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목) 점검 전까지 약 2주간 진행되는 해당 이벤트는 '리카노르 대전'으로 제법 많은 유저들이 즐기고 있는 '리카노르 투기장'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리카노르 투기장은 테라의 보스급 몬스터들이 투기장에서 겨루게 되고, 유저들은 별도의 티켓을 구매하여 응원하는 한 명의 보스를 선택. 승패 결과에 따라 많은 양의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일종의 미니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리카노르 평야 7시 방향에 위치한 리카노르 투기장을 찾아가 경기에 참여한 후 1승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로 매우 단순한 편이다.
리카노르 투기장은 일반적으로 오후 5시 이후 발키온 연합 지령서에 추가되는 '긴급 지령: 누가 이길지 맞춰봐!' 항목에 포함된 순간이동 기능을 통해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해당 시간 외에 투기장을 찾을 경우 경매장에서 '이동주문서 : 리카노르 투기장'을 구매하면 된다.
세부적인 게임 진행 방식을 살펴보면 매일 오후 5시부터 투기장이 오픈되며, 10분 간격으로 경기가 배정되어 있다.
본격적으로 경기가 시작되면 투기장 외곽 3시, 9시, 12시 방향에 투표 도우미 NPC가 생성되며, '투기장 티켓' 메뉴를 선택할 경우 개당 1골드짜리 황금 티켓과 10골드짜리 다이아 티켓 등을 구매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티켓은 투기장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화폐인데, 투표 도우미 NPC의 '몬스터 투표' 메뉴를 클릭해서 대결이 예정된 두 마리의 보스급 몬스터 중 한쪽에 보유한 티켓을 투표하면 된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1회 투표 시 필요한 최소 티켓 수량이 100개라서 적어도 한 경기당 100골드를 소모하게 되며, 참가한 양쪽 보스 모두에게 투표하거나 이미 완료된 상태에서 티켓을 추가하는 등의 중복 행동은 불가능하다. 특히 투표 도우미 NPC는 생성 후 3분이 지나면 투표가 마감되고, 바로 투기장 경기로 이어지기 때문에 시간에 주의해야 한다.
그렇게 3분간의 투표 시간이 종료되면, 결투하게 될 보스에 대한 간단한 소개 후 5분간의 시합이 진행된다.
투기장에 생성된 각 보스는 일반적으로 던전에서 사용하는 고유 스킬들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방의 체력을 0으로 만드는 보스가 승리를 하는 구조인데, 투표에 참여한 인원과 비율에 따라 승리 시 추가로 획득할 수 있는 티켓에 차이가 있다.
다만,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리카노르 대전 이벤트는 승리할 몬스터를 1회만 맞춰도 긴급 지령 완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만큼, 가급적 투표수가 많은 몬스터에게 티켓을 투자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
추가로 컴퓨터 사양이 좋지 않은 경우 채널별로 각기 다른 대결이 진행되는 만큼, 한적한 채널을 찾아가 여유롭게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이처럼 묘한 기대감을 가지고 가볍게,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번 투기장 이벤트에서 주목해볼 만한 요소는 바로 보상이다.
발키온 연합 지령서 내 긴급 지령 완료로 받는 '승리의 리카노르 상자' 때문인데, 개봉 시 12개의 구성 아이템 중 랜덤하게 하나를 획득할 수 있다.
구성 아이템으로는 사파이어, 에메랄드, 다이아몬드, 자수정, 진주, 루비 등 보석과 다양한 아이템으로 교환할 수 있는 '상/중/하급 아르보레아의 정수', 그리고 아티팩트 원석 Ⅶ이 있다.
여기에 리카노르 대전 이벤트를 위해 새로 추가된 '마에스트로 제작 첨가제'와 '철기장 제작 첨가제'는 각각 100% 제작 대성공 효과와 대성공 확률을 100% 증가시켜주는 만큼 매우 희귀한 아이템이라고 할 수 있는데, 거래까지 가능해서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특히 지령서 완료로 보상이 지급되는 만큼 계정당 1회가 아니라 캐릭터별로 참여할 수 있으니, 일확천금을 노리고 싶은 유저라면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 [참고 자료] 리카노르 투기장 몹 정리 - 네임드 편(By. Westaven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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