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기를 제외한 스프링 시즌의 결과임
팀/팀에서 앞쪽이 포탑 퍼블을 한팀 /뒤쪽팀이 게임의 승리팀
주황색으로 마킹된 세트가 포탑퍼블팀과 승리팀이 불일치하는 세트



총세트 206세트
포탑퍼블팀과 승리팀이 불일치한 세트 48세트
포탑퍼블시 승률 76.7%

이것만봐도 포탑 퍼블은 게임 승리와 직결되어있다는것을 알수있음

근데 찾아보다보니 포탑퍼블을 낼수있다는거 자체가 게임 초반의 주도권을 가지고 골드수급량에서 우위를 점하고있다.
라는걸 알수있었음
초반에 밀리다가 포탑퍼블로 골드수급량을 역전시키는일이 별로 없었다는거임

그런의미에서 포탑퍼블과 승리팀이 일치한 게임의경우는 초반의 유리함을 운영이든 한타든 계속해서 우위를 유지하고 승리까지 가져갔다는거고
불일치한 게임의경우는 유리했던팀의 실수, 불리했던팀의 좋은 플레이로 역전을 했다고 봐도 무방하다고 할수있음

그래서 불일치한 세트를 팀별로 알아보면


(포탑퍼블을 뺏겼지만 이긴경기를 역전승, 포탑퍼블을 따고 진 경기를 역전패라고 적음)

이런결과가 나왔다.
일단 skt와 콩두가 눈에 띈다.
10번의 역전승과 1번의 역전패..
(1번의 역전패는 슼킄 2차전 2세트에서 카밀이 풀렸던 경기로 기억하는데 경기초반 카밀을 압박해서 포블도 따냈지만 결국 카밀이 미쳐날뛰며 역전당한경기)
저 10번의 역전승을 중후반 운영및 한타에 강점이 있다고 봐야할지, 초반 경기운영이 약하다고해야할지...

콩두는 11번의 역전패를 겪었다.
(콩두경기를 다 챙겨보지않아서 잘은모르지만)수치만으로보면 순위에비해 나쁘지않은 라인전 능력이나 초반운영능력에 비해 중후반이 오히려 약한팀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듬

그외 상위권팀일수록 역전승>역전패인 경우가 일반적인거같은데
kt는 패>승인걸 볼수있다.(사실 그 역전패중 4게임이 슼킅전이었음)




결론은
포탑퍼블=승리 는 아니지만 높은확률로 승리와 연계되는건 사실
그러나 포탑퍼블이 그자체로 큰의미를 가진다기보다는 게임초반의 유리함을 상징한다고 봐야하는게 맞을거같다.

ps. 포탑퍼블과 승리/패배여부에따라 역전이라고 표현했는데 사실 운영상의 선택에따라 몇초차이로 포탑이 교환되는 경우등 다양한 경우의수가 있기때문에 정확한 경기내용과는 불일치할 가능성이 농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