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moning Insight ep. 27
2시간 21분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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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ntro

Thorin: 롤드컵 얘기를 안 할수는 없을것 같다.
이미 3주나 지났지만, Ep. 26가 아마 롤드컵 조별경기 분석하다 끝났기 때문에 어느정도 짚고넘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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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amsung White

Monte: 내가 전에 말했던게 white가 세체팀이라고 했던거였는데, 현실로 일어났다.
예상한대로 엄청난 경기력을 보여줬다. 결승전까지 평균 게임 시간이 30분 이내였다.

신선한 챔프 & 전략을 선보였다.
스크림에서 루퍼의 탑 아칼리를 본 적은 있다.
CLG가 한국왔었을때도 봤었고, 롤드컵전 한국 합숙훈련 왔을때도 종종 봤었다.
그리고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신지드도 종종 꺼내들었다고 들었다.
블루의 탑 갈리오는 좀 놀라웠다.

white가 원했다면, 전승으로 롤드컵을 쓸어담었을거다.

Thorin: 전승으로 이길 수 있었지만, 안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만족한다.
그냥 타워만 부수고, 한타가 전혀 없는 그런 경기는 재미가 없다.

Monte: Krepo랑 얘기했었는데, TSM 2경기에서 루퍼가 상대 탑솔의 텔포를 빼내고, 
자기는 텔포로 팀원들과 합류한후에 3킬을 낸게 엄청났다.
그리고 TSM이 white의 거만함을 잘 잡아채서 이긴거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정말 White이 압살한 토너먼트였다.
작년 skt K 롤드컵도 비교가 안 될만큼 압도적인 롤드컵이였다.

Thorin: 롤 역사상 세체팀과 그 뒤를 쫓는 팀의 차이가 이렇게나 큰 적은 없었던것 같다.

Monte: 챔스 윈터에서 전승우승한 SKT K와 비교는 될 수가 있다.

Thorin: 그 시즌에서도 kt B와 굉장한 혈투를 벌였다.

Monte: 동의한다.

그리고 White가 블루를 굉장히 경계하고 승리를 위해 픽밴에서 장난치지 않은게 보였다.
다른 팀들과 할 때는 점점 거만해져서 픽밴도 대충대충하는데, 블루전은 그런게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그런 압살이 나온거다.

Thorin: White가 이제 더 뭘 보여줄지 기대하고 있었는데, 그 질문의 답은 앞으로 알 수가 없다.
정말 슬픈 일이지 않냐?

Monte: 정말 슬프다. 팀원들이 정말 오랫동안 손발을 맞춰왔는데, 갑자기 깨져나갔다.
루퍼도 1년이나 있었고, 댄디+임프+마타는 더 긴 시간동안 게임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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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연봉

Monte: 사람들이 '새로운 리그제가 정말 안 좋다' 같은 말을 많이 하는데, 
제대로만 했다면 정말 지금보다 더 발전된 제도였을거다.

잠깐 몇 년 되돌아가보면, 스타 시절때 삼성, CJ, kt & SKT 이런 팀들이 선수들한테 연봉을 잘 줬다.
Flash는 $500,000 연봉이였고, Boxer도 엄청나게 받았다.
이런 큰 회사들이 뛰어난 선수들을 잘 대해주고, 연봉도 많이 줬는데, 이상하게 롤에서는 아직 안 일어났다.
아직까지 엄청난 연봉을 줄 필요가 없어서, 연봉메타에 뒤쳐진 것일수도 있다.

그리고 10명 엔트리 + 2부리그 확장 + 선수 교체 자유에 이름값 있는 선수들이 한국에 머문다고 생각해봐라.
매 경기가 정말 박터지는 혈전에 명경기일거다. 
지금보다 더 경쟁적인 챔스가 되버렸을텐데, 이름값있는 한국 선수들이 전부 떠나는게 슬프다.

물론, 프랑스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를 빌지만, Ryu & H0R0같은 선수들은 별로 아쉽지는 않다. 
왜냐면 각 포지션에서 탑 of 탑급은 아니기도 하고, 다른 신인들을 집어넣어도 별 문제는 없을거기 때문이다.

그러나 카카오, 루키, 댄디, 마타, 다데, 데프트같은 선수들이 나가는건 정말 뼈아프다.

Thorin: 예전에 스타1 시절에 teamliquid 사이트가 특정 달에 선수들 연봉을 공개하기도 했었다.
기억은 제대로 안 나지만, 적어도 10명은 연봉 $100,000은 되었다.

예를 들어서, 만약 카카오가 챔스를 우승하고 kt가 $200,000을 안 준다고 한다면,
가장 자연적인 수순은 다른 한국팀이, 예로 나진이 '$200,000 줄테니 우리 팀으로 와라' 아니냐?

근데 이런게 일어나지 않았다는 가정하에, 
회사들이 전부 모여서 선수들에게 너무 큰 연봉을 주지 않기로 동의했다고 추측하면,
너무나 말도 안 되는 추측이냐?

Monte: 음... 현재 드러난 정보들로 보면, 당연한 질문일 수도 있다.
만약 이게 정말 일어났다면, OGN은 절대 아닐거고 KeSPA도 아닐거다. 
너가 말한게 실제로 일어났다면, 회사들끼리 동의한거라고 본다. 

KeSPA가 다른 스포츠 선수들과 비슷한 최소연봉을 주는게 정말 좋다고 본다.
한국 야구선수들의 최소연봉은 $25,000 이고 평균연봉은 $90,000 이다.
만약 이게 롤에 적용된다면, 후보선수들도 돈을 받으니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KeSPA가 좀 더 일찍 이런 제도를 추진했어야 했다.
지금 만드는건 한국선수들이 나가는거에 반응해서 만드는 것 같기 때문이다.
회사들과 많은 얘기를 통해, 한국선수들이 충분한 연봉과 편의를 봐줬어야 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이런 적이 없어서 대처방법을 몰랐던 것일수도 있다.
스타2는 외국에서만 유명해서, 한국 선수들은 외국에서 경쟁을 해야한다.
그러나 스타1은 한국에서만 유명해서, 국내에서만 경쟁을 하면 됐었다.
근데 롤은 외국+한국 전부 경쟁을 해야해서 좀 다르다.

어찌됐든 이제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서 긍정적이라고 본다.
그렇지만, 회사들이 담합해서 선수들 연봉에 제한을 두었다는 의심을 피할수는 없다.
아니면 그런 담합이 없다고 하면, 선수들한테 큰 투자가치가 없다고 판단했을거다.

게다가 Riot이 계약을 하듯이, 케스파도 모든 선수들과 계약을 해서 이제 선수들의 계약종료일을 알 수가 있다.
그래서 점점 뛰어난 선수들을 입단시키려고 경매가 시작될거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제도가 없어서, 연봉이 너무나 모호했다.

지금의 시장을 본다면, 회사들의 담합의혹을 완전히 지울수가 없다.
삼성이 롤팀에 투자한 돈에 비교해서, 롤드컵 우승으로 얻은 광고효과는 엄청나다.

Thorin: 스타1은 국내뿐이였지만, 국내에 엄청난 스폰서들이 많았다.
롤은 다른게, 일단 중국도 esports가 발전했다.
그리고 돈이 너무나 많아서, 그냥 막 선수들을 끌어들여도 전혀 신경 안쓰는 부자들이 많다.
또한, 스트림 시청자수가 이렇게나 많은적이 없었다.

너가 말했듯이, 한국이 돈이 없어서 이러는게 아니다.
한국 회사들이 정말 원한다면, 지금이라도 외국과 비교해도 전혀 밀리지 않는 연봉을 줄 수 있을거다.
그러나 회사들이 외국회사들의 연봉과 비슷한 돈을 제안하기까지 몇 년은 걸릴거라고 본다.
이유로는, 일단 국내팀들이 팀의 승리가 '스타' 선수들의 능력인지 아니면 코치진의 재능발굴 + 연습시키기인지 모른다.
예를 들어보면, Azubu Blaze Reapered가 나갔을때, 바로 걸출한 Flame을 데려왔다.
Azubu Frost Woong이 원딜로 갔을때, Shy를 뽑아왔다. 

국내 팀들이 '우리가 스타를 만든다. 우리가 선수들을 제조하는거지, 선수들이 뛰어난게 아니다' 라고 생각하는게 아닐까?

Monte: 물론이다.
현재까지 엄청난 선수들을 보면, 그런 자신감이 있을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그런 자신감이 있다고쳐도, 현재 엄청난 선수들을 그냥 외국으로 보내버리는건 너무 어리석은 생각이다.

그리고 삼성을 보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축구팀중 하나인 Chelsea를 스폰서한다.
근데 광고효과 효율을 보면, chelsea보다 White 스폰서해준게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클거다.

Thorin: 예를 들어, 인섹을 중국으로 보내는건 그리 어려운 결정은 아니다.
한국에서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말 잘 안 듣고, 문제 일으키는 선수라고 소문이 난다면
팀들은 '그냥 우리 말 잘 듣고 괜찮은 선수 데려다가 키우자' 라고 결정한다.

차이점은 카카오는 카카오를 대체할 수가 없다. 유일한 대체선수인 댄디도 이제 한국에 없다.
그리고 어떻게든 카카오 version 2.0를 제조한다고 해도 원조 카카오와의 대결은 없을거다.
뛰어난 선수들간의 게임과 경쟁을 볼 수 없는게 슬프지않냐?

Monte: 그리고 문제는, 한국 선수들이 중국에 가는데 LSPL 팀들에 들어가는것 같다.
그럼 LPL에 뛴다는 보장이 없다. 물론, 12팀으로 확장을 한다고 했지만, 그렇다고 반드시 LPL에서 뛰는게 아니다.

게다가 소통문제도 있다. 로얄이 결승까지 간 거는 어느정도 운이 작용했다고 본다.
내년 롤드컵에 중국+한국 섞인 혼혈팀이 대화소통 완벽히 되는 한국팀을 이길 수 있을까?
물론 이길 수는 있겠지만, 가능성은 낮다.
한국팀이 혼혈팀을 이길 정도의 실력은 유지할거라고 생각한다.

어느 팀이든 한 팀이 확 앞장서서, 스타 선수들을 끌어모은다면 내년 우승은 이미 확정이다.
그리고 지금 SKT 팀이 굉장한 기회다.
페이커 중심으로 팀을 구성한다면, 정말 엄청나게 되버릴거다.
나진도 엄청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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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중국인 + 한국인 = 혼혈팀

Thorin: 로얄은 혼혈팀의 예외다.
정말 가장 논리적이고 말이 되는 혼혈팀의 예는 World Elite이다.
액토신 + 닌자를 들여와서 롤드컵은 커녕, LPL 광탈이다.

이래서 내 생각에 중국 팀들이 들여온 한국 스타선수들 위주로 팀을 만들거라고 본다.
이미 정해진거에 카카오를 데려가서 카카오를 변화시키기보다, 
카카오를 완벽히 파악하고 카카오와 호흡과 스타일이 다 맞는 선수들로 구성하는게 더 쉽다.

Monte: 그래서 로얄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이유중 하나다.
팀원들이 전부 싸움이 일어나면 올인하는 모습이 일치되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또한, 이제 시즌5가 시작하면 게임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아내야된다.
한국 선수들이 제일 처음 중국으로 갔을때는, 이미 시즌4 중반이라 게임을 어떻게 해야되는지 알았다.
단지 아는거를 다듬는게 문제였지.

시즌5가 시작되면, 최소한 한 시즌은 방금 말한 이유때문에 중국팀이 혼혈팀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다.
정글 포함한 모든게 바뀌어서 빨리 꿀을 찾고 정형화시켜야 되는데, 말이 안 통하는데 그게 쉬울까?
그러나 썸머시즌이 시작되면, 중국팀 > 혼혈팀 상황이 바뀔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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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tream

Monte: 서양은 일단 twitch.tv 가 압도적으로 1위다.
그러나 중국은 여러 스트림 사이트들이 경쟁을 하고있는 중이라서, 선수들의 연봉협상에 중요한 카드로 쓰이고있다.
여러 중국팀들은 LPL에서 게임할 때, 옷에 스티커 달거나 아이디에 스트림 사이트가 들어가있다.
그리고 이런 스트림 상황을 한국 롤판이 못 따라갔다.

Thorin: Weixiao가 은퇴하자마자, 여러 스트림 사이트들이 몇 백만 달러의 제안을 했다고 들었다.

예전 시즌 2에서는 theoddone이 왜 아직 선수생활을 하고있냐는 말들이 많았다.
예를 들면, 그냥 스트림만 하면 돈도 충분히 벌고, TSM도 이길텐데 왜 욕먹어가면서 선수생활 하냐는 말들.
근데 그 당시에는 대회 상금을 타면 스트림 수익과 엇비슷했었고, 실력 자체도 괜찮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승리를 위한 욕심이 더 게임을 즐겁게 만들었을수도 있고.

아무튼, 지금은 이제 최고의 선수가 되기위해 겪어야되는 어려움과 비교해서 스트림으로 얻는 수익이 훨씬 많아서
그냥 선수생활 안 하고, 스트림만 하는 일이 벌어지지 않을까?
예로, 댄디가 '내가 세체정 되기까지 2년이 걸렸다. 그냥 방송만 하면서 돈이나 벌자' 하지 않을까?

Monte: 물론 타당한 주장이다.
스트림 광고수익은 예를 들어서, 시청자 1,000명당 $4를 번다.
숫자가 딱 나와있어서 수익을 예상하기 쉽다.
유명한 사람이 방송키면 100,000명까지 모으는건 일도 아니다.

스트림 수익의 대부분은 광고를 통해서인데, 아직 스폰서가 시청자수에 걸맞는 돈을 안 주고 있기 때문이다.
verizon, at&t라던지 vodafone같은 회사들이 아직 esports에 발을 완전히 걸치지 않았다.

이제 내년부터는 다를거라고 본다.
왜냐면 Amazon이 twitch.tv를 $1,000,000,000 에 샀고, 
New York Times도 esports를 몇 주전에 1면에 다뤘고,
Wall street journal도 amazon관련해서 기사도 냈었다.

점점 스폰서들이 선수들한테 돈을 더 많이 쓰면서, 결국 나중에는 스폰서 수입 > 스트림 수입이 될거다.
그러나 지금은 시청자수가 엄청나게 많은거에 비해, 스폰서들이 돈을 안 써서 이런거다.
이제 회사들이 돈을 더 쓰기 시작하면, 선수들이 돈을 덜 버는 현상이 확 바뀔거라고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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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1팀 체제

Monte: 16팀에서 8팀으로 바꾸고, 2부리그를 만드는게 현재보다 더 경쟁력있는 롤판을 만들었을수도 있다고 본다.
왜냐면 한국 롤판이 어느정도 형제팀 제도때문에 발목이 잡혀있었다고 할 수도 있기 때문인데,
예를 들면, 썸머때 frost + blaze 조합이 나올수 있었는데 안 그랬다.
이제는 어떻게든 합쳐야되는데, 흥미로운 조합이 나올거다.

아무튼, 한국 선수들이 국내에 머물거나, 삼성선수들이 국내 다른 팀들에 들어간다던지 했으면,
2팀을 합치면서 정말 엄청난 8개의 팀들이 나왔을거다. 
그럼 정말 매경기가 놓칠 수 없는 경기였을텐데.

근데 한국 팀들이 연봉을 너무나 안 줘서, 선수들이 떠나는게 슬프다. 
그리고 만약 리그로 바꾸고, 1팀 체제를 강요 안 했다면, 정말 딱 형제팀 4개만 빼고 모든 선수들이 떠나는 
더 안 좋은 상황이 나왔었을거다.

Thorin: 처음 반응은 사람들이 Riot의 책임이라고 막 손가락질했다.
근데 모든 얘기는 케스파와 팀들이 원해서 이렇게 바뀐거라고 보도가 나왔다.
이제 그 유명한 Thorin 이야기 시간이다.

아주 자기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여자가 한 명 있었다.
근데 여자의 전 남자친구는 정말 성격도 좋고 최고였는데, 
블리자드가, 아니 내가 말하려했던건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그냥 떠나갔다.
그리고 여자는 좀 다혈질적이고 여자친구를 조정하는 남자를 현재 만나고 있었다.
그래서 여자는 지금의 돈이 많은 남자 마음에 들기위해, 남자가 원하는걸 여자가 이미 알아서 척척 하고있는거다.

(설명을 좀 하자면, 여자는 케스파이고, 전남친은 스타1 & 블리자드한테 살해당한 스타2이며, 
돈많고 다혈질 남자는 Riot 입니다.)

Monte: zzzz 어쨌든, 이 제도는 케스파가 회사들이 반대하는걸 밀어붙였을거라고 생각하기 힘들다.
그리고 팀들이 동의한다고 했다.

아무튼, 소문으로 떠돌고있는 외국 진출들이 전부 사실인지 아닌지 알아야, 좀 더 명확한 한국 롤판을 예상할 수 있다.
제도 자체와 최저연봉제는 정말 좋고 괜찮은 발상인데, 너무나 과거연봉이 낮아서 발상대로 안 되고 있는거다.

사실 논리적으로 보면, 한국이 외국 재능들을 끌어와야하는게 정상이다.
예전에는 북미,유럽 & 중국팀들이 챔스에서 게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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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Looper

Thorin: 댄디, 폰, 임프 & 마타가 전부 떠나갔다.
그러나 루퍼가 남아있다.
모든이들이 루퍼의 발밑에 장미꽃을 바치면서 '대체 어떻게 세체탑이 되신겁니까?' 라고 묻고있다.

마치 팀들이 댄디, 폰, 임프 & 마타를 저격밴하고 올스타급의 팀원들 덕에, 
아니 그게 아니라, 루퍼 당신이 세체탑입니다. 당신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이제 댄디, 폰, 임프 & 마타 같은 모래주머니를 다 버리고, 루퍼가 돌아올거다.
세체탑 루퍼가 쓰레기 같은, 아니 그게 아니라 새로운 선수들을 데리고 케리하는 모습을 보여줄거다.
텔포가 사라지고, 점멸+점화 메타가 돌아오면 샤이나 플레임, 세이브같은 메타에 적응 못하는 선수들한테 
세체탑의 면모를 보여줄거다.

정말 루퍼가 삼성에 남아서, 새로운 팀원들과 함께 다른 팀들과 경기해서 세체탑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

Monte: 정말 엄청난 거품이 꼈다.
일단 롤드컵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준건 사실이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루퍼는 정말 뛰어난 선수고, 롤드컵에서 계속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세체정, 세체서폿, 세계 탑3 미드가 없을때, 어떻게 될까?

Thorin: 물론 롤드컵에서는 정말 미친듯이 굉장한 경기력을 보여줬었다.
근데 사람들이 무슨 루퍼가 탑솔계의 페이커라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다.

루퍼는 정말 좋은 선수다. 
근데 다른 선수들에 비해 정말 엄청난 팀원버프가 있는걸 부정할수는 없다.
항상 공격적으로 라인전하는 봇듀오덕에 편하게 게임한거는 인정해야된다.

루퍼는 전교 1등 학생이라고 볼 수 있는데, 알고보니 집이 부자고, 개인선생도 있으며, 외국어 2개도 하고 등등
평범한 학생들이 없는걸 가지고 있는거다.
그렇다고 전교 1등을 깎아내릴 수는 없지만, 모든 선수들을 똑같은 상황에 두고 비교해야되지 않겠냐?

Monte: 동의한다.
앞으로의 모습이 기대된다. 물론,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겠지만, 롤드컵에서 50 kda 만큼의 모습은 아닐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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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KT T1

Monte: Faker중심으로 팀을 구성해야된다.
피글렛+푸만두의 문제는 라인전이 너무 약해서, 작년 롤드컵 우승때도 라인전을 지는 모습이 여러 번 나왔다.
모든면에서 안정적이고 일정한 팀원들을 구하면 되는거다.

이래서 뱅+울프가 최적이다.
둘은 굉장히 잘하는 선수들이고, 안정적으로 게임을 한다.
특히 뱅은 S팀이 허덕이는 상황에서도 굉장히 좋은 KDA를 유지했다.
사람들이 SKT Deft를 원하는데, 데프트가 들어가도 위에 말한 문제때문에 팀 자체가 확 좋아질거라고 생각치는 않는다.

그리고 정글은 페이커와 더불어 플레이메이커를 들여오면 좋을거다.
예를 들면, Swift가 있다. 

Thorin: SKT가 굉장히 큰 실수를 한 것같다.
피글렛+푸만두를 쫓아냈을때, 이런 1팀체제를 몰라서 뱅기를 남겼는데, 
원래 뱅기를 쫓아내고 피글렛을 남겼어야했다.

Monte: 음... 피글렛도 그렇게 좋은 경기력은 못 보여줬다.
게다가 코치진들과 문제도 좀 있다고 들었다.

그리고 로스터를 바꿨을 때, 1팀체제를 몰랐는데,
케스파가 이번에 체제를 바꾸면서 7팀들한테 시드를 준다고 해서, 더이상 선수교체에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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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urse Piglet

Thorin: 사람들이 항상 다른 나라 팀에 들어갈때, 엄청난 기대를 한다.
예전에 EG가 북미에 들어왔을때, yellowpete이 굉장한 원딜의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말했는데, 전혀 아니였다.
지역이 잘한다고 선수 개개인이 잘하는건 절대 아니다.

Monte: 그리고 피글렛은 영어를 정말 못해서 굉장히 어려운 생활이 될거다.
그러나 피글렛은 연습벌레고 목표가 확실하다.
그리고 유머도 좀 있고, 전혀 자존심을 내세우거나 이런 선수는 아니다.
북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거라고 생각하지만, Xpecial과의 호흡이 맞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다.
피글렛의 영어는....... 정말 안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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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M1L Ryu & H0R0

Monte: 류의 영어는 정말 안 좋지만, 호로는 영어를 잘한다.
그리고 이 두 선수는 정말 탑탑탑급은 아니지만, 일정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믿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그래서 Millenium이 좋은 영입을 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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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Fusion MakNoon

Monte: 이건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그리고 내가 Fusion팀을 보면, 고집이 세서 다른 사람들과 게임을 잘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막눈은 일단 그런 점이 한국에 알려져있다.
정말 미친듯이 게임할 때는, 좋은 선수일지 몰라도 좋은 팀원은 아니다.

Thorin: 막눈이 정말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을때는 막눈이 팀원 하나하나를 뽑은거였다.
와치는 막눈의 3번째 소환사 주문이였다.

Monte: 그래서 CLG가 탑라이너를 찾고있을때, 막눈을 영입하는거를 좀 꺼려했다.
왜냐면 막눈을 영입하면, CLG 팀 색깔을 막눈색깔로 바꿔야해서 너무 어려웠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새 팀을 만든다면, 당연히 막눈이 막눈색깔을 적용시키기 쉽다.

Thorin: 너의 결정이 말이 되는게, 너는 세라프를 들여왔잖냐?
그래서 그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북미 LCS 우승도 하고. z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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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LG Seraph

Monte: 나는 세라프가 그렇게 대회에서 긴장하는지 몰랐다.
그건 알 방법도 없었고, 나진의 코치 2명도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왜냐면 나진에서 딱 1경기만 했었기 때문이다.

영어가 괜찮았는데, 지금은 정말 영어를 잘한다.
나진과 얘기했을때 굉장히 좋은 평가를 했었고, CLG 팀과 같이 연습했을때 정말 좋은 모습이였다.
그리고 어떤 팀이 세라프를 영입하든, 스포츠 심리학자를 구할 수 있으면 좋겠다.
물론, 스포츠 심리학자를 구해서 세라프의 긴장문제를 해결못한건 우리의 실수다.

아무튼, 지금 내가 알고있는 정보를 가지고 과거로 돌아간다고해도 다시 세라프를 영입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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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CLG

Thorin: 예전에는 너가 계속 '다음에 경기가 있어서 자세히 말을 할 수는 없지만...' 이런 말을 했는데,
지금은 좀 할 수 있지않겠냐?

Monte: 한국으로 왔을때, 너무나 문제가 많았다.
팀원간의 불화가 너무나 심각해서, 연습도 쉽지가 않았다.
내 생각에 좋은 방법을 적용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팀원들간의 신뢰가 없어서, 좀 더 장기적으로 연습해야되는 전략을 연습할 수가 없었다.
왜냐면 연습 결과가 계속 안 좋아서, 점점 팀원을 안 믿고 결국 계속 연습하면 괜찮을 전략들을 버렸어야했다.

한국에 왔을때는 되돌리기 힘든 상황이였다.
매니져인 Kelby May도 다른 일을 시작하려고, 여러가지 정리하면서 바빴다.
그래서 시즌 초반에 비해, 팀이 선수들한테 해준게 굉장히 부족했다.
Matt밖에 숙소에서 도와줄 수밖에 없었는데, 충분치 않았다.

CLG가 나 말고 숙소에서 같이 살며 도와줄 수 있는 코치를 더 일찍 고용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LCS 플레이오프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팀들은 코치가 같이 숙소에 있던게 어느정도 컸다고 본다.

Thorin: 너의 코칭이 장기적으로 보면 좋은 코칭이였냐?

Monte: 내가 CLG 숙소에 같이 살았으면 그랬을거라고 본다.

Thorin: 이제 CLG 선수들이 바뀔텐데, 과거와 비슷할거라고 보냐?
예를 들어서, 더블리프트가 여전히 캐리고, 링크가 2번째 캐리고 등등 이런 식으로.

Monte: 링크는 절대 캐리가 될 수 없다.
링크는 유틸이나 서포터 중심 미드를 할 때 빛난다.
굉장히 똑똑해서, 좀 수비적인 미드를 하면서 오더를 내리는게 더 효과적이다.
또한, 세라프를 계속 쓸 지는 모르겠지만, 쓴다면 세라프만의 캐리챔프들을 꺼내도록 팀을 짜야된다.
그리고 탑에 더 집중하는 정글러를 뽑으면서, 봇듀오는 수비적으로 버티고.

Scarra가 vlog에서 'CLG는 스케쥴이 아예 없다' 라고 말했는데, 나는 정말 시도했었다.
취침시간을 시도했었고, 기상시간도 시도했었고, 운동시간도 시도했었다.
근데 선수들이 원하지 않아서 그냥 무산됐다.
팀이 한국에 있었을때도, 선수들한테 자라고 계속 그래도 말을 안 들었다.

scarra 너가 혼자서 스케쥴을 발명한게 아니다.
아니면 너 혼자서 스케쥴이 팀한테 좋은거라고 생각한게 아니다. 
scarra가 clg에서 무슨 역할을 할 지 모르겠지만, 정말 행운을 빈다.
팀 자체가 이제 목표의식이 좀 생겼으면 좋겠다.

나는 정말 CLG와 선수들을 좋아한다.
근데 시즌 후반에 갈수록, 점점 분위기가 안 좋아져서 아무것도 시킬수가 없었다.
심지어 밤에 잠자라고 말하는것도 힘들었다.

Scarra는 정말 긍정적인 사람이고, 팀의 분위기를 좀 바꾼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거라고 본다.
아무튼, 스케쥴이 없다는 말에 좀 짜증나서 설명좀 했다.

그리고 링크를 정글로 돌린다는 루머가 있는데 잘 모르겠다.
심지어 CLG 자체도 뭘 원하는지 모를거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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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G Helios

Monte: Helios - Pobelter - Altec 사이가 굉장히 돈독해서 3명이 같이 갈거라고 본다.
그리고 헬리오스의 영어가 굉장히 좋다.
비자 때문에 한국에 왔을때, 롤드컵 선발전에서 얘기를 많이 나눴는데 정말 영어를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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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EDG NaMei

Thorin: 모든 사람들이 우리가 나메이를 너무 감싸고 변명을 한다고 한다.
왜냐면, 내가 링크를 질타할 때는 '시즌에 어떻게 게임했든, 플레이오프에서 못한다' 라고 했다.
다른점은 나메이와 링크의 다른점이 있다.
나메이는 중국에서 열린 모든 시즌에서 잘했다. 단지, 그 다음 단계인 롤드컵에서 벽을 못 넘은거다.

Monte: 다데랑 똑같다.
다데가 롤드컵전까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롤드컵에서 고꾸라졌다.
나메이보다 훨씬 더 심하게 망했는데, 다시 한국와서 우승하고 롤드컵에서 4강에 나갔다.

나메이가 다데처럼 다시 좋은 성적을 낼지는 모르겠지만, 
매년 누가 됐든 스타선수 한 명은 롤드컵같은 큰 대회에서 팬들을 실망시킨다.
이건 어쩔수가 없는거다. 

올해 나메이는 시즌에서 잘했고, 플레이오프에서 특히나 더 잘했다.
Positive Energy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LPL 우승도 하고.
EDG로는 두 시즌 연속 우승을 했고.
대체 뭘 더 원하냐?

그리고 특히 한국 유저들이 내가 나메이를 높게 평가한거를 굉장히 욕하고 비웃었다.
근데 한국 유저들은 LPL을 본 적도 없을텐데, 단지 롤드컵 하나만 보고 선수를 평가한거다.
그냥 가서 나메이 경기를 봐봐라. 정말 좋은 선수다.
롤드컵에서 나쁜 경기력을 보여줬다고 하지는 않겠지만, 그냥 평범한 모습이였다.

Thorin: 그리고 사람들이 중국 지역 자체를 좀 낮게 보는데, 웃긴게 이거다.

사람들이 롤드컵 하나만 보고 Uzi가 대단한 선수라고 말한다.
Uzi도 중국 출신이고, LPL에서 잘했을거라고 사람들이 예상하고 있다. 한국 출신 아니다.
다시 말하지만, Uzi는 한국 출신이 아니다. #1 지역 한국이 아닌 중국 출신이다.
근데 Uzi는 괴물이라고 말하는거에 문제는 없고, 같은 중국 출신인 나메이는 안 되냐?

말이 되는거냐? 전혀 일정한 기준으로 평가한게 아닌데?


(최근 LPL 4 시즌 동안,
              2013       2013     2014     2014
NaMei는 준우승 -> 우승 -> 우승 -> 우승 이고,
Uzi는 5~8위 -> 4위 -> 5~8위 -> 3위 입니다.)


Monte: Uzi는 롤드컵에서만 잘한다.
LPL에서는 그냥 그저그렇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롤드컵만 되면 그냥 미쳐날뛴다.

Thorin: 그리고 사람들이 내가 링크한테 쓴 비유를 안 쓴다고 불공평하다고 하는데, 들어봐라.
그 누구든 세체원이라면 1년에 롤드컵 한 번만 잘하고, 나머지 시즌은 쉬는거냐?

자국 리그에서 잘하다가 플레이오프에서 한 번 못하는거랑
자국 리그를 싹 휩쓸다가 롤드컵에서 한 번 못하는거랑은 차이가 엄청난거다.

한국 선수를 예로 들면 Deft가 있다.
자국 리그에서 휩쓸다가 롤드컵에서 그저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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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amsung Blue

Thorin: 블루는 항상 다른 팀보다 전략과 한타에서 앞서있어서, 모든 팀원들이 버프를 조금씩 받았다.
그러나, 다른 팀들이 블루의 전략과 비슷해지면서 점점 개개인의 실력이 떨어지는게 나타났다.

나는 롤드컵 전에도 Imp > Deft 라고 했다. 
물론 내가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롤드컵에서 임프가 데프트보다 게임에 더 영향을 많이 끼쳤다.

Monte: 데프트가 좀 일정하지 못하고 들쭉날쭉해서 약간 실망적이였다. 게다가 라인전도 안 좋았다. 
그러나, 어느 경기에서는 혼자서 상대팀 5명의 딜을 뽑아낸 적도 있다.

데프트는 항상 라인전이 강하지 않은 원딜이였다.
white와의 4강전에서 라인전에서 5번이나 데프트를 잡은적이 있었는데,
스킬샷을 피하거나 한타 포지셔닝으로 그 격차를 따라잡은거다.

데프트는 white 경기에서 좀 실망적이였지만, 그 전까지는 꽤 잘했다.
10점 만점에 롤드컵 전체를 보면 한 7점 정도를 주겠다.

Thorin: 메타와 관련된 얘기를 좀 해야겠다.
롤드컵 전에는 그 누구도 Imp & Uzi가 세체원이라고 생각치 않았을거다.
둘 다 굉장히 미친듯이 공격적이고 저돌적인 스타일이다.

근데 롤드컵 전에 세체원으로 뽑았던 Deft & NaMei 는 둘 다 라인전을 수비적으로 하다가,
한타에서 확 딜을 뽑아내는 스타일이다.

수비적 원딜러 두 명의 몰락과 공격적 원딜러 두 명의 복귀가 우연이냐?
아니면 메타가 바뀐거냐?

Monte: 미드 메타에 영향을 받았다.
예전에는 다데의 직스같은 전부 광역딜 위주였다. 
그러다가 어쎄신 위주의 단일타겟 미드로 바뀌면서, 트위치같은 짤라먹는 원딜이 힘을 얻었다.
트위치와 미드 어쎄신 콤보가 엄청나지고, 데프트가 잘하는 코그모같은 말뚝딜 원딜이 힘을 잃었다.

Thorin: 내가 전에 Top 20 에 관해 얘기할 때 이런 얘기를 했었다.
데프트가 임프보다 현재 잘하는건 맞지만, 임프는 모든 원딜을 쓸 줄 안다.
그래서 내가 데프트가 코그모나 트위치가 아닌 원딜을 할 때 어떨지 보고싶었다.

Monte: 롤드컵에서 임프 & 데프트는 거의 트위치를 뽑았다.
데프트의 코르키도 엄청났고.

Thorin: 챔스에서 보여준 날카로운 오더가 좀 없어진것 같다.

Monte: 4강까지는 꽤 괜찮았다.
그리고 이건 제 3자로서 말하는건데, 블루가 팀내에 문제가 있던것 같다.

Blue vs. White 경기 전날밤에 내가 호텔 로비에 나갔는데, Spirit이 혼자 앉아있었다.
그래서 얘기를 많이 했었다. 근데 왜인지는 모르겠는데, 굉장히 짜증나있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경기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보였다.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는데, 블루 내의 문제가 있었다고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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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ajin Shield

Thorin: 쉴드가 엄청 못했다고 욕을 먹었는데, SKT K가 쉴드대신 나갔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까?
피글렛이 베인이나 트위치를 잘하잖아.

Monte: 물론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을거다.
왜냐면 페이커가 어쎄신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확실히 쉴드보다 잘했을거라고 말할수는 없다.
skt 만의 문제점이 있기도 했고.

정정하겠다. 그 어떤 한국팀이 나갔어도 쉴드보다 '확실히' 잘했을거라고 생각치는 않는다.
kt A는 너무 들쭉날쭉이라 쉴드보다 확실히 잘했을거라고 보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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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Imp + Mata

Thorin: Imp + Mata가 세체봇이냐?

Monte: 피글렛 + 푸만두 듀오도 엄청났을때는 정말 엄청났다.
단지 심각하게 실력이 안 좋아진거지.

Weixiao + Fzzf 도 들어갈만하다.
그리고 doublelift + chauster도 넣을 사람이 있을거라고 보는데, 
내 생각에 그 둘은 롤이 전세계적으로 치열해지기 전이라 넣지는 않을거다.

Thorin: 세체봇 후보에 그 둘을 넣는 사람은 doublelift와 chauster 뿐일거다.

MVP 시절에는 임프가 혼자 캐리했어야했다.
이제 마타가 없는데, 임프 혼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Monte: 그저 괜찮은 원딜이 될거라고 본다.
점점 뛰어난 원딜들이 나오고 있다.
Najin Ohq도 엄청나고, JinAir Cpt Jack도 다시 엄청나졌다.

그리고 임프 & 마타는 걔들끼리 경쟁심이 있었던것 같다.
인터뷰보면 항상 내가 더 캐리할거다 등등 이런 말을 한다.
이 둘의 호흡이 그래서인지 아니면 다른 이유에서인지, 정말 엄청나게 잘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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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롤드컵 MVP Mata

Thorin: 서포터는 하는 역할의 한계로 mvp를 받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생각해봐라. 서포터는 다른 사람을 더 뛰어나게 만드는게 일이다.
그럼 서포터가 잘해서 자기보다 더 뛰어나게 다른 팀원을 만든다면, 그 팀원이 정의로 보면 mvp 아니냐?

Monte: 댄디 & 마타는 항상 같이 적정글에 들어가서 시야를 먹는다.
그리고 댄디는 혼자서 스노우볼을 굴려서 경기를 이길 능력이 있다.
마타도 스노우볼을 굴릴수 있지만, 서포터의 한계를 벗어나기가 좀 힘들다.

그리고 우리가 mvp 투표를 했을때, 둘이 동점이여서 기억이 안 나는데 우리중 누군가가 의견을 바꿨어야했다.
나는 댄디를 뽑았다.
(제 기억으로는 Riot Phreak이 마타로 바꿨습니다.)

Thorin: 나도 댄디를 뽑았는데, 세체서폿 마타와 탑2서폿과의 차이는 그다지 크지 않았다.
예를 들어서, OMG Cloud & Najin GorillA 둘 다 마타에 필적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 어떤 정글러도 댄디에 필적할만한 경기력을 보여준적이 없다.
정말 독보적인 존재가 댄디다.

Monte: 마타의 엄청난 시야장악을 통해서, 댄디가 더 많은 정보를 가지고 판단을 할 수 있다.

Thorin: 롤 역사상 마타 + 댄디처럼 시야를 꽉 쥐고있던 듀오는 없었다.

Monte: 만두 + 뱅기도 엄청나게 시야를 잘 장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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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SKT T1 Faker

Monte: 폰과 루퍼도 챔프폭을 서서히 늘려갔다.

Thorin: ???????????????
뭔 소리냐? 폰이 페이커 이긴거 못봤냐? 폰이 페이커보다 잘하는거잖아? zzzz

Monte: 하아.... zzzzzz 
아니다. 폰은 탑 3다. 그러나 페이커는 페이커다. 

Thorin: 폰, 다데와 루키가 전부 한국에서 나갔다.
누가 페이커를 상대로 버틸수 있을까?

Monte: 그래서 나는 skt가 정말 페이커 위주로 팀을 꾸러야된다고 생각한다.
뱅 + 울프가 확실히 페이커를 받쳐줄 수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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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New OGN

Thorin: 이제 스타선수들이 대거 빠져나갔다.
누가 새로운 별이 될까?

Monte: Swift. Swift. Swift.
손가락이 정말 엄청나게 뛰어나고, 판단능력도 계속 발전시켰다.

JinAir Chaser도 조용히 크고있다.
JinAir Fly도 더 큰 미드라이너가 될거고.
진에어가 정말 아마추어중에서 보석을 잘 골랐다.

Najin Ohq 도 엄청날거고.

Thorin: 마타가 은퇴를 정말 한다고 가정하에, 고릴라가 계속 게임을 한다면 고릴라가 세체서폿 아니냐?

Monte: 가능하다. 고릴라는 정말 특별한점이 있다.
고릴라가 왜 나진에서 놓았는지 모른다면, 설명을 좀 해줄게.

소드가 쉴드를 3:0으로 이겼다.
그리고 Ohq & Cain 듀오는 정말 엄청나게 라인전을 잘한다.
Doublelift & Aphromoo가 라인전을 힘들게 가져가는 만드는 듀오였다.
그래서 DL & Aphro 가 소드랑 스크림하는걸 좋아했다.

Cain은 정말 나이가 많다. 
그러나 고릴라나 케인의 개인 실력이 아니라, Cain & Ohq 호흡이 정말 딱 들어맞아서 나진이 좋은 선택을 한거다.
이제 고릴라도 자기 마음에 드는 팀에 들어갈 수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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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LPL

Thorin: 마타없는 댄디와 카카오가 중국에서 붙을 가능성이 높다.
정말 기대되지않냐?

Monte: 댄디와 카카오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수들이다.
다른 어떠한 선수보다 그 둘을 좋아하고, 경기들을 재밌게 본다.

근데 짚어야될게, 한국 선수들이 중국 LPL 팀이 아닌, LPL 하위리그 팀으로 들어간다.
그러면 LPL 승강전에서 못 이긴다면, 계약은 끝나는거냐?
다시 한국으로 와서 한국팀 찾을 수 있는거냐? 
그 누구도 모른다. 

이 모든 상황이 너무나 확실치가 않아서, 예상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중국에 가는것도 확실한거지도 모르고.

--
끝입니다.

Thorin 이 나메이 얘기하는거 듣다보니까 좀 웃기더라구요.
인벤에서 말하는 2부리그인 중국따위에서 활약하는 탑+정글이 무는걸 꺾고 우승한 나메이는 쓰레기고,
그런 2부리그따위 출신 탑+정글 무는걸 못 꺾고 결승 한 번도 못가본 우지는 중체원이고.
저만 웃긴가요?

아무튼, 앞으로 Summoning Insight는 매주 방송되지만, 제가 더이상 번역하는 일은 없습니다.
바쁘고 저한테 별로 도움도 안 되는 일이라서, 더이상 안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대충 한국 얘기만 번역하는걸로 시작했는데, 어쩌다보니 거의 모든 내용을 번역하는걸로 바뀌었네요.
롤드컵까지만 하려고 이미 생각했었는데, 생각치못하게 쇼가 중단되는 바람에, 이렇게 마무리 짓습니다.

SI 번역하시고 싶은 분들은 저한테 쪽지 보내시면, 제가 여기에 이름 업데이트할테니, 알아서 상의하셔서 결정하시길.
번역하고 싶다고 쪽지보내신 아이디들 월요일에 한꺼번에 이 글 수정해서 적겠습니다.
저는 혼자 하느라 좀 많이 걸린걸지도 모르겠는데, 몇 명이서 나눠서 하면 훨씬 쉬울듯 싶네요.

이 글이 월요일에도 그대로라면, Summoning Insight 번역은 더이상 인벤에서는 없는거라고 생각하시기를.

아 물론, 제가 무슨 번역할 권리를 나누고 이러는게 아니라, 
누가 할건지 알고, 서로 상의해서 같이하든 아니면 번갈아가면서 하든 
글 하나에 공지해서 결정하는게 쉬울거라고 판단해서 이렇게 쓴겁니다.
별로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그냥 누구든 다음주에 어느 게시판에든 번역해서 올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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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지가 하나도 안 왔네요.
그래도 누군가는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