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호정 "'조문거부' 나 하나만큼은 고소인 편이라 말하려"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정의당 류호정 의원은 13일 박원순 서울시장을 조문하지 않겠다고 밝힌 이유에 대해 "나 한 사람 만큼은 피해를 호소하는 고소인 편이라고 말해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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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v.daum.net/v/20200713104402057




조문은 개인의 선택이다.


난 시간도 나고 거리도 가까웠지만 조문은 가지 않았다.


누가 조문하면 돈을 한 100만원 준다고 했어도 안 갔을 것이다.



박원순이라는 사람..


재산 변동만 볼 때는 돈에 관해서는 청렴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러나, 현재까지 드러난 정황으론 성추행이 있었을 가능성이 커서


도덕적인 사람으로는 보이지 않는다.



과거 서울 도심에서 우연히 보게 된 퀴어 축제..


그것을 보면서 품었던 박원순 개인에 대한 의문이 이제 조금 풀린다.


퀴어 축제의 그것은 내 어린 자녀에게 도저히 보여줄 수 없는 광경이었다.


살아오면서 그에게는 어떤 지극히 개인적인 아픔(?)이 있었던 걸까?



지지자들과 할 일이 태산인 시정을 생각치 않는 것을 보면


대인배와는 거리가 먼 당신, 잘 가라~


한 세상 열심히 살면서 꽤 많은 이에게 도움도 주던 인생이었으니


그것으로 만족하기를...



난 박원순이 박근혜 만큼이나 그 영혼이 불쌍하다


문재인 절대 지지하고 맨날 민주당만 찍는 사람이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보면


다른 민주당 지지자들은 놀라고 신경질 날까?



지겨운 진영 논리..


비도 오고 심심해서 하는 잡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