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30.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에서 갓 올라온 투수의 평균자책점이 아니다. 

LG 마무리 투수 봉중근(35)의 16일 현재 평균자책점이다. 피안타율은 0.650이나 된다. 

블론세이브는 하나뿐이지만 벌써 2패나 안았다. 대다수 LG 팬이

 ‘마무리 교체론’을 주장하는 이유다. 하지만 모든 LG 팬이 동조하는 건 아니다. 

봉중근이 지난 시즌까지 보여준 ‘클래스’를 생각하면 최근 부진은 일시적이라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양쪽 의견을 공개편지 형식으로 싣는다

( 믿던 팬들도 이제는 반반 갈리는 상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