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2019.08.22) 테라에서 전장이 안 돌아가는건 근본적으로 잘못된 운영이 원인입니다.


그동안 전장 운영이라는걸 보면 그야말로 대놓고 죽이기식 운영을 했거든요. 아래 내용을 보면 아니라고는 절대 못할겁니다.


ex1) 하루 1회 수주되던 일일퀘 보상도 일일퀘째로 없애고,


ex2) 랜덤한 강화재료나 결정체 등의 보상을 주던 전장 보상 상자의 삭제,


ex3) 전장을 하면 할수록 골드를 더 써야하는 쓰레기같은 전장 소모품 추가,


ex4) 스피디한 경기를 위해 포화를 15인으로 바꾸고는 일부 징징이 의견만 듣고 20인으로 롤백한 것,


ex5) 뒤늦게 추가한 레벨 업 경험치와 연마 경험치, 이것도 인던에서 주는거에 비하면 택도없을 뿐더러 패배 시엔 이런 보상도 못받는 것.


ex6) 시스템이 바뀌어도 그에 맞춰서 개선되지 않는 구시대적 랭킹 보상 시스템.


이러니 전장이 잘 돌겠습니까? 안 망하는게 이상하죠.



전장 살리는 법은 이상한건 다 필요없고 지나치게 낮은 보상을 개선하고, 추가로 이벤트를 하는 식으로 유저풀을 복원하는거 말곤 방법이 없습니다(or 아님. 반드시 둘다 해야 됨).


유저가 전장만 하지도 않고, 인던만 하지도 않는데 분리한답시고 삽질을 해서 망한거니까요. 반대로 그나마 포화가 잘 돌때는 무조건 상대적으로 보상이 좋다고 인식되었던 때라는건 팩트죠.


보상 개선엔 여러 방법이 있지만 현실적인 방안을 구체적으로 예시하면 다음과 같아요. (더 쓰고 싶지만 이정도만 적슴...)


1) 지령 보상(렙업 경험치 + 스킬 연마 경험치) 자체는 승패에 관계 없이 지급.

+ 승리 시엔 우편 형식으로 스킬 연마 경험치 등을 추가로 지급


2) 전장템 재료 상자만이 아닌 기존 PVE 강화 재료나 결정체를 주는 전장 상자 재지급


3) 승리의 인도자 포인트로 뽑을 수 있는 아이템 확대(ex. 광명 악세 재료, 바하르의 망치, 다크샤드 강화석 등)


4) 포화의 전장을 15인으로 개편, 지하의 격전장 보상을 포화에 준하게 변경.


5) 전장템 재료 아이템을 다음 재료(조각 -> 판금)으로 합성 가능하게 변경


6) 전장 잭팟 대폭 상향


7) 랭킹 보상으로 바하르 가면 이상을 지급


8) 그 외 쿠마스의 놀이터, 강철의 전장을 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