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자와성애자
2015-01-25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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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즌4 OP 챔피언들의 역사 ⑤ 서포터다른 글 링크 2013 시즌3 OP 챔피언들의 역사 ⑤ 서포터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11794 2014 시즌4 OP 챔피언들의 역사 ① 탑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0482 2014 시즌4 OP 챔피언들의 역사 ② 정글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0513 2014 시즌4 OP 챔피언들의 역사 ③ 미드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0570 2014 시즌4 OP 챔피언들의 역사 ④ 원딜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0708 2014 시즌4 OP 챔피언들의 역사 ⑤ 서포터 : http://www.inven.co.kr/board/powerbbs.php?come_idx=2971&l=20889 -------------------------------------------------- 1. 롤 챔피언스 윈터시즌 2013-2014 (2013년 11월 15일(금) ~ 2014년 1월 25일(토)) 시즌4가 시작되면서 바뀐 패치에 가장 영향을 많이 받은 포지션은 바로 서포터였습니다. 시즌3 까지만 하더라도 서폿은 항상 가난한 포지션이었지만, 시즌4의 패치로 인해 서폿의 돈수급을 도와주는 서폿은 이전보다 부유하게 바뀌었습니다. 맵장악을 위해서는 모든 포지션이 와드를 골고루 사야했고, 이런 패치와 함께 서포터로 자주 쓰이던 챔피언에도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기존까지 쓰여왔던 서포터들의 특징은 바로 라인전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서포터의 역할은 초반 라인전 단계에서 더 중요했습니다. 강력한 서폿을 대동하여 봇 라인전을 이기고, 역전이 일어나기가 매우 어려웠습니다. 이 때문에 서폿의 요건은 강력한 라인전이 필수 항목이었는데, 특성 또한 유틸을 찍지 않고 방어 쪽에만 투자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이와 같은 챔피언을 선택하면 초반 라인전 우위를 바탕으로 게임을 이기는게 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서포터의 돈수급이 증가하게 되면서, 라인전에 올인을 하게 되면 상대 서포터와 중후반 돈수급량에서 차이가 생기게 되었고, 기존과 같이 라인전에 올인하는 유형의 서포터는 사라지게 되고, 새로운 유형의 서포터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새롭게 등장한 서폿 아이템에는 전처럼 유리한 쪽에서의 일방적인 맵장악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이 때문에 한타와 운영을 통해 초반의 어느 정도의 불리함을 극복하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속 버프 효과를 통해 한타와 운영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서포터형 아이템의 등장과 함께 서포터에는 점차 라인전 올인형 챔피언보다는 중후반 한타에 힘을 싣는 이니시형 챔피언들이 등장하게 되었는데, 미드 ap 누커형 챔피언으로 분류되던 챔피언이었습니다. 생존기가 부족하여 살아나오지 못한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미드로 갔을 때의 단점인 딜과 생존의 문제를 해결하고, 평타 사거리가 원딜보다 길었고, 또한 스킬 데미지가 강력했기에, 미드라이너 수준으로 폭딜을 넣는 것도 가능했기에 라인전에서 매우 강력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라인전이 중요했던 시즌3 메타에서도 자주 쓰였는데, 중국을 위주로 하여 자주 쓰이는 모습을 보이다가, 롤드컵 이후 점차 한국에서도 정착하여 시즌4의 메타에서 진가를 발휘하게 되었습니다. 방템 효율이 증가하여 한타에서 탱커의 역할을 수행할 수가 있었고, 강력한 이니시형 서포터로 분류되었습니다. 광역 슬로우와 함께 이니시를 거는것도 가능했습니다. 서포터가 더 이상 라인전에서만 강력한것이 아니라 이니시를 통해 게임을 캐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한편 이 외에도 시즌4 이후 전용 아이템이 생기면서 서포터의 캐리력은 급상승 하였다. 2. 롤 챔피언스 스프링시즌 (2014년 3월 12일(수) ~ 2014년 5월 24일(토)) 라인전도 강력하면서 한타 또한 강력하다는 장점 때문에 라인전 단계에서 이전과 같은 강력함을 보이기가 어려워지게 되었고, 이 때문에 OP의 자리에서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이전보다도 더 활개를 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들 챔피언은 탱커형 아이템이 효율이 좋았기 때문에 여기에 3월 5일자 패치로 인해 전반적인 서포터용 아이템이 조금씩 바뀌면서 이들 힐러형 챔피언들은 비록 이니시 등이 강력한건 아니지만 라인전 단계나 한타전 대치 단계에서 딜교환에 실수를 하더라도 금방 회복을 시키면서 전투 지속력을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습니다. 그러나 이들 챔피언에게는 큰 단점이 있었는데, 바로 몸이 약해서 순간적인 폭딜에는 약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이니시를 당하면서 죽어버리기가 쉬웠고, 이러한 단점 때문에 힐러형 챔피언들은 선호되지 않았습니다. 점차 지속 싸움에 강한 힐러형 챔피언들이 등장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등장하게 된 힐러형 챔피언들은 회복 스킬로 어느 정도 내성을 가지게 된다는 장점 때문에 쓰이기도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회복 메타에서 쓰였던 조합은 갑자기 치고 들어오는 이니시에 약할 수가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원딜 캐리에 힘을 보태면서 회복 메타의 주축이 될 수 있었습니다. 아군을 보호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할 수 잇었습니다. 소라카는 탑 미드 서폿등 라인을 가리지 않고 전 지역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였다. 3. 롤 챔피언스 섬머시즌 (2014년 6월 18일(수) ~ 2014년 8월 16일(토)) 계속되는 롤의 메타에서 플레이어들의 피지컬은 상향평준화 되어갔습니다. 원딜이나 미드의 무빙은 랭크가 올라갈수록 상승하였고, 뛰어난 운영 능력으로 인해 이니시를 거는 일은 매우 힘들어졌습니다. 뻔하게 들어오는 고전적인 형태의 이니시는 이제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었고, 오히려 이를 받아치는 형태의 한타 방식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당시에는 원딜 아이템이 버프되면서 원딜 캐리력이 증가했는데, 이들 원딜들을 보호하면서 상대의 이니시를 받아치는 형태의 조합이 발달하였습니다. 이런 원딜 캐리 메타에서 쓰였던 역이니시형 챔피언들에는 큰 범주에서 볼 때 역이니시에도 능한 챔피언들이었습니다. 우선 쓰레쉬의 경우에는 시즌3부터 계속 OP로 분류되던 서포터였습니다. 계속되는 너프로 인해 쓰레쉬의 라인전은 평범한 수준으로 내려갔지만, 전체적인 스킬들의 유틸성이 뛰어나기 때문에 지금까지 쓰여왔습니다. 상대방을 끊어먹거나 이니시에도 좋은 챔피언이지만, 역으로 이 스킬들은 아군 딜러진을 보호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었습니다. 아군 보호에 탁월한 능력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이를 통한 라인전 견제 능력이 상당했습니다. 광역에어본과 슬로우로 역이니시에 탁월한 능력을 보일 수 있었습니다. 전형적인 역이니시형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상대가 이니시를 걸기 위해 아군쪽으로 접근하는 경우 아군 원딜의 카이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미드보다는 서폿으로 쓰이면서 재조명받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아군을 보호하는 형태로 cc기를 넣을 수 있어서 더군다나 이런 cc면역 때문에 다른 서폿에 비해 맵장악 과정에서 끊기는 일이 적었습니다. 한편 이런 메타에서 쓰였던 또다른 챔피언으로는 브라움은 라인전과 한타 모두에서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4. 리그오브레전드 시즌4 월드챔피언십 (2014년 9월 18일(목) ~ 2014년 10월 19일(일)) 롤드컵 이전까지의 메타는 바로 원딜 캐리 메타였습니다. 전체적인 조합은 원딜을 지키기 위해 이루어졌고, 원딜의 카이팅과 서포팅에 중점을 둔 픽들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이런 후반 캐리형 원딜들이 너프를 당하기도 하였고, 각종 서포터 혹은 서포터형 라이너들이 너프를 당하게 되면서 롤드컵 기간을 기점으로 하여 점차 서포터형 챔피언 보다는 캐리형 챔피언들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캐리형 챔피언에는 이를 통한 로밍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릴 수 있는 챔피언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챔피언들이 노리는 대상은 주로 몸이 약한 원딜이나 서폿이였습니다. 이들을 상대하는 입장에서 서포터들은 암살에 대한 위협을 느낄 수 밖에 없었고, 이는 맵장악에서 소극적인 플레이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암살자형 챔피언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암살에 대한 위협의 영향을 덜 받는 챔피언들이 존재했는데, 암살 챔피언에 대한 카운터로 쓰일 수 있었습니다. 상대로부터 쉽게 도망칠 수가 있어서 적극적인 맵장악을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 라인전에서 스노우볼링을 굴리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어느 라인으로 가게 될지 상대방에게 혼란을 줄 수 있어서 픽밴 싸움을 유리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서폿과 미드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역시 라인전이 약하다는 단점 때문에 쓰이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다른 서폿들이 너프를 당하기도 했고, 그대로 자기 자신의 생존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스킬 구성이 상대방의 접근을 차단하기에 아주 좋기 때문에 맵장악 과정에서 위험에 빠지더라도 쉽게 도망쳐 나올 수 있었습니다. 빠른 기동성으로 전 맵을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비록 수비적인 플레이를 할 수 밖에 없다는 측면은 변함이 없었지만, 괜찮은 라인전을 펼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한편 이런 챔피언들 외에도 항상 주도적으로 맵장악을 할 수 있는 서포터이고 몸이 약하고 스킬이 즉발성이 아니라 맵장악 측면에서 불리함을 가질 수는 있지만 잔나를 통해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던 고릴라 선수 5. 롤 챔피언스 프리시즌 (2014년 12월 3일(수)~ 2014년 12월 20일(토)) 프리시즌이 진행되면서 대회에서는 전보다 다양한 챔피언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너프로 인해 한번 보이지 않게 된 챔피언이 다시 보이기는 경우도 있었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신선한 픽들이 나오는 경우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러나 서포터의 경우에는 대세 픽이라 불리는 챔피언이 그렇게 큰 변화를 보이지는 못했습니다. 대회 기준으로 롤드컵 기간까지 자주 쓰였던 서포터로는 범위를 가지도록 너프가 되면서 점차 쓰이지 않게 되었지만, 여전히 라인전 준수하고 한타나 운영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였기에 대회에서 OP 서포터로 활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프로들의 경기에서는 뻔하고 단순한 플레이가 잘 통하지 않는 편인데, 플레이어의 기량에 따라 언제나 좋은 플레이를 펼칠 수 있었습니다. 이들 챔피언이 픽되지 않는 경우에는 무난한 서폿이 픽되는 경향이 있는데, 서폿의 로밍이 활발해 지면서 거꾸로 공격적이면서 로밍 등의 이점 때문에 자주 쓰이게 된 한때 고인 취급을 받던 잔나는 어느새 최고 OP 챔피언으로 거듭나 있었다. ---------------------------------------------------------- 저의 원래 계획은 탑부터 서폿까지 좀 더 빨리 쓰는거였는데 능력부족이나 다른 일정 때문에 한참 늦어져 버렸네요. 중간에 회의감으로 관둘까도 생각했지만 이왕 쓰게 된거 끝까지 써보자는 마음에 부족하지만 노력해서 써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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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자와성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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