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여름 업데이트 '파격'에서 선보일 다음 콘텐츠로 새로운 2개의 던전 '번스타인의 악령섬'과 '악인 켈리반의 돌격선'에 대한 기본 정보가 공개되었다.

먼저 '번스타인의 악령섬'은 지난 개발자 인터뷰를 통해서도 언급된 바 있는 5인 파티 던전으로 동부 가드 거친 항구에 위치해 있으며, 던전 매칭이나 차원의 마법석을 통한 입장이 가능하다.


▲ 번스타인의 악령섬 컨셉아트2


해당 던전의 경우 '일그러진 발로나의 시공간'과 유사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는 만큼, 입장을 위해서는 켈리반 12등급이나 이전 시즌 하켄 12강급 정도의 장비 수준을 갖춰야 한다.

특히 던전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악령섬이라는 컨셉에 맞게 적막하고 어두운 데다가 등장하는 일반 몬스터 역시 반투명한 유령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자세한 외형이나 배경은 함께 공개된 스크린샷이나 영상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 번스타인의 악령섬 세부 정보

◆ 기본 소개

- 인원 : 5인 파티 던전
- 입장 방법 : 던전 매칭이나, 차원의 마법석을 통해서 입장
- 던전 위치 : 거친항구
- 진입 장비 : 켈리반 12강급 또는 이전 시즌 하켄 12강급 장비


◆ 배경 이야기

거친 항구에서 자그마한 조각배를 타고 2~3일 정도 가면,
그곳에 하나의 작은 섬이 있다.

이 섬은 그 규모가 너무 작아 섬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는데, 몇 시간이 채 안 걸리는,
그래서 이름조차 알려지지 않은 작은 섬이었다.




선원들은 단순히 ‘그 곳’ 정도로 이 섬을 불렀고,
그 정도의 명칭만으로도 섬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 섬의 사람들은 섬으로 이주한지 100년이 되는 시점을
기념하기 위해 작은 석상을 몇 개 구해왔다.

하지만, 이 석상들이 어떤 결과를 불러올지는 그 누구도 모른 채,
섬 사람들은 축제를 진행하게 된다.

거친 항구에서 선원들이 실종되는 사건을 조사하러 떠났던 조사대가 실종되었다는 소식에,
발키온 연합은, 조사대에게 무슨 일이 생겼을 때 이 섬으로 피신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그 섬으로 구조대를 파견하게 된다.

그리고 조사대는 곧 한 비극적인 섬의 결말과 마주하게 되는데...


◆ 던전 스크린샷











◆ 번스타인의 악령섬 소개 영상




다음으로 켈리반의 돌격선보다 어려운 상급 난이도의 던전 '악인 켈리반의 돌격선'이 추가될 예정이다.

10인 파티로 도전할 수 있는 악인 켈리반의 돌격선은 하급, 중급 난이도 였던 켈리반의 돌격선과 마찬가지로 던전 매칭을 이용하거나, 거친 항구에 있는 차원의 마법석을 통해서 입장이 가능하다.


▲ 켈리반의 돌격선 일러스트


던전 난이도 자체는 함께 추가되는 번스타인의 악령섬과 마찬가지로 상당히 높게 설정되어 있는만큼 켈리반 12강급 또는 이전 시즌 하켄 12강급 장비가 필요하며, 각 직업에 맞는 악인 켈리반 반지, 정화의 토템, 철기장 카이락의 재료인 돌격선의 부러진 돛대가 드랍된다.

한편 두 종류의 신규 던전은 2015년 7월 29일(수)에 업데이트가 될 예정이며, 좀 더 자세한 던전별 보상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신규 던전에서 획득 가능한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