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 - CCP 게임즈


이브 온라인을 제작한 CCP 게임즈는 이브 온라인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자선 프로그램인 ‘PLEX for GOOD’을 통해 $135,550(한화 약 1억5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이를 세계보건기구(WHO)의 코로나 19 연대 대응 기금 및 존스 홉킨스 보건안전센터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4월 초부터 진행되어 미화 13만불 이상을 조성한 이번 ‘PLEX for GOOD’은 CCP 게임즈가 이브 온라인 플레이어들을 대표하여 운영해온 자선 프로그램으로 지난 2월 적십자의 오스트레일리아 산불 구호를 위한 모금에 이어 올해 두번째다. 현금 기부의 불편함을 보완하는 이 프로그램은 이브 플레이어들이 게임 내 디지털 화폐인 PLEX를 통해 기부를 할 수 있게 한다.

CCP 게임즈의 CEO 힐마르 베이거 페터슨(Hilmar Veigar Pétursson)은 “전례 없는 글로벌 위기에 전례 없는 수준의 도움이 이어지는 모습에서, 저는 다시 한번 우리 플레이어들의 노력에 대해 큰 자부심과 감사, 그리고 겸허한 마음을 느낍니다.”라며, “우리는 코로나에 맞서 싸우고 구호에 힘쓰는 전 세계 보건 분야 종사자, 과학자, 기관들의 노력을 응원하기 위해 하나로 뭉쳤습니다.”라고 전했다.

조성된 기금은 전 세계 코로나 19 구호 노력을 조직화하고 각국의 전염병 예방, 감지, 대응을 지원하도록 세계보건기구 (WHO)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또, 기관을 통해 전 세계 모든 국가, 특히 보건 체계가 약한 국가들의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 향상, 일선 보건 종사자들을 위한 필수 물품 및 정보 확보, 백신 개발과 테스트, 치료의 가속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기부금은 또한 존스 홉킨스 보건안전센터(John Hopkins CHS)에 전달되어 전 세계적인 전염성 질환 및 유행성 독감 증가 등 여러 과제에 대한 정책 및 실무 강화와 함께 전염병의 발생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조직, 체계, 도구의 개선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PLEX for GOOD은 2005년 동남아시아 쓰나미 구호 기금 조성을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자선기금으로 총 $713,620(한화 약 8억원)를 조성했다.

이브 온라인은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스팀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