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전이 끝나고 결과는 결국 진에어의 잔류, 콩두의 강등이라는 결과로 끝났습니다.

 

이제 새로 1부인 LCK로 올라온 에버8 위너스.

 

경기내용은 롤알못인 관계로 뭐라 평가하긴 그렇고,

 

굳이 말하자면 경기만봤을때 실력적으로 올라갈팀이 올라갔다라는 것 같습니다.

 

 

콩두에대해 아쉬운점이 비록 제파라는 명코치가 투병을 이겨내는 것을 끝까지 기다려준건 인간적으로 찡하긴하지만

 

예비코치 한 명이라도 더 들여와서 제파가 돌아오면 2명의 코치를 동시에 운용해서 더 효과적으로 전략을 짰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처음 스피링 초반만 해도 3강 7중이라고 불릴정도로 역대급 포스를 자랑하던 LCK 스프링 면면들을 봤을때 승강전가서 깨질 팀은 안보였었습니다.

 

하지만, 특히 콩두는 10밴도입 후 1감독 0코치라는 안일한 프론트의 저투자로 밴픽에서부터 밀리고, 그러다보니 지고,

 

결국 약팀특유의 패배에 익숙해져버렸고 졌습니다.

 

제파가 마지막에 돌아왔긴하지만 DTD는 이미 심화된 상태였기에..

 

 

반면 에버8은 스폰서의 지원이 2부팀 중 파격적이었습니다.

 

기사들 잠깐 둘러보니 스폰서인 호텔에서의 숙식 제공, 선수들에대한 향후 진로를 위한 어학연수등등 정말 선수들을 위한 아깜없는 투자를 했습니다.

 

그리고 그 투자는 1부리그 승격이라는 결과로 보답했고 말이죠.

 

 

자본주의 논리로보면 에버8은 투자할만큼 해서 보답을 받았고 콩두또한 그만큼의 투자를 해서 잃었을뿐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렇게 단순하게 볼수있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만 결과는 그만큼 단순했습니다.

 

 

 

1부에 처음 올라오게 된 에버8 위너스 축하드리고 건승을 기원합니다.

 

콩두또한 아쉽게되었지만 절차부심해서 다시 올라오길 기원합니다.

 

 

 

개인적으로 콩두는 2부에 썩을 팀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CJ도 마찬가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