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주째 템렙 변화가 없다가 그저께 부캐로 신화 착귀팟 들어가서 손목 먹고 착용해서 템렙 220 맞춤.

아실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게임하는 시간의 절반 이상,

혹은 7~80%는 쐐기파티를 모집하거나 쐐기파티에 합류하는데 소요되긴 해도

보통 하루 10시간 이상 쐐기를 돌면서 게임을 즐기고 있음.


결국 현재는 업적창 통계탭을 들어가 보면 8개 던전을 각각 못해도 40번에서 많게는 60번 가까이 클리어 한거로 나와 있음.



게임을 플레이 하면서 느낀점들을 나열해 보자면.




1. 딜량 = 숙련도

남들은 금고에서 무기 나왔다 뭐 나왔다 자랑을 그렇게 하는데

난 몇주째 템렙 변화가 없음.

템이 그대로임.

근데 희안하게 던전에서 딜량이 올라가고 있음.

"전보다 올랐다" <<이게 아니고

"계속 오르고 있다" << 이거임.

확실히 같은 던전을 계속 가면서 이것저것 생각도 좀 해보고 연구도 해보고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디피가 늘어나는거 같음.



2. 격노유지

요즘 던전이 끝나고 나서 디테일스 전체 피해량 찍어서 아우라 누른 다음 격노 유지가 몇프론지 보는 맛에 쐐기 돌고 있음.

정확히 기억은 안나도 전에는 격노 유지 시간이 5~60% 일때도 있었지만

이제는 못해도 최소 70퍼 이상은 되고 있는것 같음.

보통 격노상태 유지가 75퍼 이상 넘어가게 되면 절대 못해도 전체딜량 꼴등은 안함
(물론 14~17단 기준이고 더 고단으로는 안가봐서 모름)




3. 특성



전엔 이렇게 다녔음.

급살 터져서 규탄 뜬금없이 쓸때의 뽕맛이 있었기 때문.



근데 요즘 이걸로 다님.

확실히 규탄 가끔 터지는거 보다 쫄구간에서 타겟 바꿔가면서 피갈 써서 격노유지 해주는게 딜 더 나오는것 같음.




당연히 폭풍망치 들고 가서 스턴 넣고 개쩌는 분노전사가 뭔지 보여주자 라는 생각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쐐기를 팀으로 도는것도 아니고 거의 99% 글로벌로 돌다보니 힐러를 믿을수가 없어서



이거로 다님.

가끔 아는 힐러나 잘하는 힐러를 만나면 폭풍망치를 들기도 하지만

앵간해선 예견된 승리 들고 힐러한테 전사는 힐 아예 주지 말라고 자생 가능하다고 말 해 놓고 만피 유지 되는거 보여주는게 더 어필하기 좋은것 같음.

확실한건 폭풍망치를 드는게 맞음.






이건 뭐 고정인듯





전엔 고기칼을 들고 다녔음.

그냥 소용돌이 한번 쓰고 스킬 연타 하면 4번은 계속 지속딜을 넣을수 있다 생각했고,

소돌 쓰는거 자체가 딜로스라 생각했기 때문임.




그러다 용포를 들어봤는데 짱짱맨임.

물론 지정한 타겟 한명한테는 데미지가 제대로 들어가고 광역 데미지는 좀 줄어들긴 하지만

즉시시전이고 1만 이상의 데미지를 순간적으로 줄수 있기 때문에

광역+단일딜 쪽에서 상당히 괜찮아 보였음.

심지어 쿨도 짧음.



그러다 이젠 칼폭 고정으로 들고 다님.

전세계 쐐기 분전 랭킹 상위권은 죄다 칼폭이길래 뭐지 하고 써봤는데

광역딜 할때 개쩜.

심지어 쿨 1분이라는게 생각보다 짧아서 단일딜 하다가 스킬이 좀 끊긴다 싶으면 격노 유지된 상태에서 걍 써서 딜로스 막아줌.



전설도 현재는 이거 끼고 있는데



이거 껴보려고 영혼재 모으고 있음.

현재 3330개 모았는데 5100갠가 모이면 바로 반지 만들어서 낄 예정.

무전으로 짬깐 할때 만들어서 써봤는데 확실히 광딜할때 개쩌는거 같음.

레이더 사이트에 세계 분전 쐐기 순위 상위권들은 죄다 고왕 반지 끼고 있음.

괜히 끼고 있는게 아닌것 같음.





개인적으로 이거 고정인것 같음.

쐐기에서 막무가내를 낀다 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길래 한번 써봤는데

딜 사이클 자체가 




보통 무희 키고 규탄 한방 날리면 바로 광란 쓰게 되는 경우가 많음.

그럼 다시 또 규탄 날리고 분강 한방 날리고 광란 날리고...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막무가내 써도 강화되는 분강이랑 피갈을 무희 시간에 쓰는일이 별로 없게 되는거 같음.

거기다 쐐기돌때 분노 소모를 계속 해주다보면 써있는건 1.5분 이지만 실질적으로 4~50초에 한번 사용이 가능한것 같아서 너무 좋은것 같음.






4. 레이드.

어쩌다 신화 레이드 정공에 합류하게 됐는데 합류 조건이 무전으로 하는거였음.

반 강제로 무전을 하고 있긴 하지만

확실한건 아직까지 레이드는 분전보다 무전이 나은것 같음.

개인적으로 무전....더럽게 재미가 없긴 하지만 레이드 성능면에선 분전보다 무전이 나은거 같음.




5. 공략&현타

이거 진짜 확실하게 느끼고 있음.

저번주 쐐기 꿀주라 그런지 0티어 딜러들의 레이더 점수 상향이 말도 안되게 된것 같음.

속죄 14단에서 낙사 하는 냥꾼도 봤고

역병 16단에서 공략 몰라가지고 거미 잡다가 계속 거미줄에 휘감겨 돌 깨지게 만든 법사도 봤고

속죄 16단에서 공략 몰라가지고 2넴 못잡고 쫑나게 만든 법사도 봤음.

앵간해선 뭐라고 말 안하는데 진짜 진지빨고 뭐라고 했음.

"공략을 모르는건 죄가 아닌데 16단에서 모르는건 큰 죕니다."

라고...

심지어 방금 속죄 16단에선 화법이 분전보다 전체딜도 안나오고 공략도 모르고 있음.

근데 15 위업은 했네?????

혹시 가고일 때문에 그런가 싶어서 가고일 딜을 빼봤는데도 차이가 남...

진짜 나는 개빡시게 쐐기 돌면서 공략을 익히고 연습하고 별짓 다해서 하고 있는데

이런거 보면 현타 씨게 옴.





6. 분전 상향

데미지 5% 상향 됐을때 탱밑딜에서 탱 윗딜로 올라갔다 생각했고,

데미지 8% 상향 됐을때 꼴찌는 꼴찌지만 그래도 큰 차이로 꼴찌는 아니다 라고 생각 했지만...

아까도 말을 했다 싶이

분전이 구린것도 있지만 내 손가락이 문제였구나 라고 요즘 씨게 느끼고 있음.

딱히 추가로 상향된것도 없고 템렙도 변화가 없고

심지어 다른 사람들은 오히려 전체적으로 스펙이 올라갔는데도 내 딜량이 점점 오르고 있는게 보이니...

근데 확실한건

이번에 3% 버프 또 먹으면 날아다닐것 같음.






7. 근황

최근 얼떨결에 사사게 스타가 되면서 별에별 일을 다 겪고 있음.

내가 잘못한건 아니지만 말이 어다르고 아 다르다고...

장난식으로 친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 보는곳에서

"오 사사게 스타님"

이러면서 웃음.

음...

그때마다 해명을 해야함.

특히 고통의 투기장 갈때마다 해명함.

거기다 별에별 제보가 다 들어옴.

서로 화해를 했니, 잘 풀었니 등등등등등

확실한건 그때 투기장 이후로 본적도 대화를 한적도 없음.

힘내라고 하면서 내 방송엔 안옴.

오히려 욕하려고 수드 방송에 들어가는 바람에 수드만 시청자가 떡상한 기분.

조만간 그 수드가 나한테 감사하다고 연락하지 않을까 싶음.

애초에 모바일 게임 유튜버라 와우는 시청자가 아예 없어도 그냥 게임 하는김에 키는 수준이기 때문에

별로 상관은 없지만 뭔가 좀 씁쓸한 기분

그래도 와우에서 전사를 건드리면 ㅈ된다는걸 알게됨.

전전협 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니구나 싶음.

뭔가 동네 싸움 잘하는 형들 사이에 껴서 학교 다니는 기분임.








-ps

와우가 16년된 게임이다보니 플레이 하는 유저분들 나이대가 어느정도 있는거 까지는 알고 있기 때문에...

뭐....

딱히 신경은 안쓰려고 하는 주의지만서도...


게임으로 먹고사는 게임 유튜버 방송에 와서

게임 너무 오래 하는거 아니냐고 잔소리는 좀....

하지 말아주셨으면 함...

어렸을때도 못들어본 잔소리를 본업으로 할때 누군지도 모르는사람한테 듣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