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페두사 섬(Lampedusa Island, Isola Di Lampedusa)
리노사 섬과 람피오네 섬을 포함하는 펠라기에 군도(群島)에서 가장 큰 섬.
 
지중해의 몰타와 튀니스 사이에 위치하며 시칠리아의 리카타로부터 남서쪽으로 168㎞ 떨어져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이탈리아 시칠리아 아그리젠토 주에 속해 있다. 이 섬은 길이가 11㎞, 폭이 3.2㎞이고 해발 133m로 솟아 있다. 그리스 지리학자인 스트라보는 로파두사라고 기록했고, 시인인 루도비코 아리오스토는 시 〈성난 오를란도 Orlando furioso〉에서 리파도사라고 불렀다. 섬에는 선사시대의 움막터가 남아 있고 고대 카르타고 무덤과 로마 시대 건축물도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