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ague Of Legends 에는 많은 챔피언들이 있습니다. 하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이들은 저마다 개인의 스토리를 가지고 있고 각자의 이유를 가지고 '리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 정보글은  왜 리그 오브 레전드가 생겨났는지 그리고 각각의 챔피언들은 어떤 이유를 가지고 이 리그에 발을 들이게 되었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자 합니다.

글이 길어짐에 따라 지루할 수 있고 제가 글을 잘 쓰는 편이 아니라 재미 없을 수도 있습니다.
최대한 간략하게, 정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추가 ]

헐, 인벤 화제글에 올랐어요 ㅠㅠㅠ 어쩌다가 이렇게 된건지 당황스럽기도 하고.
내용도 많이 없ㅇ렀는ㄷ ㅠㅠ
급하게 추가는 했는데 아직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
추가해야될 부분이나 수정해야될 부분이 있다면 덧글로 달아주세요! 꼼꼼히 읽고 반영하겠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가 진행되는 그곳, 발로란.

LOL의 세계관은 '룬테라'라는 세계의 발로란 대륙을 중심으로 합니다. 발로란 대륙 주변에는 아이오니아,푸른화염섬, 그리고 그림자 군도가 존재하고 발로란 내에는 필트오버, 자운과 같은 도시 국가들이 존재합니다. 도시국가들은 각각의 특징을 띄고 있고 대륙의 어딘가에는 개척되지 않은 신비로운 곳도 존재하며, 개척할 수 없는 야생이 살아 숨쉬는 정글도 볼 수 있습니다.




( Rune )

League Of Legends 에는 '룬'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달리 말하면 마법이라고 생각할 수 있고 이 'League'가 시작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발로란은 이 '룬'이라는 것 때문에 큰 전쟁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것은 대외적으로 '룬 전쟁'이라고 말합니다.
(룬전쟁은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전면전 이외의 전쟁으로 알고 있습니다.)

룬전쟁이 발발하면서 발로란 전역에는 '룬 마법 사용에 의한 뒤틀린 마법 에너지가 넓게 퍼지기 시작합니다. 이는 생명체를 바꾸어 놓기도 했으며 또 어떤 것을 오염시키도 했습니다. 이 뒤틀린 에너지가 퍼져나가면서 피해를 입은 것은 대표적으로 아래분 되시겠습니다.

Skarner(스카너)

스카너, 캘러맨더의 브락컨 종족 출신.
과거 흉포하면서도 현명하기로 유명했던 브락컨 종족은 뒤틀린 마법에너지에 수정이 오염되면서 죽어나가기 시작하고, 이들은 결국 오늘 날의 캘러맨더 지하에 몸을 숨기고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브락컨 하나가 외곽에 잠들었다가 동족들을 깨우기로 합니다.
그리고 최근에 되서야 캘러맨더를 조사하던 학회의 인부들에 의해 외곽의 브락컨 수호자 스카너가 눈을 뜨게 되면서 리그에 합류하게 되죠.


정의의 저널을 보면 캘러맨다에 사람들이 급증하는 이유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로는 마오카이나 녹턴(아마도)정도가 있습니다.

이 룬전쟁이 길어짐에 따라 마법사들은 더 이상의 전쟁은 발로란을 멸망시키고 말 것이라 생각하고 중단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하지만 전쟁이라는게 그만하죠. ㅇㅇ 그만하죠. 이런다고 끝날 문제가 아니었고 결국 발로란 전역을 통제할 만한 힘을 가진 이들이 모여 만든 것이 리그 학회.

리그 학회의 중재에 따라 발로란 룬전쟁은 끝을 보았고 그렇게 평화가 찾아오는 듯이 보였습니다.



하지만 세상은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았죠.


또 다른 전쟁, 데마시아와 녹서스.

이 두 세력의 전쟁을 어떻게 표기해야할지 난감하여 그냥 위와 같이 표기했습니다.
발로란에는 오랜 세월 그 세력을 펼치고 뿌리 내린 두 나라가 있었습니다. 바로 잘 알려진 데마시아와 녹서스인데요.

두 국가는 사상부터 서로간의 대립을 불가피하게 만듭니다.
데마시아는 정의와 도덕을 중히 여기는 반면에 녹서스는 강대한 힘만을 추구하죠. 강해지기 위함이라면 어떠한 것도 불사르지 않는 모습이 데마시아에게는 그저 눈엣가시 같았던 것입니다. 둘의 갈등은 이미 예견된 것이었고 이들이 시작한 전쟁은 룬전쟁의 피해가 씻어내리기도 전에 다시 발로란을 황폐화 시키고 말았습니다.

결국 리그 학회는 이들이 벌이는 전장에 시간 정지 마법을 걸어버리는 특단의 조치를 내리기도하고 이들의 싸움터를 위해 우리가 소환사로 활약하고 있는 '소환사의 협곡'을 만들어 내기에 이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데마시아의 정의와 도덕이 그저 녹서스에 대항하기 위해 만든 구실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했었습니다. 녹서스는 강대한 힘을 목적으로 하고 있고 그 힘의 사용 목적이 확연한 반면에 데마시아는 별다른 목적성이 없습니다. 발로란을 힘으로서 지배하겠다는 녹서스에 대항할 대의명분이 필요했던 것일지 모른다는 뜻이죠.


오한이 서리는 차가운 발로란 북부의 땅, 프렐요드

프렐요드는 리그의 탄생과는 큰 연관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직접적으로 발로란에 영향을 끼치는 일은 한 적이 없었거든요. ( 리산드라가 나오기 이전까지는 말이죠, )

리산드라가 나온 이후, 프렐요드는 부족 개념에서 국가 개념으로 바뀌었고 리그에 참전하는 이들 역시 프렐요드 출신으로 바뀐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프렐요드의 이야기는 리산드라의 스토리와 칼바람나락 이스터 에그 영상에서 엿볼 수 있는데요.

수 세기 전, 냉기의 화신인 리산드라는 사악한 존재, 냉기의 수호자로부터 자신의 부족을 팔아넘기는 대가를 치르고 특별한 힘을 얻게 됩니다. 이때 리산드라와 함께 능력을 얻은 것은 리산드라와 자매인 아바로사와 세리다인데요.
처음 세 자매는 냉기의 수호자들에게 무엇이든 다 해주었습니다. 하지만 세 자매 중 한 명인 아바로사는 자유를 외치며 냉기의 수호자들에게 반역의 깃발을 듭니다.

그리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칼바람 나락에서 아바로사와 아바로사가 이끄는 냉기의 화신 군대와 리산드라를 비롯한 냉기의 수호자들을 목숨을 걸고 싸웠고 결국 승리의 여신은 아바로사의 손을 들어줍니다.
( 아바로사는 현 서리 궁수애쉬의 초대입니다. 즉, 초대 서리궁수라고 생각하시면되요.)



나락에서의 싸움이 끝나고 리산드라는 자취를 감춥니다. 포기하지 않고 냉기의 수호자들의 부활을 꿈꾸며 계획의 거대한 포석을 깔기 시작하죠.

이 포석은 정의 저널 두번째에서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정의의 저널을 보면 프렐요드의 머볼 공주가 사망했다는 기사가 쓰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프렐요드는 세부족으로 나뉘어 있었는데요,
서리궁수 애쉬가 이끄는 아바로사와 머봉 공주가 이끄는 서리방패, 그리고 세주아니의 얼음 발톱입니다.


위 저널을 보면 이것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볼 수 있습니다.
애초부터 리산드라라는 이름을 사용해 많은 이들에게 모습을 보였던 리산드라.


리산드라가 미래를 위해, 왕위에 오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애쉬부족과 동맹체결을 진행하고 세주아니와 애쉬 연합세력의 갈등을 부추기죠.

오늘 날 리산드라는 프렐요드를 시작으로 발로란 전부를 얼음으로 뒤덮을 생각으로 모습을 드러냅니다. 이 과정에선 데마시아의 퀸&발러도 개입되어 있지만 그다지 화제가 되진 않았나 봅니다.
(어디에선가 읽은 기억이 있어서... 제보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리산드라 & 칼바람나락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세 부족으로 나뉜 전쟁이 시작된 바가 있습니다.
그들의 전쟁이 끝났는지, 끝났다면 누구의 승리인지 아직 알려진 바가 없지만. 만약 리산드라가 프렐요드를 지배하게 된다면 프렐요드를 수호하고자 했던 애니비아가 타락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기계와 마법 공학의 중심지, 필트오버

필트오버는 사실 일반 유저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음에도 팬층이 있는 매니악한 도시입니다. 이곳은 케이틀린과 바이가 있는 곳이기도 하고 제이스와 같은 기계, 마법 공학으로 유명한 영웅들이 배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케이틀린의 스토리를 조금 보자면 본래 필트오버는 범죄율이 높은 도시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하지만 천부적인 능력으로 어린 시절부터 범죄 퇴치에 앞장선 케이틀린은 오늘 날의 필트오버를 범죄율 최하를 기록하는 곳으로 만들었고 발로란 대륙에서 가장 진보된 도시라는 이야기를 나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파트너 바이를 만나게 되죠.


Caitlyn(케이틀린)Vi(바이)
두 콤비의 조합. 실제로 인게임에서 둘이 함께 팀일 때 이동속도 1이 증가하는 버프가 생긴다고 하죠.


다르게는 필트오버를 수호하고자 했지만 미친 과학자에 의해 그 신념이 부수어져 버릴 뻔한 남자도 있습니다.


Jayce(제이스)Viktor(빅토르)
발명품을 훔쳐간 빅토르와 자신이 만들어낸 것으로부터 필트오버를 지키고자 한 제이스
지금은 필트오버의 영웅과도 같지만 한때 제이스는 유명하고 젊은 발명가였습니다. 자운 시티의 빅토르가 찾아와 발명품을 훔쳐가기 전까지는 말이죠. 하지만 생각해보면 빅토르가 있었기에 우리가 제이스를 볼 수 있지 않았나, 라는 생각도 하게 됩니다.


귀여운 요들의 나라, 밴들시티!

요즘, 아니아니.. 나온 그때부터 지금까지 사랑받는 룰루가 요들입니다. 그리고 요들은 밴들시티 출신이죠!
밴들시티는 발로란 동남쪽, 숲 너머에 있는 곳으로 사람들의 발길이 쉽게 닿이는 곳이 아닙니다.
이곳은 사람들로부터 비밀스러운 곳이죠.

밴들시티에 유명한 이들로는 첫번째로 하이머딩거를 예로들 수 있습니다.


Heimerdinger(하이머딩거)

LOL의 아인슈타인격이라고 보면 이해가 빠르지 않을까요?
자신의 고향인 밴들시티에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어 의견이 맞는 친구들과 필트오버로 떠난 하이머딩거는 요들 학술원을 세우게 되고 위대한 업적을 쌓아갑니다!
대표적인 업적으로는 마스터 이의 헬멧, 코르키의 헬기 등을 예로 들 수 있겠군요!
그리고 딩거 본인을 존경하는 요들을 두기도 하죠!
Ziggs(직스)
마법 공학에 뛰어난 직스입니다!
직스는 상당히 주의산만하고 말이 많으며 급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에 걸맞게 무기는 '폭탄'을 사용하죠! 
유명한 발명가는 아니었지만 하이머 딩거를 바라보며 연구에 정진하던 직스는 딩거가 설립한 요들 학술원에도 자신의 연구를 알리게 되고 주목 받는 기회를 거머쥐게 됩니다.

하지만 누구나 다 그렇듯이 과학, 마법 공학에 능하고 여러분야로 이름을 떨치던 하이머딩거를 안좋게 보는 시선도 있었습니다.

바로 질투의 화신 럼블!

Rumble(럼블)

럼블은 딩거가 요들의 기술을 인간들에게 팔아넘기는 배신자라고 인지하고 자신의 발명품이, 요들만의 발명품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딩거가 있는 리그에 참전하게 되죠.



그리고 이 밴들시티에는 아주 귀여운 요들들이 특수 부대를 만들고 임무를 수행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메글링 여단이 그 예인데요!

요들군대? 요들군대!

Teemo(티모)Tristana(트리스타나)
티모는 우리에게 아주 여러의미로 사랑받는 존재죠. 티확찢
티모는 밴들시티의 전설로 추앙받는 위대한 인물입니다. 밴들시티에 있어 티모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고 같은 특공대인 트리스타나에게는 존경의 대상이죠.
평소에는 쉽게 다다갈 수 있는 티모이지만 전투상황만 되면 그것이 훈련이라 할지라도 냉철한 살인병기의 모습을 보여주는 티모를 눈여겨 본 상관들은 주저없이 티모를 메글링 특공대와 같이 영예로운 특수 부대인 모선 정찰대로 보내게 됩니다.

트리스타나는 어린 시절부터 메글링 여단의 저격수가 되는 것이 꿈이었고 때가 되었을 때, 무리 없이 그 꿈을 이룰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티모와 함께 임무를 해내어가면서 애정(!?)을 쌓아가기도 하죠.


그리고 아주 이상하게도 여기서 다른 요들이 또 등장해야됩니다.

Rumble(럼블)

질투의 화신럼블... 럼블은 트리스타나를 짝사랑한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고, 그는 짝사랑하는 트리스타나를 기억하기 위해 로봇의 이름을 '트리스티'로 짓기도 합니다.



Lulu(룰루)

그리고 화제의 요들 룰루!
룰루 역시 밴들시티 출신이지만 그녀가 대부분의 인생을 보낸 곳을 '글레이드'라는 요정 나라입니다.
다른 이들과는 다른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었던 룰루는 요정친구 픽스를 만나게 되고, 룰루와 친구가 된 픽스는 룰루를 요정 나라 글레이드로 초대하죠.
정신없이 글레이드에서 놀던 룰루가 밴들시티로 돌아왔을 땐 이미 수백년이 지난 뒤였고 룰루가 배운 마법들이 '사건','사고'로 밖에 보여지지 않은 밴들시티를 떠나 룰루는 자신의 마법을 훌륭한 능력으로 인정해주는 리그로 향하게 됩니다.

이외에도 다른 요들들이 많습니다. 
Veigar(베이가)Corki(코르키)Poppy(뽀삐)
예를 들자면 이런 녀석들 말이죠.



하지만 발로란이 다 이렇게 밝은 모습을 띄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어딘가에 밝은 빛이 있으면 그 그늘 뒤에 그림자가 있듯이 발로란에도 유쾌하지만은 않은 곳이 존재하죠.


과학과 화학에 미친 곳, 자운 시티!

표현이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자운 시티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존재하는 미치광이들이 모두 모여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아마 필트오버와는 달리 범죄율이 엄청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자운은 발로란에서 마법 실험과 생체, 화학 실험이 행해지는 곳입니다. 일반인들에게 아주 위험하다고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이곳은 '광기에 서려'있는데요.

이곳의 대표적인 챔프는 바로 이분입니다.

Dr. Mundo(문도 박사)

닥터 문도.
어디선가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악한 사람은 없다.
근데 얘는 아니래요..

문도는 처음부터 양심의 가책 같은 것은 느끼지 못하는 사악한 존재라고 합니다. 사이코 패스라는 것같네요.
오히려 고통을 주고 그것을 느끼고 싶은 욕망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요.

아래 사진을 보시죠

이런 문제점을 가진 아이들이 모여있는 곳이 자운입니다. 
또 어떤 아이들이 있지? 라고 생각하신다면.


Singed(신지드)Viktor(빅토르)

이런 애들입니다.
알고 계신가요?

왼쪽의 대머리는 신지드입니다. 그가 하는 화학실험들은 분명 일반적인 관점으로 볼때 미쳤다고 볼 수 밖에 없지만 애석하게도 자운에서는 전통의 이어 받았다고 할 정도라고 합니다.
어린 시절부터 약제조에 놀라운 능력을 보인 신지드는 녹서스와 아이오니아 전쟁에서 약물을 팔아 수입을 올리고 영악한 약재상 워윅이 신지드를 조수로 받은 것은 놀라울 일이 아니라고 할 정도.

이와 달리 빅토르는 약제조가 아닌 기계 자동화에 관심, 특출한 재능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곤 자운의 유명한 기술 마법 대학에 들어가 블리츠 크랭크 프로젝트 팀에 몸담게 되죠.

어, 혹시 블리츠 크랭크 모르시나요?
Blitzcrank(블리츠크랭크)
심해의 공포 대상, 데스 그랩 블리츠 크랭크요. 이 블리츠의 지각력을 만든 것이 바로 빅토르입니다.
하지만 함께 크랭크 프로젝트에 있던 스탠웍 교수가 이 공을 모두 가로채 자신이 만들 것이라 주장하죠.
그리고 얼마 가지 않아 우르곳을 부활시키는 실수를 범하기도 합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저널에서 찾아볼 수 있군요.
( 이들에게는 실수가 아니었겠지만, 일반적으로 봤을 때 실수..)

많은 이들에게 배신 당한 빅토르는 타인과의 접촉을 끊고 비밀 실험실에서 나오지 않게 됩니다.
하지만 우울해하거나 절망스러워하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작은 빅토르는 아주 화가났으니까요!

시간이 흘러 빅토르가 대중의 앞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빅토르는 이미 과거의 빅토르가 아니었습니다.
바로 우리가 알고 있는 '위대한 진화'가 진행된 빅토르였죠.

위대한 진화란?
인간과 기계 자동화가 결합된, 말 그대로 인간의 로봇화를 말합니다.

위대한 진화를 겪은 빅토르는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오류가 있다면 개선하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하게 됩니다.





아이오니아인들에게 있어 굴욕적인 나날이었던 그 때도 발로란의 어두운 면이라고 볼 수 있겠군요.

무형의 힘이 존재하는 신비한 곳, 아이오니아.

아이오니아는 일반적인 마법과는 다른 '어떤 힘'을 다루는 이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 유명한 우주류 검술도 이 아이오니아에 존재하는 전설의 검술이죠.

아이오니아인들은 평화와 균형을 중시합니다. 하지만 녹서스에 의해서 딱 한 번, 아이오니아가 침략당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때 일어난 전쟁이 아이오니아 독립 전쟁입니다.
이때를 기념하며 생겨난 것이 리그 오브 레전드의 쿨타임 감소 신발인 아이오니아의 장화죠.
Ionian Boots of Lucidity(명석함의 아이오니아 장화) 짜잔!


아이오니아 독립전쟁?

아이오니아는 과거 녹서스의 식민지가 된 적이 있었습니다. ( 대륙전부가 아닌 일부만.)
이때 우리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가 바로 아이오니아 독립 전쟁!

유저들은 두 세력으로 갈라진 챔피언을 선택하고 아이오니아 독립전쟁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승리 결과에 따라 아이오니아가 녹서스로부터 독립하는가 하지 못하는가를 결정했는데 결과적으론 아이오니아 챔피언들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이라면 서리궁수 애쉬도 이 아이오니아 전쟁에서 아이오니아측에 서있었다는 점이죠.

이것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저보다도 잘 써주신 분이 계십니다!

헤드링커님의 글인데요!
혹 관심있으신 분은 정독정독!




킨코우 삼닌자!

Shen(쉔)Akali(아칼리)Kennen(케넨)

쉔과 아칼리, 케넨은 아이오니아를 대표하는 챔피언이라고 해도 무방할정도입니다!
이들은 아이오니아뿐만 아니라 발로란 전역에서 활약하기도 하고 발로란의 균형을 방해하는 이들의 암살 임무도 서슴없이 이행하는 냉혹한 암살자이기도 합니다.

Shen(쉔)
쉔은 황혼의 눈이라는 칭호를 가진 닌자로서 편견에 사로 잡히지 않고 심판을 내리는 별 감시라는 임무를 내려 받은 킨코우 결사대입니다.

황혼의 눈은 어떤 특별한 능력이라기 보단 '위치'정도의 개념입니다. 이 황혼의 눈이라는 자리가 주어진 쉔은 무엇을 겪더라도 편견에 사로잡히지 않고 감정에 휘둘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과 심판을 내려야만 하는 사명이 주어집니다. 그리고 오랜 세월 이 황혼의 눈이 되기 위한 혹독한 훈련들을 치르게 되죠. 하지만 이 시험의 끝에 있는 마지막 '타카누'라는 의식은 너무나도 가혹했습니다.

바로 자신의 아버지가 고문받고, 죽어가는 것을 보면서도 냉정을 유지하라는 것. 결국 쉔은 아버지의 명이 다할 때까지 냉정을 유지하는 것에 성공하고 진정한 황혼의 눈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쉔의 아버지를 죽인 또 하나의 킨코우 결사대가 있습니다.

Zed(제드)

자그마치 200년 동안 금기시 되어 왔던 비급을 얻기 위해 스승의 문파를 배신한 이단자 제드가 바로 쉔의 아버지를 살해한 또 하나의 킨코우 결사대죠.
평생을 균형 유지라는 헛소리를 들으며 살아 온 제드는 이 비급을 손에 넣음으로서 균형 수호를 깨뜨립니다.

사실 제드가 처읍부터 나빴던 것은 아닙니다. (문도와는 달리 싸이코는 아니라서..)
고아로 자란 제드는 당대 최고수에게 무술 훈련을 받으며 자라오고 어느새인가 그 사부의 친아들인 쉔 이외의 자들에게는 지지 않은 고수가 되어있었습니다. 하지만 빈번히 쉔과의 결투에서는 무승부로 끝나버려 수제자가 되기는 글렀다고 생각하기 시작한 제드는 쉔을 질투하게 되죠.
결국 금기시 되어있던 비급을 읽으며 그림자의 힘을 얻은 제드는 파문당하게 되고 오랜 세월 떠돌기만 하던 제드는 그림자단이라는 어둠의 세력을 만들기에 이릅니다.

킨코우 결사대와 그림자단의 전투는 아주 짧게 끝이납니다. 제드는 쉔의 아버지를 비롯한 킨코우 수련생들을 대부분 짓밟는 것에 성공하고 살아남은 킨코우 수련생들은 쉔의 용맹함 덕에 목숨을 부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킨코우 결사단이 사용했던 '문중 사원'은 그림자단이 사용하게 되었고 제드는 아주 단순한 규율만을 이곳에서 가르쳤습니다.

"기술을 연마하고 강해져라. 그리고 그림자를 거역하는 이들을 모조리 죽여라."




LOL계의 매력 캐릭터, 모든 이들의 벌레! 
마스터 이 역시 아이오니아 출신입니다.

Master Yi(마스터 이)

마스터이는 전설의 검술이라고 불리우는 '우주류 검술'의 계승자이며 신지드의 화학 실험에 죽어나간 동족의 마지막 전사이기도 합니다.
마을의 주민들이 모두 죽어나가고 홀로 살아남았을 때 마스터이는 홀로 녹서스에 쳐들어 가고 싶은 욕구를 참기 위해 칩거에 들어가 온종일 수련에 열중하게 됩니다. 오직 우주류 검술의 계승을 위해.

마침내 그가 리그 오브 레전드에 모습을 드러냈을 때 그의 머리속에는 단 한가지만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마을을 침략했던 녹서스의 악행을 뿌리 뽑겠다.


아이오니아와 녹서스의 치열한 전쟁이 끝나갈 때쯤이었을까요? 아이오니아의 남부 숲에서 자그마한 변화가 일어납니다. 한 마리의 여우가, 한 명의 사람이 되는 아주 작은 변화가 일어나죠.


Ahri(아리)

한국에 LOL이 등장하면서 생겨난 아리는 아이오니아와 녹서스의 전쟁이 휩쓸고 간 남부 숲에서 태어났습니다.

한 마리의 여우였던 아리는 무리에서 위화감을 느끼고 사람이 되고자하는 꿈을 키워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전쟁이 휩쓸고 간 자리에서 사그라져가는 생명의 정기를 흡수하게 되고, 자신이 그토록 꿈꾸던 사람이 되죠. 하지만 생각만큼 사람이 된 것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약삭빠른 여우의 특징과 아름다운 미모로 인간의 풍습을 익히고 그들 사이에 녹아드는 것은 아리에게 너무나 쉬운 일이었지만 그녀가 가장 어려워했던 것은 바로 '죄책감'이었습니다. 동물이었을 때와는 달리 도덕적 의식이 자리잡게 되면서 인간의 모습을 유지하기 위해 누군가를 죽인다는 것에 회한을 느끼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던 중 아리는 전쟁학회 마법사들을 찾아가게 되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가하면 인간의 모습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리그에 참여하게 되죠.

그리고 쓰레쉬를 만나게 됩ㄴ..


이들 외에도 아이오니아에는 평화와 균형을 중히 여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Lee Sin(리 신)Irelia(이렐리아)Soraka(소라카)Karma(카르마)등등..

수도승 리신, 이렐리아 소라카등 아이오니아는 평화와 화합을 좋아하는 영웅들이 잔뜩 있는 곳이죠.



< 아이오니아 부분은 녹서스와 관련해서 아이오니아 독립 전쟁에서 더 크게 다룰 예정입니다! >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는 야생의 대표 아마존이 있습니다. 
LOL 세계의 발로란에는 야생이 존재할까요? 말이 필요없습니다.


문명의 발걸음마저 멈추게 한 야생, 쿠뭉구 정글

이곳은 정말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곳입니다. 개척되지도 않았고 몇 번의 시도가 있은 뒤에는 누구도 개척하려 하지 않았죠. 
이 쿠뭉구 정글에 대해서 잘아는 리그의 영웅은 많지 않습니다.

Nidalee(니달리)

니달리는 몇 안되는 쿠뭉구 정글 출신의 영웅입니다. 물론, 그녀의 과거는 가슴 아프지만요.
어린 시절 니달리를 데리고 쿠뭉구 정글의 보물을 찾고 싶어했던 그녀의 부모님은 애석하게도 알 수 없는 질병에 걸려 천천히 죽어갔습니다. 니달리는 혼자 남겨졌고 분명 쿠뭉구 정글은 어린 소녀가 살아남기엔 너무나도 위험한 곳이었지만 니달리는 기적적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바로 맹수들에 의해서 말이죠. 어린 소녀였던 니달리를 애지중지 키운 것은 맹수들이었고 니달리는 야생에 적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쿠거로 변하는 마법을 배우게 되죠.
( 마법을 배운다는 직접적인 표현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인게임에서 그 모습이 비추어지는 것으로 유추해보아 쿠거의 생활과 싸움방식 뿐만아니라 변하는 마법도 취했다고 생각하여 썼습니다.)

녹서스의 벌목꾼으로부터 정글을 지켜낸 니달리는 녹서스뿐만이 아니라 데마시아로부터도 쿠뭉구를 지키기 위해 다시금 문명의 울타리 안으로 들어가게 되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럼 모두가 이렇게 쿠뭉구 정글을 지키기 위해 리그에 나섰을까요?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적어도 위협적인 정글 사냥꾼 렝가는 말이죠.

Rengar(렝가)

사실 렝가가 직접적으로 쿠뭉구 정글에서 나왔다. 라고 표기된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어디에서 왔다. 라고 표기된 적도 없었죠. 발로란에서 위협적인 맹수가 살아갈 수 있는 곳, 그리고 약육강식의 피라미드 구조과 확실한 곳을 생각해보았을 때, 이 사냥꾼 렝가가 나올만한 곳은 쿠뭉구 밖에 없었기 때문에 이곳에 넣어놓았습니다.
혹, 어디서왔는지 아시면 제보해주세요!

강한 자만을 찾아 다니던 렝가는 너무나도 강해진 자신이 싸울만한 상대가 없을 때 좌절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런 렝가의 시선에 보여진 것은 바로 공허의 생명체 카직스였는데요.

Khazix(카직스)

이 둘은 만났을 때부터 치고박고 싸운 라이벌 관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강한 사냥감을 찾았다고 생각한 렝가가 섣불리 나서 카직스를 공격한 것이 이 잘못된 만남의 시작이었죠.
(애증의 관계인가?)
결국 둘의 승부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오랜시간 강자만을 사냥하고 승리했던 렝가에게 있어서 이 무승부는 패배와도 다름없었고 자존심에 남겨진 상처는 엄청났죠.

카직스를 똑똑히 기억한 렝가는 카직스를 만날 일만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더 이상 올라 갈 생각이 없어 보였던 그의 두개골 전리품에 카직스의 두개골을 달아 둘 공간을 만들어 두었거든요.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을 알려드리자면
이 둘의 라이벌 관계는 인게임 내에서 이스터 에그로도 존재합니다.


이스터에그에서 렝가가 카직스를 처치했을 때에는 
렝가의 전리품 목걸이가 풀스택이 되고 떨어지지 않게 되며

카직스는 본래 세 가지의 진화밖에 할 수 없는데 렝가를 처치하면 모든 기술을 진화할 수 있게 되죠.


쿠뭉구 정글에는 이제 영웅이 없나요?
아뇨 없지는 않습니다.

Zyra(자이라)Wukong(오공)
이 둘도 쿠뭉구 정글에서 온 인기 있는 영웅들인데요!
따로 표기하고 설명하지 않은 이유는 재미있는 점이 두드러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오콩은 우주류 봉술을 계승한 마스터이의 제자라는 흥미로운 사실도 있지만 렝가와 카직스의 라이벌 관계만큼은 재미가 없었거든요. 더불어 자이라는 고대의 식물이라는 설정 뿐이었구요.

재미있는 것은 아이오니아와 비슷하게 쿠뭉구 정글에서도 아이템이 나왔다는 점입니다.
Wriggle's Lantern(리글의 랜턴)

바로 리글의 랜턴! 
이 랜턴은 모험가 이즈리얼이 정글을 모험하던 중에 발견한 것인데요.


이렇게 여기저기 쏘다니는 이즈리얼이 발견해낸 아이템입니다!

정의의 저널에서 역시 그의 활약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저널이 시작되자마자 나온 기사인 것으로 봐서 리글의 랜턴은 LOL의 초기부터 정글을 위한 아이템으로
등장한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이야기가 정리되어가는 것같습니다. 기나긴 여정의 끝이 보여요!
여러분은 태양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달은요?

솔라리가 있는 그곳, 타곤산. 

타곤산 대표 영웅은 다른 곳에 비해서 비교적 적은 편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설명하기 더 편하네요.


Leona(레오나)Pantheon(판테온)

레오나와 판테온은 인벤에도 잘 알려져있는 커플이죠! 
( 실제로 커플 설정은 아닙니다.)

Leona(레오나)Diana(다이애나)

그리고 레오나와 다이애나는 애증의 관계입니다!
( 이 역시... 직접적으로 밝혀진 바는 없어요)

Pantheon(판테온)
판테온은 타곤산에 살고 있는 라코어 일족 중 한 명입니다. 라코어 일족은 강인하며 데마시아와 녹서스, 어느쪽의 군대와 싸워도 지지 않을 만큼의 강함을 가지고 있죠!

룬전쟁이 지나고 데마시아와 녹서스의 피바람이 발로란에 불어닥쳤을 때 이들은 이미 리그 오브 레전드로는 그 폭력을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카로어 일족은 데마시아, 녹서스군과 맞서도 지지 않을 만큼의 강함을 추구했고 맨손뿐만 아니라 일족의 고대무기를 다룰 수 있도록 훈련받았습니다.

판테온이 사용하는 창과 방패를 잘 다룰 수 밖에 없는 이유죠.

그리고 판테온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을때, 판테온에 맞선 수많은 녹서스군은 처참한 시체로 그의 발밑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Leona(레오나) 

레오나는 솔라리라는 집단에 속한 여전사였다. 레오나 역시 판테온과 같은 라코어 일족이었지만 판테온만큼 싸우는 것을 좋아하진 않았다. 애초에 솔라리라는 집단 자체가 평화를 추구했기 때문이다.

솔라리의 시초는 태양의 힘을 빌어 적을 징벌하던 어떤 전사였다고 하는데 현재까지도 그의 무기가 잘 보존되더 있고 이 무기를 물려받을 주인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레오나는 우연한 기회에 이 무기를 손에 넣게 되었다. 
라코어 일족에는 어린 소녀, 소년들이 나이가 차면 일대일의 대결을 벌이는 의식이 있었다. 이를 거부한 레오나를 처형하려는 순간 타곤산에 강렬한 태양빛이 작렬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놀랍게도 레오나는 멀쩡했고 오히려 주위에 서있던 이들이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었는데 이 모습을 본 솔라리가 레오나의 처형을 취소하고 그녀를 솔라리로 데려갔다.

그리고 과거 태양의 힘을 빌어 싸우는 전사의 황금 갑옷과 방패, 그리고 검은 받게 되고 발로란을 비추는 태양이 되고자 레오나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 합류하게 된다.


문제의 다이애나는 이 타곤산의 이단아와도 같은 존재입니다.
정확히는 솔라리지만요.


Diana(다이애나)

그녀의 스토리에서 다이애나는 아래처럼 설명됩니다.


솔라리로 태어났음에도 불구하고 다이애나는 태양보다도 밤하늘에서 위안을 얻거나 나아갈 길을 찾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다이애나는 왜 솔라리는 오직 태양만을 숭배해야한다는 질문을 던지지만 솔라리의 장로들은 이를 도전으로 받아들이고 다이애나를 내치기만 했다.

결국 다이애나는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장로들을 설득하기 위해 달의 힘을 가진 유물을 찾기로 마음먹게 되고 오랜 시간들여 그 증거인 초승달 검과 갑옷을 발견해내게 된다.
장로들에게 유물을 보여주고 설득하려 했던 그때, 장로들은 다이애나를 이단자로서 처형을 집행했고 절망감에 빠져 달의 힘을 청한 다이애나는 놀랍게도 달의 힘으로부터 도움을 받게 된다. 

어렵지 않게 솔라리들의 구속을 풀어낸 다이애나는 초승달 검을 들고 장로들을 모두 살해했다. 이후 폐허가 된 솔라리 사원을 떠나며 다이애나는 다짐했다. 

" 달의 힘을 거부하는 너희 모두를 없애주겠어. "





이제 두 개가 남았네요 ㅎㅎ


유쾌한 해적의 도시, 빌지워터!

빌지워터는 사실 챔피언 폭도 넓지 않고 발로란에서 그렇게 유명하진 않습니다. 그저 매력적인 몇몇 캐릭터만이 주목받기만 할 뿐, 빌지워터에 대해서는 큰 신경을 쓰지 않죠.

여러분, 빌지워터가 있는 곳이 섬이라는 것과 섬 이름이 푸른화염 섬이라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유쾌한 해적 도시 빌지워터로 가봅시다!


Gangplank(갱플랭크)Miss Fortune(미스 포츈)Fizz(피즈)

이 세명의 챔피언은 대표적인 빌지워터 출신의 영웅들입니다!

Gangplank(갱플랭크)
그리고 갱플랭크는 LOL에 존재하는 해적왕이죠! 동시에 패륜아이기도 합니다..
어린시절부터 가차 없이 혹독한 생활로 훈련받던 갱플랭크는 성년이 되던 날, 아버지 그림자 빈센트의 등에 비수를 꽂고 데드 풀이라는 해적선을 갖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빈센트는 이런 갱플랭크를 자랑스러워하며 죽음을 맞히하지만요.
뭐 애석하게도 배를 얻은지 얼마 되지 않아 전쟁학회 이들이 빌지워터의 해적들을 소탕한다는 벽보를 보고 본능적으로 위협을 감지한 갱플랭크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명성을 쌓기로 하고 챔피언으로서 참여하게 되지만요.


Miss Fortune(미스 포츈)
미츠포츈 짱짱걸!
빌지워터의 존경받은 미스 포츈! ( 본명은 세라 포츈입니다 )
그녀는 단 16살이 지나던 해에 해결사로서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그녀의 쌍권총 '충격'과 '공포'는 말 그대로 다른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심어주었고 매력적인 여성으로 자란 포츈은 많은 남성들의 입에 오르내리게 되죠.

푸른 화염섬에서 가장 넓은 지역인 북쪽 해안가에 있던 상선들을 바라보며 성장한 세라 포츈, 하지만 교역로에는 늘 그렇듯이 해적들이 꼬이기 마련이었습니다. 포츈이 살던 지역 역시 해적들의 약탈에 바람 잘 날 없었죠.

어느 날 집으로 돌아오던 포츈은 총성과 비명소리를 듣게 됩니다. 부랴부랴 집으로 달려들어온 포츈의 눈앞에 보인 것은 피를 흘리며 쓰러진 자신의 어머니, 그리고 둔탁한 무언가의 충격에 의해 포츈은 정신을 잃게 됩니다. 
정신을 잃는 그 짤막한 찰나 그녀가 본 것은 해적의 인상착의였는데요.
지금의 세라 포츈은 단 두 가지의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빌지워터 주민을 하나로 통합하려 강력하고 독립적인 사회로 만드는 것.
그리고 둘째는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한 해적을 찾아내는 것.

미스포츈은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줄 자금과 지지세력을 얻기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여하게 됩니다.



Fizz(피즈)
으아아아아 피즈라니!
개구리는 구워먹어야 제맛..아니아니 피즈는 사실 빌지워터 출신이 아닙니다. 본래 피즈는 깊은 바다속에 살고 있는 고대 종족으로 호기심 가득한 피즈가 한창 밖을 돌아다니고 온 어느 날 동족들이 한꺼번에 사라진 일이 일어나고야 맙니다. 모두들 어디갔는지 단서조차 없는 그 상황에 피즈는 담담하게 폐허에서 마법의 심해석 삼지창을 가지고 고향을 떠나게 됩니다.
( 어쩌면 자신이 버려질 것을 알았는지도.. 하도 싸돌아댕겨서 )

몇년 동안 방랑한 피즈는 빌지워터 항구에 도달하고 사람들에게 존재를 들키지만 항구에 들이닥친 상어를 처치하면서 빌지워터 주민들과 친하게 지낼 수 있게 됩니다.
피즈는 자신을 받아 준 빌지워터 주민들과 빌지워터의 명예를 위해 리그 오브 레전드에 참여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무법 항구도시 빌지워터에서도 리그 오브 레전드에 등장한 아이템이 있습니다!

Bilgewater Cutlass(빌지워터 해적검)

요즘 핫!한 아이템의 재료템인 빌지워터 해적검인데요!
누가 쓰는 아이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단순한 해적검일 수도 있고 어쩌면 갱플랭크의 칼일지도..??








텅 빈 공허의 나락, 이케시아

이케시아가 공허인지, 아니면 공허가 이케시아인지. 아니면 공허와 이케시아가 따로따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은 덧글로 알려주세요 ㅠㅠ

이케시아는 일반인들이 봤을 때 제정신을 유지하기 어려운 곳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카사딘의 스토리 중에서...
세상과 차원 사이에도 공간이 존재한다. 혹자는 이런 공간을 외계 또는 미지의 공간이라 부른다. 하지만 이 공간의 본질을 아는 사람들은 이곳을 공허라 부른다. 이름과는 달리 공허는 정말 아무것도 없는 공간이 아니다. 사실 이곳은 입에 담기조차 거북한 흉측하고 무시무시한 생명체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이다. 지금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대부분 잊혀져 있지만 우연히 공허를 발견하는 이들도 있으며 그런 이들에게 이 미지의 신세계는 뿌리치기 어려운 유혹이다

이 공허를 본 이들 중에서도 리그에 참전한 영웅은 존재합니다! 다만 그 수는 손에 꼽을 정도죠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공허를 맛본 이들은 미치거나 죽기 때문입니다.


Kassadin(카사딘)Malzahar(말자하)

카사딘과 말자하는 이케시아를 목격했음에도 살아남은 몇 없는 생존자입니다.
이러한 공통점에서 말자하는 카사딘을 '형제'라고 부르며 자신과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카사딘은 말자하와는 이견을 보이죠.

카사딘은 금기된 지식을 탐닉하는 인간이었습니다. (물론 말자하도 사람이긴했습니다만, 말자하는 예언가였죠.)
금기된 지식을 탐닉하던 카사딘은 이케시아를 발견하게 되고 그곳을 방문하게 되는데요. 이 사건으로 카사딘은 이케시아 너머에 있는 끔찍한 광경들을 보게되고 공포에 떨게 됩니다. 그리곤 가까스로 이케시아를 탈출하면서 발로란을 이케시아로부터 지켜내야 한다고 마음 먹게 되죠.

말자하는 예언가로서 이케시아의 너머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던 사람이었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목소리가 강렬해지고 점점 미쳐가던 말자하는 발로란의 멸망을 엿보게 되죠.
이후에 목소리에 이끌려 향한 곳에서 '코그모'를 발견하고 발로란에 데려오기도 합니다만 기본적으로 발로란을 지키려는 카사딘과는 달리 발로란의 멸망이 운명이라고 생각하는 말자하는 멸망을 기다리고 있는 입장이죠. ( 오히려 이것을 영광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이 보이기도 합니다. )

말자하와 카사딘은 이미 서로가 가진 생각부터 싸울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멸망으로부터 지키려는 카사딘과 멸망을 맞이하라는 말자하. 누가봐도 싸울 수 밖에 없지 않나요 ㅎㅎ

이 둘은 리그 외부에서도 티격태격 잘하기로 유명합니다. 정의의 저널을 보면 이 둘의 기사를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저널의 일부입니다. 
<출처 : http://cactusagency.tistory.com/104 > < 다양한 저널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


사실 일반적으로라면 이렇게 자주 싸울 일은 없을테지만 
어느 날인가 카사딘과 말자하 사이에 큰 사건이 벌어지게 됩니다.


카사딘이 바로 어떤 의식을 진행하던 말자하를 급습했을 때의 대화인데요.
이때, 말자하가 이케시아에 재물을 받치려던 젊은 여성이 목숨을 잃게 됩니다.
당시 저널에서는 이 여자가 카사딘의 딸일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아마 이 사건을 계기로 둘의 갈등이 더 심해지지 않았나, 하고 생각해봅니다.






공허에는 사람들만 왔다가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공허에는 공허에만 사는 괴물들도 존재합니다.


Cho'Gath(초가스)Khazix(카직스)Kog'Maw(코그모)

이 세 괴물들은 공허의 틈 사이에서 쏟아져 나온 '악'입니다. 그리고 굉장히 미X 화력을 가지고 있죠. 아니, 강력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초가스는 리그에 싫증을 느끼는 순간 발로란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하며 코그모는 이케시아에서 나온지 짧은 시간이 지났음에도 발로란 일부 지역과 마을을 통째로 집어삼켜버렸고 카직스는 이 둘과는 비교적 약하지만 무언가를 먹고 변이를 통해 강해진다는 점에서 '성장의 위협'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카직스는 스타크래X트 2에 나오는 고대 저그같네요. )

Kog'Maw(코그모)

코그모는 공허 생물 중에서 대표 귀요미를 맡고 있습니다.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제가 한 번 플레이해보겠습니다. = 0 / 10 / 0 )

닥치는대로 먹어대는 것이 코그모가 무언가를 느끼는 법이고 교감하는 법이라는 것에서 '식탐'만큼은 진실된 녀석이구나 하는 것을 알 수 있는 단순한 녀석입니다. 하지만 트린다미어의 말을 빌어보자면 코그모가 결코 귀엽게만 볼 녀석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죠.

" 단순히 배가 고파서 저정도인데 화가 난다면 어떻게 될까? 생각하기도 싫군. "


Cho'Gath(초가스)
 
초가스는 리그의 소환사들에 의해 이케시아로부터 소환된 존재입니다. 제가 만약 소환사였다면 소환하고 아차 싶었을거에요. 이런 녀석이 한 두놈이라 아니라고 하니까요.

초가스가 얼마나 대단한지는 그의 스토리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가스는 포식을 거듭하면서 몸집을 불리고 성장하는데, 자기 몸을 먹으며 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더 심각한 것은 어쩌면 이 생물의 지각 능력이 너무 뛰어나 통제할 수가 없을지도 모른다는 점이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리그의 소환력으로 초가스를 리그 오브 레전드 내에만 잡아둘 수는 있었지만 이것이 언제까지 지속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단 한마디가 그것을 대변해줍니다.
초가스가 리그에 싫증을 느끼는 날, 재앙이 닥치리라. 


공허는 아직도 나올 수 있는 챔피언의 수가 무궁무진한 설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뭉구 정글 역시 그렇구요. 알려지지 않고 개척되지 않았다는 것은 이런 게임에 있어서 매우 큰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알려지지 않은 땅, 미지의 섬. 그림자 군도

사실 이쯤 글을 적고 있으면 사람이 점점 힘들어집니다. 지친다고나 할까요. 쉬엄쉬엄해야되는데 말이죠.
그림자 군도는 발로란 전역에서도 입에 쉽게 오르내리지는 않는 지명입니다. 왜냐하면 실존하는지 조차 의심하는 사람들이 많고, 애초에 아이들을 겁주려고 만들었다. 라고 말하는 소문들이 대부분이니까요.

하지만 우리는 거미여왕 앨리스 업데이트와 뒤틀린 숲 개편이 되면서 그림자 군도를 어느정도 들여다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저 아이들을 겁주기 위해 만들었다기에는 너무나 현실적이고 소문들이 많은 그림자 군도에 다녀온 여자가 있습니다.


Elise(엘리스)

바로 거미여왕 엘리스인데요. 


엘리스는 고대 거미신을 모시는 곳에서 말씀을 전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입니다. 그리고 이 거미신을 맹목적으로 추앙하는 이들을 데리고 그림자 군도로 향하죠.
하지만 위에 써있다시피 엘리스의 본심을 알아챈 순간 이미 죽은 목숨과 다름 없기 때문에 누구도 그녀의 비밀을 폭로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림자군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엘리스가 등장하며 나왔던 로그인 테마에서 들어볼 수 있습니다.




그림자 군도에는 보통 사람보다는 '영적인 존재' 그러니까 혼령.. 그와 비슷한 것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이들 또한 리그 오브 레전드에 나오기도 하구요.


Hecarim(헤카림)Thresh(쓰레쉬)
헤카림과 쓰레쉬. 이 둘은 그림자 군도의 대표격 챔피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Hecarim(헤카림)
헤카림의 첫 등장은 무시무시했었죠.



예고 때부터 포스가 장난 아니었습니다. 심지어 이때 유저들에게 미리 공개되었던 텍본이 데마시아 군사들이
남긴 이야기들이었죠.

북서부에 가장 처음 등장한 헤카림, 왜 하필 북서부였냐 생각하시는 분들은 룬테라 지도를 다시 봐주시길 바랍니다.

그림자 군도는 룬테라의 북서부쪽 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WHY 북서부 출현 헤카림 짱짱맨? 
이라는 질문을 하신다면! 그것은 물론 그림자 군도가 북서부에 위치해있기 때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하지만 어떻게 건너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배타고 오지 않았을까 싶긴하지만요.

헤카림 스토리의 끝에는 학회의 정문에 도달한 헤카림이 정문 열라고 명했다고만 표기해놓았습니다.
그 뒤로 어떻게 되었는지, 결과적으로 왜 그가 리그에 참여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네요.
( 진짜 아쉬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


Thresh(쓰레쉬)

헤카림만큼이나 쓰레쉬도 '그림자 군도 스타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쓰레쉬는 헤카림과는 달리 목적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음에 들진 않지만 누군가에게 고통을 주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데요.
쓰레쉬가 어떻게 생겨났냐는 많은 이들의 질문에 소문으로만 떠도는 이야기는 과거의 간수 이야기가 언급됩니다.


사실 그림자 군도 아이들 특성이 모두들 출처 불문에 소문으로만 전해지는 아이들인데요.
그나마 쓰레쉬는 과거의 실마리가 좀 분명한 편입니다.


(SM이란거 아시죠..? 얘 아마 S일걸요.. 아리가 불쌍해)

헤카림과 쓰레쉬를 제외하고도 그림자 군도를 대표하는 이들은 더 있습니다.
혹시 펜타킬 밴드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이 있으신가요??
Mordekaiser(모데카이저)Karthus(카서스)Yorick(요릭)

이 세명의 영웅도 모두 그림자 군도 출신의 영웅들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인 취미 활동도 열심히하는 이들이죠!

Yorick(요릭)

요릭은 한 무덤지기 가문에서 태어난 소년이었습니다. 본명은 요릭 모리로, 요릭이 처음 무덤지기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룬전쟁이 끝나갈 무렵쯤이었습니다.
요릭의 삽은 조상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와 같은 것이라고 합니다만 그가 죽음을 맞이했을 때 그의 삽은 요릭 본인과 함께 묻히게 되죠.

물론 요릭은 죽은 후에 부활하게 됩니다. 바로 그림자 섬, 그림자 군도에서요.
귀신들린 어느 해안가에서 부활한 요릭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삽이 언데드와 관련해, 어떤 길을 제공하는 역할을 할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이에 대한 내용은 요릭의 스토리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Mordekaiser(모데카이저)

모데카이져는 놀랍게도 사람들 사이에 그림자 군도가 알려지기 훨씬 이전부터 발로란에 존재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이름과 과거는 잊어버린지 오래인 모데카이져는 아마도 무언가를 찾기 위해 발로란을 떠도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는 모데카이져와 마주치고도 목숨을 부지한 한 소녀의 이야기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Karthus(카서스)

죽음을 노래하는 카서스. 
카서스의 이야기는 다행이도 인간시절부터 시작합니다.


카서스 스토리의 첫 문단을 보면 자정하여 언데드의 축복을 받았다. 그리하여 원하던 죽음의 존재가 되었다. 라고 서술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스토리상에서 카서스는 그림자 군도로 향하여 죽음 맞이하고 리치로서 부활합니다. 이 과정에서 그림자군도로 자청하여 떠난 카서스를 위와 같이 서술한 것이겠죠.
하지만 다른 어떤 의미도 찾아볼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정의의 저널입니다.


누군가와의 약속, 그리고 그것을 지켰다는 카서스. 이에 대한 명확한 자료는 아직 제시된 바가 없지만 나중에라도 나온다면 흥미롭게 읽어볼 기회가 있지 않을까요?













리그의 시작, 소환사의 협곡


아마 처음부터 이 리그제도가 부드럽게 적용됬으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것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히 언급된 바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단순한 전쟁이라기 보다는 '올림픽'과 같은 개념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자신의 강함을 증명하고 그것으로 명예를 얻는 것. 어떤 국가의 대표로서 이 리그에 출전한다는 것이 굉장한 일이라고 생각됬을 때 아마 리그의 영웅들은 상당한 인기인일 것입니다.


'League Of Legends' 의 시스템.

리그는 총 10명의 소환사가 10명의 영웅을 소환하여 전투를 벌이는 것을 기본으로 합니다. 그리고 이 시스템으로 가장 일반화되어 진행되는 게임이 바로 소환사의 협곡입니다.

발로란 전역에 있는 영웅들은 이 리그가 시작될 때 소환사에 의해 랜덤하게 협곡에 소환됩니다.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응하던 응하지 않던 소환되는 것같습니다. ㅎㅎ

저널을 좀 읽어본 결과, 챔피언을 소환하는 소환사들도 세력이 어느정도 갈라져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녹서스의 소환사, 데마시아의 소환사라는 언급이 나오는 걸로 보아 10명의 소환사는 아마 녹서스와 데마시아의 소환사 5명씩으로 이루어져있지 않나라고 추측할 수 있었습니다.
( 정확하진 않습니다만, 아무래도 정치적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리그 오브 레전드일테니 이 리그에 직접적으로 참여하는 소환사들이 세력이 나누어져 있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하네요. )



위 트레일러 영상을 보시면 자르반이 '강제소환(?)'당하는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ㅋㅋ..

각각 영웅을 소환한 소환사들이 영웅들을 자유자재로 다루는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챔피언들의 대사나 일반적인 것들을 생각해보았을때 소환사쪽이 일방적으로 컨트롤 한다기 보다는 어느정도의 의사소통을 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리그에서 죽으면 정말 목숨을 잃은 것이 되는걸까요?
아마 그렇지는 않을겁니다.

위 영상을 보시면 죽음에 이를 정도로 치명상을 입었을 때, 빛줄기가 되어 소멸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후 일정 시간이 흐르면 넥서스에서 부활하는 것같더군요.
이곳에서 죽는다고 실제로 목숨을 잃는 일은 없는 것같습니다.


그렇다면 100여명이나 되는 영웅들은 왜 이 리그에 참전하는 것일까요?
사실 생각보다 아주 간단한 질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이유"
세상에 사적인 이유만큼 의문스럽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는 없을겁니다. 어떤 이는 단순히 복수를 위해 들어오기도 했고 어떤 이는 무언가를 얻기 위해, 깨닫기 위해 등등. 일반적으론 상상할 수 없는 이유들이 판을 칩니다.


왜 그들은 리그에 참전하는가?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 리그는 완전히 미쳐있습니다. 미쳤어요!
개인적인 명분을 가지고, 명예를 위해 강해지기 위해 복수를 위해. 이런 이유를 가진 애들은 그래도 괜찮은 편이지만 정말 별 이유없이 단순히 놀이를 위해 참여하는 놈들도 있습니다.

굳이 예를 든다면 이런 애들말이죠..
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Shaco(샤코)
( 라이엇 샤코 삭제 좀..)



언제부터였는지는 모르겠지만, 리그에 참전하는 챔피언들의 참여 동기가 없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것이 가장 큰 요인이고 읽는 재미를 만들어주었는데 말이죠.
이제 저희는 그 요인을 풀어나가거나 상상해야될 때가 되었습니다....!!

Q : 으아아앙 말도 안되, 아직 설명 안해준 녀석들이 얼마나 많은데 이렇게 끝내는거에요!
A : 아직 끝낸다고 말하진 않았는데요..

Q:  하지만 지금 QA하고 있으니까 끝내는거잖아요.
A : ㄴㅔ.

Q : 왜죠!
A : 힘들거든요,

Q : ... 왜이렇게 책임감이 없어요!?
A : 하지만 안쓰진 않을거에요. 

LOL에는 수많은 챔피언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많은 세력, 국가가 존재하죠.
데마시아, 녹서스, 그리고 기타 등지에서 발견되고, 리그에 참여한 이들은 너무나도 많아 이 글에 정리하기 힘들 것 같다고 판단했습니다.
데마시아와 녹서스는 이 LOL 세계관의 중심에 있는 녀석들이기 때문에 그만큼 공을 들이고 싶은데요.
빠른 시일내에 데마시아와 녹서스, 기타 편으로 다시 칼럼 게시판을 찾아 뵙겠습니다!




지금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족한 글인데 화제글까지 되니 부끄럽기 짝이없네요...

부족한 점, 수정, 보완해야할 점은 덧글이나 쪽지를 날려주세요!!
꼼꼼히 읽게씁니다.




<5월 30일, 카사딘 말자하 관계 스토리 수정 및 저널 내용 추가>
<그림자군도 모데카이져, 카서스, 요릭 추가>
<프렐요드, 리산드라 정의의 저널 내용 추가>
<리글의 랜턴 정의의 저널 내용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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