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재미로만 봐주세요 

 풍운으로 시작을 그리고 저의 와우 인생 최전성기를 양조로 찍고 지금은 라이트하게 운무로 살고있습니다

 이렇게 돌아보니 와우인생이 폭대불이네요 

 항상 저의 최애캐 수도사 라는 직업을 바라보면 부정할수 없는 생각이 듭니다


 수도사는 그냥 양조가 답이다 

 
 양조 말고 구리다 이런 생각은 안하는게

 "불타는 성전을 종결시키고 아제로스는 풍운이 구했다 " 
 라고 말할 정도로 사기였던 안토 시절에도 똑같은 생각이었으니까요

 성능을 떠나서 뭐랄까...  이 직업의 정체성이다 

 잡설


 블리자드는 이런거 만들면서 내심 유저들이 자기네들이 만든 길로 가길 원하는게 있는거 같아요

 그걸 되게 강하게 느낀게... 군단때 성기사

 성기사 유물 선택할때 대부분 파멸의 인도자를 선택하죠 렙업해야하니

 근데 뭐 고를까 창 뜨면 npc가 "어허 님! 파멸의 인도자를 꼭 찾아야합니다 그건 너무나도 강력한 무기예요!" 
 굳이 얘기해  허 씨 이놈들이 대놓고 이거 먹으라고 하네 

 양조 같아요 . 수도사 양조를 해라 
 
 본론

 판다리아때 수도사를 추가하자 라는 얘기가 나왔을때 이미 워3 브류마스터(양조) 를 생각하고 만들었겠죠

 오리지널 클래스들은 하나의 직업을 어느특성하나만 독보적이지 않게 골고루 세개씩 잘 분포된 반면 
 수도사는 워3 브류마스터를 양조에 거의 투자했죠 (궁극기만큼은 풍운한테 던져주고)

 양조를 메인으로 생각해서 설계하지만 특성은 3개여야 하니 두개는...

 죽기 이후 새로운 직업인데 죽기같이 탱 딜 딜 특성 말고 힐러도 추가하자 탱 딜 힐 이렇게 구상하고 

 이런 비슷한게 바로 뒤에 따라온 악사

 얘도 솔직히 파멸 말곤 복수는... 특성 하나 줘야하니 억지로 붙은 이상한 악사 설정같고...



 좀 쉽게 얘기하면 직업의 아이덴티티가  양조다 보니 양조에 다른 클래스 보다 더 애정이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블쟈도 만약 직업이 떡락이 하게될 상황이 오게될때 한특성만 살리자 라고 한다면

 직업 아이덴티티로 생각하는 애들 ( 양조 - 파멸 ) 만큼은 어떻게든 챙기고 나머지는 좀만 있다 생각하자

 유물무기도 양조만 고유 착용룩에다가 제일 수도사한테 어울리게(판다렌 종족시 시너지 극대화) 디자인 되있고
 
 
 앞으로 운무만 하면서 지내겠지만 불만은 없어요 제일 맞으니까 
 
 하지만 만약 수도사를 처음키우시거나 왜 내 캐릭(양조 제외) 이렇게 버린캐릭 같이 대하지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아무 이유없이 관심이 적은게 아니라 애초에 블쟈가 이렇게 시작해서 그렇다 라고 생각하시면

 좀 편하실거예요 


 그저 개인적으로 풀어보고 싶었습니다. 

 수도사 = 양조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