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정기 점검을 통해 테라 초월 2차 업데이트와 함께 선보인 일부 신규 던전의 밸런스가 패치되었고, 새로운 프리미엄 아이템이 추가되었다.

우선 던전 관련 변경사항을 살펴보면, 현재 최상위 난이도를 가진 5인 상급 인던 오르카의 신전과 엘카라스 호에서 구할 수 있는 오르카 장비 및 재료 아이템(하르키아의 깃털, 심해아귀의 비늘)의 드랍율이 상향된 점이 가장 주목할 부분이다.

이런점들은 향후 새로운 상급 난이도 던전과 다양한 콘텐츠 추가를 고려해 전반적으로 파밍의 속도감을 주기 위한 조치로 보이며, 까다롭거나 강력했던 보스의 패턴 일부도 하향 조정되었다.




▲ 9월 중 업데이트 예정인 폭풍의 엘카라스 호!


대표적으로 사악한 오르카의 신전에서는 오르카가 신격화를 시전한 후의 일부 공격 패턴이 삭제되었으며, 심해 아귀와 전투 시 생성되는 물기둥의 HP와 맹독 거북이가 사용하는 일부 스킬의 피해량이 소폭 감소했다.

여기에 엘카라스 호에서는 다르칸이 변신 후 사용하는 일부 공격 스킬이 정상적으로 발동되지 않는 문제, 페리모스와 전투 중 모든 부유석이 파괴된 후 여신의 축복 등의 부활 아이템을 이용해 부유석 없이도 전투가 이어지던 문제도 수정된다.




▲ 전반적으로 오르카의 신전 난이도가 하향되었다


한편 새로운 프리미엄 아이템 '맹수조련사의 맹수 보관함'이 출시되었다.

해당 보관함에서는 백사자와 설표범 등 유니크한 탈것을 포함하여, 붉은 갈기의 늑대, 다크/골드 색상의 샤프팽, 가면4종과 증표 5종을 랜덤하게 얻을 수 있다.

특히 이중에서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은 '붉은 갈기의 늑대'로 지금까지 출시된 모든 탈 것 중에서 TOP 3 안에 꼽을 만큼, 수려한 외형을 자랑한다.

실제로 8월 중순에 변경된 PC방 혜택 중 전용 탈 것으로 '푸른 갈기 늑대'가 제공되었는데, 커뮤니티에 관련 이미지가 등록되면서 신규 프리미엄 아이템으로 출시되지 않을지 은근히 기대하는 유저들도 제법 있었다.




▲ 역대급 외형을 자랑하는 푸른 갈기의 늑대! (이미지: soulagent 유저의 게시글)


물론 이번에 추가된 프리미엄 아이템에서 획득할 수 있는 붉은 갈기의 늑대는 탑승 시 컨디션 회복 효과라는 것과 전반적인 색상이 붉은색이라는 것에서, 탑승 효과가 HP 회복인 PC방 전용 탈 것 푸른 갈기의 늑대와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함께 진행되는 추가 상품 지급 이벤트를 통하여 맹수 보관함 아이템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다양한 외형 아이템과 푸른 갈기의 늑대를 추가로 얻을 수 있는데, 지급 기간은 맹수 보관함 판매가 종료되는 9월 15일(월)까지니 참고하도록 하자.




▲ 추가 상품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