캠프'는 더 폐허가 됐어요.

첫 번째 이야기에서 '아즈모단''벨리알'에게 한심함을 느낀

'안다리엘''두리엘'남매가

'디아블로 3형제'를 찾기 위해

성역으로 떠났다고 했었지요.

그 두 악마가 성역에 도착했어요.

'안다리엘'서쪽 지역을 점령했고

'두리엘'동쪽 지역을 점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