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글 보고 생각나서 올립니다.

저도 바퀴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요.
(새벽에 부엌가서 불켜면 100% 있었음)

별 짓을 해도 없어지지 않다가 이걸로 한 방에 해결했습니다.
(광고 아닙니다.)

이것도 독먹이인데요.

박스 조금씩 뜯어다가 위에 조금씩 짠 다음, 바퀴가 잘 다닐만한 곳에 두시고 2주 정도 기다리세요.

바퀴는 먹이를 먹고 바로 소화시키지 않고, 동족이 있는 곳에서 게워내 나눠먹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독먹이가 즉효성이 아니고 서서히 죽게 만듭니다.
(독먹음-> 아지트 가서 나눠먹음 -> 같이 죽음)

독먹이 놓고 어느 정도 지나서 바퀴가 힘없이 기어다니고 있을 수도 있는데, 위의 원리 때문에 잡을 수 있어도 잡지 않는 게 좋다고 하더군요.


두서 없이 썼는데 진짜 추천드립니다.

제가 사는 집은 좀 심해서 일주일마다 먹이 갈고 한 달 동안 놨습니다.
그 뒤로 바퀴를 몇 년째 못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