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정기 점검을 통해 사전에 예고되었던 바하르의 신전이 추가되었으며, 일부 클래스의 스킬 조정 및 아이템 관련 변경사항이 적용되었다.

먼저 바하르의 신전은 최고 난이도를 자랑하는 장비레벨 457 던전으로 불의 신 '바하르'와의 전투가 기다리고 있다.

바하르는 불의 힘이 담긴 거대한 망치 인시너레이터를 무기로 사용하며, 공격 자체는 빠르지 않지만 강력한 파괴력을 자랑한다. 특히 오른손, 왼손, 양손을 넘나들며 자유롭게 대상을 공격하기 때문에 보스의 행동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고, 바하르의 등 뒤에 떠 있는 불꽃인 '아르덴스'는 보스의 능력을 증폭시키거나 유저들을 공격하는 패턴을 보여준다.

▲ 새롭게 추가된 최상위 던전

▲ 악신들에 의한 강제로 유폐되어 버린 바하르


해당 던전의 보상으로는 울부짖는 분노의 장비 상자를 포함하여 고등어태비 냥이 속옷(전설), 일체형 잿빛 속옷(희귀), 다이아몬드, 그리고 고급 금속물이나 용족의 활대와 같은 최상위 장비 강화 재료 등을 얻을 수 있다.

특히 특별 보상으로 전 시즌 던전 순위표 랭킹 1위 파티는 이르카와 폭염의 산맥에 있는 바하르의 잠자리 지역에 레플리카(전신상)이 세워지며, 50회 클리어 시 화신 바하르의 불꽃 스타일 아이템이 지급된다.


▲ 레플리카 전신상의 모습


다음은 마법사, 궁수, 마공사, 무사, 광전사의 일부 스킬이 조정되었다.

마법사의 경우 붕괴가 별도의 스킬로 분리되었는데 스킬 시전 중 '순간이동' 혹은 '물러서기' 사용 시 다음 1회의 해당 스킬 쿨타임이 50% 감소하며, 스킬 시작 시점부터 무적 판정이 적용된다.

또한 원소 융합은 0의 원소 획득 방식이 적중했을때로 변경되었고, 원소 효과 지속 시간도 기존 20초에서 12초고 감소. 효과 중첩이 2개를 초과해도 더 이상 사라지지 않고 갱신되도록 바뀌었다. 이외에도 얼음창과 융합의 재사용 시간은 각각 1초씩 감소되었다.

궁수는 광풍살 차징 시 줌인 거리가 감소했고, 바람걸음과 약점 관찰은 스킬의 사정 거리가 24M로 각각 조정되었다. 마공사 역시 아케인 광선 1탈르 통해 발사되는 시한포탄의 최대 사정거리가 19M로 증가, 무사의 일도양단: 집중은 첫 적중 시 스킬 위력 증가량이 5%에서 10%로 상향 되었다.

마지막 광전사는 보스 몬스터 타격 시 공격력이 약 2.5% 상승했는데, 이와 관련하여 권술사를 포함한 일부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이 준비중에 있으며, 16일 업데이트를 통해 반영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일부 클래스의 밸런스 조정이 이뤄졌다


그밖에 비장한 맹세 장비의 강화가 +3까지로 확장되었으며, 해당 재료는 신규 던전인 바하르의 신전에서 습득할 수 있다.

+3강까지 확장됨에 따라 0강의 숙련도 한계치가 12만에서 24만으로 변경되었는데, 1강화는 30만, 2강화는 54만, 3강화는 36만이 필요하다.

한편 승리의 인도자 상점에서 60만 포인트에 교환이 가능한 신성한 망치가 추가되었으며, 냥냥 펀치 등 엘린 권술사의 권갑 크기 조정 등의 부가적인 개선사항들도 적용되었는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패치노트 전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