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깔고 들어갑니다.


저는 경기를 하시는 분들보다  당연히 롤 알못이지만



이런 지적들은  롤 알못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지적이 아닐까 해서 이런글을 써봅니다.



이런글을 쓰는 이유는


진에어가 너무 안타깝게 져서..

(졌잘싸 가아닌  이겼다. 가 되어야죠 . 그럴 가능성이 충분히 보이는 팀이구요.)


또한 

MVP  진에어 선수들 모두  다음 경기에서  좀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 담겨 있어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말은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어찌보면  다른판단이 맞을 수 도 있습니다.

결과론적으로 말하므로  선수들이 손해를 보는 부분도 있지만  이랬으면 더좋은결과가... 라는건 역시

생각에서 떠나지 않나봅니다.




2경기  주요 장면 분석입니다.



OGN 영상으로 준비 했으며

OGN 영상이 좀더 보기 쉬운 편으로  생각 되므로  넣어봤습니다.



첫번째 장면입니다.



테디 선수 와   눈꽃 선수가   마하 선수를  궁극기로 노리는 장면입니다.


이부분에서  마하 선수를 노리다가  실패를 하게되고 


쿠팡으로 달려온  이안선수 와 백업온 맥스선수에 의해 진에어 봇듀가 잡히고

추가로 텔 타고온 익수 선수까지 잡혀서  진에어가 큰 손해를 보는 장면입니다.



이장면은  한마디로  요약 할 수있네요.


"  봇듀 과연 옳은 판단 이였을까? " 




애쉬가 궁쏘기 바로직전장면 입니다.


코르키가 쿠팡맨을  들고 있는게 보이구요.

( 팀적 콜이 이루어 졌을법 합니다.)


미니맵을 보면  진에어  잘큰  미드 정글 듀오가  귀환하고 난후  막 전장에 복귀하고 있는 중이구요.


근데 

진에어 봇듀 입장에서는  충분히 일리가 있어보입니다. 


쓰레쉬 , 렝가의 위치를 이미 어느정도 파악했기 때문이지요. 


쓰레쉬의 위치가 보이다 보니  노려볼법 했습니다.

진 혼자 있는 잡을 기회다!.

그러나

바로 한 타이밍에  못잡으면 

미드코르키가 바로 쿠팡맨을 이용해서 봇로밍을 올수 있구요.

아군의 미드 정글 백업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였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진이 풀스펠입니다. ( 제일 중요한점)


풀스펠 = 시간이 지체 될 수 있다.  말자하 같은게 아니니까요. 


궁연계가 잘되는듯하다가  진 풀스펠의 영향으로 

타이밍이  지체 되기 시작합니다.

근데 

여기서 서로 봇듀가 갈립니다.





브라움이 백무빙을 하는데  애쉬의 알수없는 앞점멸..


브라움의 Q를  진이 점멸로 피한순간  브라움은 스킬이없어서 우왕좌왕  할 수 밖에 없고


더이상의 호흥이 불가능 했습니다


이직후 쿠팡맨이 도착을 하고 망하게 됩니다. 



이런 봇듀가 갈리는데에 있어서는 

코르키 장면의 미니맵을 보시면  바위게를 먹어둔게 보입니다. 쿠팡맨을 발견하고

백핑에 의해서 서로 오더가 갈리게 되서 저런 우왕좌왕이 나오게 된 것이지요.


여기서 추가로 

익수선수의 텔도 솔직히 의문입니다.


서로 같이 넘어 온다고 해도  필연적으로 숫자 손해가 발생 될 수 밖에없습니다.

우리 미드 정글이 어디에 있는지 눈에 뻔히 보이잖아요.


상대 미드는 이미 봇에 와있는데  텔을타서  마오카이 까지 잡히는  손해를 추가로 더하게됩니다.


이장면에서

아쉬운  장면은 3가지입니다.


1.  아군 미드 정글이 귀환하고   상대미드가 쿠팡맨을 들고 있는상태에서 

쓰레쉬 위치만보고 바로 (풀스펠)  진을   따려고 한것 


진에어 입장에서는 충분히 유리한 게임이였고  무리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누가 먼저 합류할 수 있는지 뻔히 알 수 있는 상태에서 

저런 무리한 플레이는  팀에 악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2.  애쉬가 도망 갔다면..


만약 애쉬가  앞점멸을 사용하지 않고  

브라움의 W가 남아있었으므로  노리는데 빠른 포기를 하고 도망갔다면...


코르키는 CC가 없습니다.


최소한 브라움은 버리더라도  애쉬는 살수 있지 않았을까..라는생각이 드네요.


진에어의 봇듀도 풀스펠 이였으니까요.



3.  마오카이의 알수 없는 텔이용..


네  손해 밖에 되지 못한  익수  선수의 텔 활용은 분명히 집고 넘어갈 문제라고 봅니다.


인원수 밀림이 필연적으로 발생 할 수 밖에없는데  이걸 굳이 텔을타서 


텔날림 + 탑 미니언 손해 + 죽음   탑라이너입장에서 이거보다 완벽한 손해는 없겠지요...




테디 선수와  눈꽃 선수 


분명히 호흡이  좀더  필요한  상태라고 봅니다.

또한 

진에서 선수들도 팀적 콜이 많이 이루어 져야하구요.  

(미드정글이 집간 상태에서  상대 미르키가  쿠팡맨을 들고 있다..

저 오더는 분명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입니다.) 



2차 장면입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카시가  적 미드정글을 급습하는 장면이구요.

이후에

비욘드 선수가   익수선수의 좋은 포지션  + 애쉬의  궁극기에  죽고 난 다음


원본 크기로 보시려면 그림을 클릭하세요.


맥스 선수가 먼저 올라와서 엄티 선수를 사형선고에 걸은 장면인데요..


이장면 좀 그래요... 


반대로 말하면  눈꽃 선수의  슈퍼 플레이 라고도 할 수있겠네요.


엄티선수가 사형 선고에 걸렸지만  눈꽃 선수의 좋은 백업으로 
상대  탑  ,원딜 ,서폿  까지 잡아내는 모습입니다.



아군 미르키는  트포가 나오지 않은상태   

상대 서포터는  풀스펠  들고 있다는게 확인 되구요.  

올라오고 있는게 확신되는상황에서
굳이 저렇게 사형선고를 걸어 2차 피해를 발생하게 하였는지..  


또한

그브 정글이   스테락 까지 들고 있는게 확인되는 상태에서

과연 저 3명이 그브를  끔살을 시킬 딜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실제로 그브는 점멸을 들 고 있음에도 쓰지 않습니다.




봇에 서있던 마하 선수가 콜을 해줬다면 ...

그이전에 냉정하게 그브를 안봤다면..  더큰 2차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꺼 같았다 라고 생각합니다.


정글 렝가로 그냥 끝날 수 있었던 상태에서

상대 마오카이를 잡고  탑 , 원딜 , 서폿 모두 내주는 결과가 발생했으니까요.





첫번째 두번째 장면 모두  콜이라는 부분에서 많은 아쉬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첫번째 장면에서는 

미르키  쿠팡 콜은 무조건 이루어 졌어야 하며 


미드 정글이    " 우리 백업 늦어 "  라는 콜이라도..


두번째 장면에서는

"  브라움도 올라가고 있어 "  라는 콜이..



두장면 모두 어찌보면 슈퍼플레이 장면이 일수도 있었습니다.


자신이 보는각에서는 잡을만 했다고 생각 했을법 하니까요. 

그러나..
템상황  /  적의 위치  들고있는 스펠유무 /  아군의 위치를 생각 하는 플레이가 


나온다면

좀더 좋은 / 확실한 이득이 되는 플레이에 가깝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음 장면입니다.






바로 그장면의 시발점 입니다.   ADD 사이온 4인 무자비한 학살


맥스 선수의 적절한 사형 선고로   잘큰 그브를 한번 더  자르게 됩니다.


이후에 

테디선수의  정확한 애쉬궁저격에  "   이안선수가  플을 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 

(사실 저런거 즉각즉각 반응하면.. 신이죠.)


애쉬궁 + 익수선수의 점멸 W  에 끔살을 당하게 되며  추격을 하는데요.


맥스 선수가  사형선고로  테디선수를 끌고 

에드 선수가  4인 무자비한 학살을 작렬 시키면서 

판이 만들어 졌고 비욘드 선수  마하 선수가 맛있게 냠냠 먹으면서

탑빼고 모두 잡아내는 장면입니다.





이장면이 너무나도 안타까웠던거는 

에드선수의 슈퍼 플레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진에어 선수들이 " 에드선수의 위치 를 이미 확인 한 상태 " 였기 때문입니다. 




이장면에서 칭찬드리고 싶은거는 


1.  레드에 강타 쓰면서 체력회복을 조금이라도 한  비욘드 선수 

+ 공템 간게 신의 한수 

2.  넘어가자마자 바로 Q 장전을 한 에드선수

3.  상대  테디 선수를 끈  맥스 선수 



아쉬 웠던건

레드쪽 시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테디선수의  과감한 무빙... 

조금더 조심하게  돌았다면 어땟을까 하네요.

또한 

쿠잔선수는 궁을 들 고있고  가장자리에 있어서 범위에 피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데

궁으로 비벼볼 가능성을 없에 버린게 많이 안타깝습니다.

같이 안맞고 R을 바로  써줬다면 ..


그러나  이건  

에드선수의 사이온 ,  맥스선수의  쓰레쉬 

비욘드 선수의 순간 임기응변과 템트리의 선택이  명장면을 만들어낸게 아닌가 싶습니다.




잘하셨어요!





이장면은 크게 설명드릴께 없습니다.

익수 선수의 무리  + 맥스선수의  사형선고  자석플레이

빠지는 타이밍에 적절한 ADD 선수의 궁 






바로 다음장면으로 넘어가겠습니다.




진에어 선수들의 마오카이 뒷텔  한방 노림수 였습니다. 


여기서 서로 어그로 핑퐁 싸움이 좋게 일어나면서  서로 반반 흘러갔습니다.


진에어 입장에서는 마오카이  뒷텔이라는 노림수가  사라져서 많이 안타까운 상황이지요.



이장면 에서는  애쉬가  궁을 그냥  사이온 수천 빼는데 일찍 연계용으로 썼으면 어땠을까.. 하네요

(랜턴타기전에 궁을 쓴다고 생각하시면 편하실듯.)




한타가 끝날무렵 

마하 선수에게 애쉬궁을 시전하구요.  마하선수가 점멸로 피하면서  그냥저냥 넘어가게됩니다.


상대원딜의 점멸을 뺏다는점에서  좋은점이긴합니다.


그러나

마오카이 텔이라는 노림수를 없어  버린점에서  저는 더 이득을 취해 갔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 한타를 좀더  이어 갔어야 한다 " 라는


그런 배경에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1. 이안선수의 코르키 마나가 없습니다.


코르키는  평타 딜러가 아닌  스킬딜러입니다.  사이사이에 스킬을 넣어야 쌘 챔프인데

싸움이 지속되면 지속 될수록

코르키의 딜량이 기하급수적으로 낮아진다는 점이지요.


2. 에드선수  마하 선수 ,  비욘드 선수의 궁이 없습니다.


마하 선수 비욘드 선수가 궁이없다는 말은 진에어 쪽 뒷라인의 선수들의 안전이 최소한 보장된다는 말이고


에드선수가 궁이없다는건 잡히면 죽는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사이온이 궁이없다면 존재감이 확실하게 떨어지는게 사실이지요.



사실 진에어 선수들 입장에서도 아군의 피 상황을보면 더 싸우지않는 판단은 나쁘지않았다고 생각하구요.

또는 마하선수가 애쉬 궁을 맞았다면  저의 판단은 틀린 판단이였겠지요..


어찌보면 이한타는

마하 선수가  커튼콜 여는 위치로 인해  진에어 뒷라인 선수들이 상당수  피를 손해 보면서 시작을했구요.
(특히 그브)

+ 애쉬궁 점멸로 피하기!

맥스선수의 적절한 랜턴이  MVP를 살렸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다음장면입니다.





진에어 선수들이 앞에  나온걸 보고 
렝가 , 진 ,  사이온을 이용해  강제 이니시를 거는 모습입니다.


사실 이한타는 제 기준으로 볼때  
진에어의 좋은 포지셔닝으로  냉정하게 mvp는 망할뻔 했어요.


1.  사이온은 궁없으면  존재감이  마오카이와 하늘과 땅차이구요.


2. 극공템 렝가는  궁 한방타이밍이 아니면  방관자가 되구요.


피해를 어떻게 해서 그나마 최소화 할 수있었는지.



첫번째는 이안선수의 포지셔닝 입니다.



저는 처음에  저위치로 쿠팡맨을 왜쓰나 했는데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를 뽐내게 됩니다.

( 진에어 선수들의 입장이 갈리는게 보여요.)


진에어 선수들도 신경 쓸수 밖에 없었어요

후반 코르키 이니까요. 


사실 한타보다보면 

쿠잔선수의 점멸 궁을 대비해서  약간씩 사리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헤르메스 시미터를 들고 있다는점 + 풀스펠 이라는 부분에서 좀더 과감하게 딜을 했으면 어땠을까..
(그냥 이런건 개인적인 입롤이구요. 당신의 판단은 좋은판단이였습니다.)



2번째는   쿠잔 선수의  카시오페이아 점멸궁입니다.




이장면 직전에 

맥스선수가 에드선수에게 미카엘? 을 써주면서  

익수선수의 마오카이를 조금이라도 더 빨아들이는 장면도 일품이였습니다.

아무튼.. 카시궁... 

한타를 뒤 바꿀 수 있는 카시 궁이였는데..  너무 마하선수에게 집중한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차라리 점멸쓰지말고 아에

MVP 앞라인에 궁을 썻으면 어땟을까... 하네요


마하선수에게 설사 석화의 응시가 성공한다 하더라도  진을 잡을지도 의문이구요. ( 뒤에 호흥 X)

사실  진이랑 카시랑 바꿔서 뭐가 이득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상치 못할법 했는데 

카시의  궁점멸 피한 마하선수의 반응도  충분히  굿이였습니다. ( 추가)




이한타 이후에  

MVP는 결국  앞라인인  탑 정글이 정리되고   진에어는 서폿만 죽게되면서  


기바오를 시전하게되는데요.


이 

바론오더 이후에  아쉬운점은 2가지입니다.





바론둥지 안에서 귀환을 시도하는 테디선수의 애쉬


귀환을 취소시킨 마하 선수도 대단하지만

다같이 도망갔다면... 아니면 그냥  처음부터  플을 썻다면..... 


이후에 

익수선수는 어쩔수 없이 짤리구요. 

쿠잔선수는  에드선수의  텔활용 때문에 짤리게됩니다.



눈꽃선수의 시간 끄는 플레이는 일품이였으나..




의문이드는  그브위치..   자신도 시간을 끌려고 했을까요?  (저쪽으로 이동을 한겁니다.)  


아무튼 그브는 저쪽으로 이동을 하였고  mvp 선수들은 그 허점을 이용해서  그브를 짜르고


승리 하게됩니다.




인베에서  크나큰 이득을 보고  도저히 질 수가 없어 보였던 진에어 선수들



인베에서  크나큰 실패를 안고  승리의 희망이 보이지않았던  mvp 선수들 


그러나


그후에 


진에어 선수들은  누구하나 랄것도 없이 모두  실수를 한번이상 범했고 


mvp 선수들은  한타때마다  슈퍼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승패 가  뒤바뀐게 아닐까 합니다.




잘싸운  MVP 선수들 


어느정도 실수를 범한  진에서 선수들 


다음경기에서는  실수를  범하지 않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대 하겠습니다.


3경기 또한 할까 생각중이긴한데..

좀더 고민해보겠습니다.




추가로 


스포티비에서 해설하는  



에드 선수의  무자비한 학살  4인  작렬하는 하이라이트 인데


빛돌 해설의

"  에드  사이온  무자비한 학살 " 이런거 한타에서 언급하는거보면 

스포티비도 괜찮은편이라고 생각하네요.



OGN은 이부분이 상대적으로 조용하게 넘어가서..



좀더 스포티비 쪽이 신났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