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나은 사제/정령사 밸런스를 위해 개선돼야할 점들을 아래에 추가했습니다.
(+) 신성의 번개 성능 문장 적용을 안 시킨 상태에서 계산한거라 추가해서 수정했습니다.





테스트 서버가 나오고
각성 퀘스트가 너무나도 귀찮아서 우선 가장 궁금했던 사제와 정령사만 각성 테스트 해봤는데요,
(이대로 패치가 진행된다는 가정 하) 각성한 사제 vs 각성한 정령사
어떤 힐러가 파티 선호도가 더 높을지, 테스트 서버를 오픈한 이유이기도 한 밸런스 측면은 잘 맞는지
비교해보기 위해서 이것저것 나열해봤습니다.

실제로 딜러들과 인던을 뛰었을 때의 눈에 보이는 딜량 차이는
미터기가 작동하지 않으므로,,, 그리고 제대로 된 파티를 찾아 실험을 해보기도 힘들기 때문에
오로지 쿨타임과 버프 만 살펴봐서 "이론상으로" 비교해볼게요



(잠깐!)
1. 무기와 장갑에는 모두 "강력한 속격 3단"을 착용한 쿨타임 입니다.
2. 버프 유지 난이도에 대해선 따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3. 재사용 대기시간이 긴 스킬들은 대략적인 쿨타임으로 잡았습니다
(ex. 1분~2분 사이 쿨타임 -> 1분)
4. 오로지 수치만으로 비교했습니다. 실제로 적용했을 땐 어떻게 달라질지 모릅니다.
5. 힘, 치유발, 치위, 재감 버프만 비교했습니다. (뎀감, 맷집 등등은 제외)
6. 이 글에는 사진이 없습니다 (ㅋㅋ) 3줄요약도 없습니다 (ㅋㅋ)
6. 무기 옵션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7.2% 옵션이 2개 들어간 쿨타임입니다



너무 진지하게 받아들이진 마시고, 아 이런 차이가 있구나 ~ 정도로만 봐주세요 :>





* 사제 *

★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한 버프 ★

아룬의 축복 (힘 25) + 신성의 번개 (힘 48, 재감 5%) + 축복의 기운 (힘 3)
※축복의 기운은 재생의 바람 스킬을 사용해 유지시킨다는 가정,
재생의 바람 스킬 쿨 약 8초, 축복의 기운 유지시간 10초
*** 재생의 바람 스킬에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문장" 적용

= 힘 76 + 재감 5%



★ 그 외 버프 ★

1. 강화 축복의 기운
+12(기존 축복의 기운 +3은 제외)
쿨타임 1분, 25초간 유지
※ 사제가 심판의 주문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만 강화 축복의 기운으로 적용됨

2. 강화 혼신의 주문
힘 +15, 치명타 위력 +0.2
쿨타임 25초(+시전시간 약 5초), 10초간 유지




★ 극딜 타임에는 ★

기본버프(힘68, 재감5%) + 강화 축복의 기운 (힘12) + 강화혼신의 주문 (힘15, 치위 +0.2)
= 힘 103 + 재감 5% + 치위 0.2



---------



* 정령사 *


★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한 버프★

분노의 결계

=힘 48, 치유발 2.2배



★ 그 외 버프 ★

1. 번개의 정령
힘 +15
쿨타임 17초, 12초간 유지

2. 파괴의 정령
치위 +0.3
쿨타임 1분, 20초간 유지




★ 극딜 타임에는 ★

기본버프 (힘 48, 치유발 2.2배) + 번개의 정령 (힘 15) + 파괴의 정령 (치위 +0.3)
= 힘 63 + 치유발 2.2배 + 치위 0.3







----------
간단한 사제VS정령 비교



1. 극딜 타임 비교

───────────────────────────────


 힘 103 + 재감 5% + 치위 0.2  VS  힘 63 + 치유발 2.2배 + 치위 0.3

───────────────────────────────


초분 타이밍, 분노가 켜졌을 때, 창기사의 버프가 들어왔을 때 등
딜러가 가장 극딜할 수 있는 모든 버프가 전부 들어갔다는 가정 하의 사제(빨간글씨)와 정령사(파란글씨)
비교입니다. (유지시간까지 따지기엔 너무 복잡해서..)





2. 재사용시간이 비슷한 스킬 비교
※시전시간 제외

───────────────────────────────

강화 축복의 기운 (쿨타임 1분, 힘 12, 유지시간 25초)
VS
파괴의 정령 (쿨타임 1분, 치위 +0.3, 유지시간 20초)


-


강화 혼신의 주문 (쿨타임 25초, 힘 15, 치위 +0.2, 유지시간 10초)
VS
번개의 정령 (쿨타임 17초, 힘 15, 유지시간 12초)

───────────────────────────────


사제와 정령 각자 버프를 줄 수 있는 스킬이 2개씩 있는데, 비슷한 위치에 있는(?) 스킬끼리
사제(빨간글씨) 정령(파란글씨) 비교입니다.






마치며

이런 종료의 글을 써보는 건 처음이라
최대한 눈에 잘 보이게 쓰고싶었는데 가독성하고는 연이 안 맞나봅니다...
글이 조금 정신사나운 것 같기도 하고, 애초에 사진 한 장 없이 글자로만 글을 쓰다 보니...(눈물)

다 쓰고 쭉 훑어보니까
 ....작성완료 버튼을 누를 자신이 점점 사라지네요
그래도 꽤 열심히 썼으니까요, 한분쯤은 읽어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글 올려봅니다.

별건 아니고, 나와있는 스킬트리 속격 각인까지 박았을 때 쿨타임 적용시켜서 나열한 것 말곤 없습니다.
그래도 사제 정령 이리저리 왔다갔다 하면서 비교할 수고는 덜어드리고파 한군데 정리해봤습니다.
가볍게 봐주세요 (__)





개인적으로 사제, 정령 모두 해본 입장으로 밸런스 면에선..
우선 수치상으론 비슷비슷한 것 같습니다. (매우매우 개인적인 견해)
여전히 치유발에 영향이 많이 가지 않는 직업 또는 재감에 영향을 많이 받는 직업
(궁수, 마공사, 창기사, 권술사, 월광무사, 검투사 등등) 에게는 사제>정령 일것 같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감소 5% 라는 수치가 무시 못하거든요.

그리고 각성하면서 힘 수치에서 사제와 정령 사이의 격차가 더 많이 벌어진 것 같습니다.
기존에는 정령 파티에서도 악세 몇 개 스왑하면 사제 파티와 비슷한 상태에서 치유발이 함께 올라갔으니까요.


테라가 각성컨텐츠 개발하면서 사제VS정령사 밸런스 맞추려고 무지 노력한 것 같습니다.
실제로 스킬 비교해보면 비슷비슷합니다. 어느 한 직업이 매우 뒤처지거나 앞서지 않아 보입니다.
물론 겉보기 수치라서 장담은 못하지만요. 실제로 적용됐을 땐 분명 다를지도 모릅니다.



확실한건..................................
버프 유지 난이도 사제>>>>>>>>>>>>>>정령


하하하하
스킬 설명만 읽어봐도 사제에는 뒤에 딸린게 뭐가 많죠? 하하하


저도 사제와 정령 둘 다 상황에 따라 스왑하면서 사용하지만
첫 힐러 캐릭이 사제여서 그런가 사제에 애정이 굉장히 많이 가는데... 사제 유저분들 화이팅!
좋게 말하면 더 재밌는거잖아요! 하하하!




음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지 ㅠㅠ
다들 즐테하시고 득템하세요!~ 빠샤빠샤






(++++) 추가

버프 유지 난이도에 대해서, 사제가 정령사보다 버프를 유지시키가 오십배정도 어려운 건 사실입니다.
저는 쟁을 잘 안 해봐서 모르지만, 말씀하시는 거 보면
인던에서의 버프를 위해 PVP 측면에서 기본적으로 쓰이던 쿨타임이 심각하게 너프되면서
문제점이 조금 생긴 것 같아요.


개인적인 견해로 버프 수치는 그대로 두고 버프 유지 난이도, 성능에 따라 개선 방향을 조금 생각해보자면

1. 찬란한 섬광의 "축복의 기운/강화된 축복의 기운" 버프가 적용되는 기준 상향
댓글에 움짤 올라와있는걸 보면, 사제가 찬란한 섬광을 사용해 축복의 기운을 주려고 해도
18m정도 앞으로 쭉 날아가서 살짝 펑! 하고 터지는 시점에
그 조그만 범위 안에 들어가있는 파티원에게만 축복의 기운이 적용됩니다.
(옹기종기 모여있어도 한사람에게만 적용되는 마법...)
이렇게라면 사제가 자리를 움직이면서 한사람에게씩(ㅡㅡ;;)버프를 주는게 아닌 이상
탱커에게 버프를 줄 수 있을 리는 없고,
근딜러/원딜러가 함께 있는 파티라면 거리가 다른 딜러들에게 버프를 함께 주는것도 불가능합니다.
사제가 아무리 발악을 해도 힘듭니다.

-> 축복의 기운/ 강화된 축복의 기운을 "찬란한 섬광이 지나간 자리에 있던 범위의 파티원에게 모두 적용"
또는 "찬란한 섬광이 터지는 범위 대폭 상향"
+ 거리를 20m 정도로 소폭 상향

이정도는 해줘야 버프 유지까지도 아니고 버프를 오로지"적용"시키는것만이라도 가능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2. 치유의 바람 재사용 시간 대폭 너프에 대한 견해
기존 치유의 바람 = 사제 전방 5m 아군에게 장판힐, 쿨타임 5초
각성 치유의 바람 = 사제 전방 5m 아군에게 장판힐, 축복의 기운 버프 적용, 쿨타임 20초

축복의 기운 버프를 넣어줬다는 이유만으로 쿨타임을 4배로 늘려버렸는데,
사실 치유의 바람 스킬이 사제 입장에서 힐 주기 정말 편한 스킬이거든요.
치유의 날개는 급하게 대량힐 주기는 좋지만 초기화를 노리고 쓰기엔 쿨타임에 메리트가 너무 크고,
락온힐의 힐량은.................노코멘트하겠습니다

사실 격상 하드 2넴같은 인던에서도 치유의 바람으로 힐을 줄 일이 굉장히 많아요.
그만큼 굉장히 자주 쓰는 스킬이구요.
이게 축복의 기운 버프를 적용시키면서 PVP쪽에서도 거의 필살기급 힐스킬로 만들어버린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사제는 "힐 주는 힐러"보다는 "버프 주는 힐러"쪽이 돼버린듯한 ㅠㅠ

-> 각성 치유의 바람을 기존 치유의 바람으로 가만히 냅두고 축복의 기운 버프 적용도 삭제.
또는 사제 락온힐의 치유발, 힐량 대폭 상향

정령사는 락온힐량이 굉장히 준수해서 락온힐을 주 힐링기로 사용해도,
사제가 락온힐보다 더 자주 사용하는 치유의바람/재생의성역/치유의날개 이 3가지 스킬 중
하나는 아예 없애버리고, 하나는 쿨타임을 4배로 늘려버리고, 나머지 하나는 애초에 쿨타임이 30초..

차라리 치유의 바람은 각성하기 전으로 바꾸는게 훨씬훨씬 훨씬 더 나아보입니다.
치유의 바람을 버프적용기로 쓰기보다는 힐링기로 사용할 수 있게요.
사제들이 불평불만하는 "사제는 각성하면 힐러가 아니라 딜러 수준이다" 라는 말이
조금 들어가지 않을까 싶네요.






사제 너무 어려워! 찡찡
이거라기보단, 지금의 사제는 아예 버프를 주는 것조차 힘들어보이네요 ㅠㅠ
그리고 사제의 주 힐링기가 이렇게 아예 성질이 바뀌어버린게 굉장히 아쉽습니다. 사제가 사제가 아닌 기분.


그럼 또 마무리를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