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정된 내용은 초록색으로 표시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검은색으로 바꾸겠습니다 = 

 

 

여태까지 켈사이크 하급 약 15회 정도 클리어하고 느낀점을 적어보려고요. 많이 중복될 겁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로브계열이 죽지 않는 것이고 둘째는 디버프를 갈아타는 것..이 2가지만 이루어진다면 10분 전후로 충분히 클리어가 가능합니다. (7회심 광전2, 법사1, 사제, 창기사)

 

부적은 힘/맷집/엠

크리는 도전위용3 + 정밀타격 / 도전의지

체력 회복 물약 (구형 급속 + 급속 치유 물약 + 급속 치유 영약)/엠물약/의지의비약/각성의물약/사자의비약/공속증가 주문서 or 치명타 위력 증가 주문서

 

 이정도 준비물은 챙기셔야 합니다. 특히 체력 회복 물약을 타이밍 맞게 써서 죽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쿨탐이 기니까) 이게 중요한 이유가 켈사를 잡는 것은 결국 8분내에 30% 밑으로 내리느냐 못내리느냐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이지요. 정밀타격의 경우 켈사이크는 치명타 유발 수치에 의한 치명타는 터지질 않지만 정밀 타격에 의한 3% 증가는 효과를 보입니다. 즉, 정타를 착용할 경우 3% 의 확률로 치명이 터지며 9 회심도끼 (3중2후) 로 치명위력4를 쓰고 크리가 터지면 10~15만 가량 (버프상태에 따라) 의 모아치기 치명타를 볼 수 있습니다.

 

 = 뻘팁 하나 =

 

그리고 시작전에 정령 보조 캐릭이 있으시다면 로브계열(법, 힐)에게 환생을 미리 넣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파티가 아니어도 들어갑니다) 처음 해딩할땐 온갖 보조 다 꺼내서 5명 전원 환생을 받고 들어가곤 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켈사이크가 [포효]를 씁니다. 이것은 켈사이크 주변에 광역 스턴 (약 10초)을 유발하기 때문에 창기사님이 먼저 자리잡고 딜러들은 포효가 끝날때 쯤 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이때 켈사이크의 왼쪽뒷발 바로 뒤쪽과 오른쪽 뒷발의 오른쪽은 포효가 들어오지 않는 위치이기 때문에 초반 이후 포효 때 딜러분들은 여기서 꾸준히 딜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힐러의 경우 오른 뒷다리 오른쪽에서 정화를 넣고 빠지면 됩니다. 패치 이후 시작과 동시에 무능의 결계 (공격력 50% 감소) 가 걸리고 이후 랜덤하게 사용하는데 정화로 해제가 가능하며 무능의 저주는 주변 파티원에 전파되지만 저주의 근원이 되는 분만 정화 하면 모두 해제가 됩니다.

 

 켈사의 기본 공격패턴은 한발 내리치기 - 긁기(출혈유발, 디버프교체X) / 양발 내리치기 / 꼬리치기 가 주 패턴을 이룹니다. 그리고 랜덤어택으론 방향을 틀어서 달려가기를 쓰거나 뒤로 점프한 후 전방에 불장판을 깔기 / 앞발들어 뒤쪽으로 크게 후려치기를 시전 합니다. 많이 아시겠지만 한발 및 양발 공격에 디버프를 갈아타셔야 하지요. 초반에 굳이 일부러 디버프를 걸리실 필요 없이 90퍼 쯤 되면 자연스레 디버프가 시작되니까 이때부터 하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켈사이크의 랜덤어택 중 하나인 전방 돌진을 종종 시전하여 켈사이크가 구석쪽으로 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때 탱커분들은 딜러 주변의 공간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무빙해주셔야 불기둥 등의 어택을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뒤쪽 공간이 부족하면 광전 이외의 캐릭은 죽을 확률이 크게 높아집니다. (도망을 못가므로)

 

오른발 공격 (전방) / 양발 공격의 오른쪽발 (전, 후방 및 측면) / 랜덤어택(뒤로점프)의 불장판 / 불기둥 : 빨간 디버프

왼쪽발 공격 (전방) / 양발 공격의 왼쪽발 (전, 후방 및 측면) / 얼음기둥 (30% 이하) : 파란 디버프

 

 이걸 숙지하시고, 파란 디버프 유발 공격보단 빨간 디버프 공격이 더 빈도수가 높기 때문에 될수있으면 파란 디버프 상태로 있는 것이 좋지만, 저희의 경우 양발 공격 때는 무조건 디버프를 갈아타고 만약 시간이 25초 미만으로 남는 경우에는 창기사의 뒤쪽 2~3 m 지점이나 원하는 발의 측면쪽에서 한발 공격을 맞았습니다. 창기사 뒤쪽의 경우는 한발 공격 이후의 긁기를 안맞을 수가 있고, 측면의 경우는 역시 한발공격으로 인해 다운(거의 다운됨, 특히 로브) 되면서 뒤로 튕겨져 나가 긁기를 피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한발 공격 + 긁기를 모두 맞을 경우, 만피가 아니라면 죽을 위험이 높습니다. 또한 한발 공격으로 디버프 교체를 하실 상황이라면 미리 말씀하셔서 창기사분이 수호의맹세를 시전하도록 유도해주시고 창기사분의 방막 뒤쪽에서 맞으시면 안전합니다.

 

 켈사이크의 체력이 85 ~ 90 % (HP % 보다는 시간입니다. 딜에 따라 다름) 쯤 되면 첫 [힘축적] 을 시전합니다. 보통 켈사가 방향을 바꾼뒤 타겟에게 스턴을 시전 후(피할수 없음) [힘축적] 을 시전합니다. [힘축적]이 시작되면 자기차례인 분이 성화를 던지시고 스턴으로 끊어주시면 되고 만일 자기 차례에 스턴이 걸려 못던지게 되면 다음 사람이 재빨리 던지는 것도 포인트입니다. (즉, 톡이 필수) 또한 이때 최대한 방어구 부수기, 신성의 번개, 독화살 등의 디버프를 시전하는 것도 좋습니다.

 

 조금 더 딜을 하시다 보면 [포효]를 또 시전합니다. 이때 근딜들은 왼쪽발에 바싹 붙어서 계속 딜을 하시고 로브계열은 멀리 물러나거나 오른 뒷다리 오른쪽에서 정화를 넣어 무능의 저주를 풀고 포효 후 빠지는 것이 좋습니다 이유인즉슨, [포효] 직후에는 [불기둥]을 시전하는데 로브계열의 경우 거의 원킬이 나기 때문에 불기둥이 끝난후에 다시 들어오시는 것이 편합니다. 경갑 계열은 3분의2정도 달고 버티더군요. 이후 랜덤하게 [불기둥]을 시전하는데 이때 로브계열이 죽지 않는 것이 가장 큰 관건이라 생각됩니다. 불기둥의 경우 총 8군데에 불이 올라오는데 처음 4개는 켈사를 중심으로 대각선 방향 4군데이고 이후 켈사를 중심으로 전후좌우 4방향으로 시전합니다.

 

 계속 딜을 하시면 5분이 (패치전에 5분30초였는데 요즘은 다시 5분인것 같습니다) 되는 시점에서 첫번째 [40만 보호막]을 시전합니다. 어글이 바뀐 시간이 있으면 조금 느려집니다. (시작할때 켈사이크가 포효한다는 멘트가 나오는 순간 사자의 비약을 먹을 경우 비약이 끝나는 시점에 보호막이 발동) 이때는 원거리 대미지 감소가 생기며, 지속적으로 피가 빠지니 힐러님도 힐에 신경쓰시고 딜러분들도 위급시 피물약 먹어가면서 최대한 딜을 하다보면 어렵지 않게 결계를 해제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40만 보호막] 때도 성화를 던지고 스턴기를 사용하면서 딜을 하였는데 조금만 익숙해지만 성화를 안쓰셔도 쉽게 넘어갑니다.

 

 = 뻘팁 하나 =

 

 처음 해딩하면서 확인한 것인데 초반에 창기사의 [분노 유발]을 시전하게 되면 분노 중인 시간은 [40만 보호막] 이 발동되는 5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초반에 [분노 유발]을 사용하면 그만큼 [40만 보호막] 이 늦게 발동합니다. 다만..이게 뻘팁인 이유가 분노상태인 켈사이크는 랜덤어택이 꽤나 심한편이며 한발 공격에 의해 바닥에 불/얼음 장판이 깔리게 되어 피곤할 수 있습니다. 즉 오른발로 찍으면 불장판이 생기고 왼발로 찍으면 얼음 장판이 생깁니다. 그래서 탱커가 계속 무빙을 해줘야 하지요. 또한 랜덤어택도 심해서 딜러들도 쫓아가기 힘들고 죽을 위험도 높습니다. 다만 장점이라면 각 장판이 꽤 오랜시간동안 유지되는데 이것을 밟으면 디버프 교체가 쉽게 되며 대미지는 몇천밖에 되질 않습니다. 즉, 분노유발 후 아무도 죽지만 않는다면 그만큼 5분과 8분째에 쓰는 [40만 보호막] 이 늦어지게 되여 8분 째의 보호막을 피할 가능성이 높아진 다는 것이지요. (숙련팟의 경우에는 이런 뻘짓 안해도 8분째는 안보고 넘어가지만요)

 

 5분 째의 [40만 보호막]을 해제하셨다면 [불기둥] 과 [힘축적] 에 조심하시면서 3분 (총 8분) 이내에 켈사이크의 체력을 30 % 이하로 만드셔야 합니다. 30 % 이하가 되면 더이상 [40만 보호막]을 생성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만약 8분째의 [40만 보호막] 이 생기면 이때는 근딜 대미지 50% 감소이기 때문에 근딜이 2명인 저희 팟은 꽤나 힘들더군요. 그렇지만 못깰정돈 아닙니다. 딜만 꾸준히 되고 켈사이크가 이리저리 뛰다니지만 않는다면 무난합니다. 또한 이 시점의 보호막때는 불기둥을 시전할 확률도 꽤 존재하기 때문에 역시 첫번째 보호막보단 조금 난이도가 높습니다.

 

30 % 이하 때 추가되는 패턴

얼음기둥

제자리 점프 (별거 아님)

전방위 스턴 (약 5초, 별거 아님. 스턴만 걸고 무서운 짓(?)은 안함, 50 M 밖에 있어도 스턴 걸림)

 

 켈사이크의 체력이 30 % 이하가 되면 [얼음 기둥] 을 종종 시전합니다. 이것의 시전 모션이 제자리 점프 공격과 비슷하기 때문에 햇갈릴 수 있기 때문에 잘 보셔야 합니다. [얼음 기둥]은 [불 기둥] 처럼 주변의 군데 군데 불기둥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주변 전체에 얼음이 깔리므로 방어 불가능 캐릭은 멀리 물러나는 것이 상책입니다. 30 % 이하에서는 [중첩 디버프] 가 걸리게 됩니다. 이 [중첩 디버프]에 걸리면 피가 지속적으로 빠지며 힘이 증가하여 공격력이 상승합니다. 공격력이 상승하는 것은 좋지만 너무 중첩되면 피가 엄청 빠지기 때문에 3~4중첩쯤 되면 정화를 하셔야 합니다. 정화를 해도 곧 1 중첩부터 다시 시작합니다.

 

 = 뻘팁 하나 =

 

얼음 장판 공격을 잘 보시면 총 10회의 공격판정이 들어옵니다. (무막, 방막의 회수가 10회) 만약 이때 파란 디버프로 교체해야 하시는 상황에 처한 창기사, 광전사라면 방어를 하시면서 소리를 잘 들으시고 방어 사운드가 8~9회쯤 되는순간 방어를 푸시면 몇천의 대미지만을 입고 디버프를 교체하실 수 있습니다.

 

 또 30 % 밑에서 딜이 늦어진다면 맵 가운데 쯤에 [푸른 수호석] 이 생기고 그 양옆으로 네모칸이 생성되며 켈사이크가 둥지 입구 쪽으로 뛰어올라가서 [용암] 을 시전합니다. 이때 켈사이크가 꼭때기까지 올라가서 고개를 쳐들면 수호석을 깨시고 네모칸의 기둥에 숨으시면 됩니다. 수호석은 기본공격 한대면 부서지며 (단, 창기사의 포획 한방에는 부서지지 않습니다. 포획을 날리면 그냥 끌려올 뿐입니다) 너무 일찍 깨시면 [용암]이 다 지나가기 전에 기둥이 내려가서 죽을 수 있습니다. 패치 이전에는 [용암] 시전시 2분 디버프가 해제가 되었는데 패치 이후 해제가 되질 않습니다. 즉, 켈사이크가 수호석을 생성하는 타임에 30초 이내로 남으면 그저 간절히 기도를 하시고 [용암]이 다 지나간 후에 최대한 빨리 켈사에 붙으세요. 켈사이크가 바닥에 내려온 후 양발 공격을 높은 확률로 시전합니다.

 

 이제 좀만 더 패면 켈사이크를 잡으시게 될 겁니다. 중복 되는 팁들 이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길 바라겠습니다. 하급에서는 2~3번에 한번 정도 불새 목걸이가 드랍되고 다른템은 아직 구경도 못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켈사이크 클리어의 중요 포인트는..

 

1. 디버프 교체

2. 불기둥/얼음기둥에서 로브계열의 생존 (탱커분이 딜러 주변의 공간 확보)

3. 힘축적 시의 성화

4. 40만 보호막의 해제

5. 용암 피하기

 

라고 생각합니다. 그 중 1,2 번만 잘 지켜진다면 나머지는 의외로 쉽게 쉽게 갈 수 있습니다.

틀린점을 지적해주시면 고치겠으며 너무 뻘글이라 생각하시면 자삭 할게요 ^^ 그럼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추가 사항 =

 

 패치 이후에 바뀐 것인지는 확인이 안되지만 켈사이크의 힘축적을 막지 못하여 힘버프가 들어간 후에 간혹 한발 공격에 의해 장판(제가 위에서 설명한 분노때 시전하는 장판) 이 깔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정확한 조건을 파악하진 못했지만 힘축적 1단 이상에서 간혹 얼음장판이 깔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또한 가끔 켈사의 다리사이에 껴서 못 빠져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딜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이 위치에선 [신의성화] 가 먹히질 않습니다. 바싹 붙어 있다가 켈사이크가 몸을 회전하거나 하는 경우에 다리 사이에 끼는 경우가 가끔 있는데 이때 성화는 어느위치로 던져도 안먹히니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