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부캐키우면서 존나게 고통받았고 고통받다가 저 앞에서 얼라이언스 칭구들이 낫띵들이랑 싸우고있으면 같이 뛰어놀면서 상대진영 때려잡고 죽고 죽이고 던전한번 갈때마다 적게는 5번 많게는 수십번죽고

필드에서 퀘스트하는것도 일이었고 한데 한산한 필드 보고있으니까 뭔가 시원하면서도 섭섭하기도하고 허무감도 들고 그러네.

내가 중학생때 졸업식하고나서 담임선생님이 뭐 하나만 도와달라셔서 학교 제일 근처에 사는 친구들까지 4명이서 간단하게 일 도와드리고 밥얻어먹은적이 있었는데 그때 느낀 감정이 이랬음

좋은기억 나쁜기억 다 있는 다신 오지않을 텅빈 학교를 바라보는기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