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물벼락 갑질’로 물의를 빚고 있는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35)에 대한 해외언론들의 관심이 식을 줄 모른 채 이어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은 19일 경찰이 조 전무 사무실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사실을 상세히 보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조 전무가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으면서 대한항공이 추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처음엔 땅콩 분노, 이제는 물 분노(First nut rageNowwater rage)”라면서 지난 2014년 12월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활주로로 향하던 뉴욕발 서울행 대한항공 여객기를 되돌려 세운 조현아 대한항공 전 부사장의 ‘땅콩 회황’ 사건을 상세하게 다시 설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