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KE 서포터 Olleh라고 합니다.
요번 승부조작사건 관련해서 다른 분들이 많이 물어보시길래 직접 글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먼저 정황을 자세히 말씀드리자면, LMS에선 총 8팀 중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는데
저 당시 1등 AHQ / 2등 FW / 3등 HKE  이 3팀은 플레이오프가 확정이였습니다.

4등을 가지고 MSE (13점) , TPA(12점)인 상태로 각각 마지막 경기가 있었는데

MSE vs HKE   /  TPA vs AHQ 인 상태였어요.

이 때 당시, 위 글에 나와있는 Chung 은 'Derek Cheung' 을 말하고 이 사람은 매니저가 아닌 저희 회사 사장입니다.

이 사람이 경기 전 날 저에게 전화를 해서 MSE한테 2:0으로 지라고 안그러면 TPA가 올라올거라고 그랬습니다.

저는 뭐 TPA든 MSE 든 누가 올라오던지간에 이기면 되는거지 않냐 그냥 이기고싶다 이랬는데

TPA가 지금 강하다는 소식을 들었으니 2:0으로 지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곤 다른 멤버들한테도 연락을 따로 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대회장에 가기전까지 멤버들한테 그냥 사장 말 무시하고 이기자고 했는데, 사장이 뭐라고 할지 걱정된다면서 어쩔 수 없다고 그러더라구요.

대회장에 도착해서도 '이거 이기면 안되냐?' 그러니까 코치가 그만 말하고 스포츠에서 이런 일 종종 있다면서
따르라고 했습니다.

저희 팀원들이 '너가 잘하는 챔피언들 뽑고 지면 티나니까 , 니가 안해본 챔피언으로 열심히해라' 이러더군요.

그래서 1경기 트런들 서포터를 골라서 무난하게 패배를 했습니다

하지만 2경기에서 아무리 게임을 막해도 저희가 이기길래 그냥 이겨버렸습니다.

뭐 그래서 사장이 말한대로 2:0 으로 지지 않아서 TPA에게 플옵에 올라올 수 있는 여지를 주게 되었지만

AHQ가 TPA랑 1:1로 비기는 바람에 MSE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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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 내용관련해서 직접 대만 RIOT 즉 GARENA 지사에 직접 찾아가서 사실대로 이야기를 했고

어떤 처벌이 내려질지는 아직 정해지진 않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추측만 하시는 것 같아서 글을 올리기로 결심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JJOOSUNG 제 페이스북 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