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은 모르지

너희들이 아무리 상처받았다 어쨌다 해봤자

여자들의 상처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거

너희 핸드폰 번호를 누르기 전 얼마나 많은 생각을 하다가

못 눌러보고 연락 못하는거

너희가 "잠깐만"이라는 말에 핸드폰만 죽치고 보고있는거

너희가 장난으로 바보,꼬맹이,애기 이런식으로 불러도

심장 터져 죽어가는거 일부러 감추는거

도도한척 다 해도 속마음은 녹아 내려가는거

삐진척 하다가도 너희가 애교하나 안부려주면

괜히 화냈다 싶은 마음

너희가 헤어지자고 말했을때

정말 거짓말 하나도 안보태고 밥 한끼 안 먹고 눈물 흘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