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글은 제 개인 검증 목적으로 계산된 내용을 단순 공유하기 위함입니다.
** 따라서, 호드 분방 쌍수 기준으로 계산되었습니다.

탱킹 중 마격 타임이 되었을 때, 방태를 유지하는 것과 마격을 치는 것 중
어떤 것이 TPS가 더 높은 지 항상 궁금했었습니다.

로그를 뒤져봐도 최상위권 호드의 탱커들 대부분은 방태를 유지했고,
마격 구간이 짧다보니 비교를 위한 로그 수집도 용이하지 않았구요.

그래서 제 상황에 맞게 직접 계산해봤습니다.



화심에서 사용하는 일반적인 제 스펙입니다.


여기에 제가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버프 중 계산에 관련되는 버프들을 추가했습니다.



버프 후 63레벨 몹 상대로 계산에 사용된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투력 1397
크리 32.46% (63레벨 상대 5% 감소)
적중 6%

방어도 5186
빗맞힘 5.08% (63레벨 상대 0.6% 감소)
회피 9.98% (63레벨 상대 0.6% 감소)
무막 5.08% (63레벨 상대 0.6% 감소)
피치명 4.92%
강타 15%



몹은 마그마다르로 상정하였고, 다음 스펙을 가집니다.

방어도 355 (방가 5회, 무모함의 저주, 요정의 불꽃 적용)
공격력 2450
공격속도 2초

그 동안의 제 로그를 살펴본 결과, 무막 카운터로 인해 공격 횟수가 1.7배 증가함을 알 수 있었으며,
보호막과 신의 계시, 선인의 인내력 등으로 인해 중간에 받는 피해가 감소하는 것을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보정치를 반영했습니다.

몹 공격 보정 1.4



질풍 특성의 업타임은 크리율에 따라 모두 반영했으며, 질풍토템의 발동 또한 고려했습니다.
방어 행동과 분노 획득이 반영된 결과이며,
심판의 손길 발동과 성전사 발동은 고려하지 않았습니다.



거두절미하고 바로 계산 결과 갑니다.

DTPS - 초당 받는 피해량
DPS - 초당 피해량
TPS - 초당 위협수준
RSPM - 초당 분노 소모
RGPM - 초당 분노 획득




일반 방태의 경우, 영격은 풀로 유지되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피갈은 매 쿨마다, 복수는 12초에 한 번, 이 외 글쿨은 항상 방가를 사용하는 로테이션입니다.

미리 분노를 가지고 전투를 시작한다면, 무리없이 분노 획득과 소모가 유지됨을 알 수 있습니다.







마격의 경우, 영격을 사용하지 않고 마격만 사용하는 사이클입니다.
분노 획득량 감안 시, 영격을 사용 시에는 마격 풀타임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결론:
제 스펙에서는 TPS 측면에서 방태가 마격보다 유리합니다.
받는 피해 감안 시 더더욱 고민의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이 계산을 한 목적은, 밸라전의 상황을 계산하기 위한 선행작업이었기에,
밸라 상황에 대해서도 다음 글에 계산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