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다 타버린 (행복) 회로를 붙잡으며
그가 나지막히 말했다

"아직 포기할 수 없습니다
신에게는 아직 17년도 블리즈컨이 남아있사옵니다..."

그런 그에게 임금의 간신들은 격노하며 말했다

"전하!! 이자는 지금 뇌피셜을 쓰고 있사옵니다

그의 다 타버린 행복회로가 그의 정상적인 사고를 불가하게
만들고 있사옵니다!!

이자의 말을 믿지 마시옵서서 전하!!

하루라도 빨리 플스로 천도하는 것이 옳은 결정이옵니다 전하!"

전하가 아뢰길

" 그대는 어찌하여 지금까지 pc판에 목숨을 걸고 있는가
그대의 용맹함과 총명함은 필히 플스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이오

짐은 그대가 pc가 아닌 플스에서 싸워주었으면 좋겠소..."

그가 말했다

"전하... pc를 내주면 데스티니를 내주는 것...
이대로 pc판을 포기한다면 필히 데스티니2는 한국에서
망작이 될 운명이옵니다 전하!!!"

간신들이 더이상 못참겠다는듯 소리쳤다

"이자가 감히 어느 안전이라고 입을 함부로 놀리는가!!
전하또한 pc판을 버리는것이 과연 누구보다도 마음 아픈 일이 아니겠는가!!

전하!! 말도 안되는 뇌피셜로 플스판으로 오려는 운명들의
행복회로를 연소시키고 있는 저자의 입을 열지 못하게
엄벌을 내리셔야 마땅하옵니다!!!"

전하가 말했다

"그대가 pc판을 사랑하는 마음은 누구보다도 잘 알고있소
짐또한 pc판에서 디스코드를 하며 레이드를 뛸 생각을 하면
마음이 도키도키 스른다요...

하지만.. 이미 번지는 우리를 버렸소
번지에게 버림받았음에도 포기하지 않는것이 과연
옳단 말이오??"

그가 말했다

"전하..pc판의 발매일은 10월 24일 입니다
아직 우리에겐 한달 반이라는 많은 시간이 남았습니다

다만,한글화 로컬라이징과 음성한글화를 고려하면
시간이 부족할터이니..
소자는 17 블리즈컨에서 필히 좋은 소식이 들릴것이라고
확신하옵니다 전하..."

전하가 아뢰오길

" 운명을 사랑하는 경들의 말을 잘 들었소...
많은 이들이 결국 플스판으로 이동하였으나
아직 pc판에 발길을 못떼고 있는 이들이 있으니
짐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는 없구려..

경의 뜻대로 17블리즈컨에서 대승을 이루어
운명2의 한글 정발과 한글화를 이루어주길 바라오"

간신들이 말했다

"전하!! 고작 한달남은 상황에서 그들을 더 기다리게 하다니요!!
Pc판에서 기다리는 백성들이 하루 빨리 플스에서
레이드를 뛰어도 모자를 판이옵니다 전하!! 통촉하여 주시옵소서 전하!!!




지금 인벤 상황

밤에 할거 없어서 써봄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