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 인터렉티브는 2K 게임즈가 제작한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 (XCOM: Enemy Unknown)'을 자막 한글화하여 오는 10월 12일에 PC, PS3, Xbox 360 플랫폼으로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93년에 출시된 오리지널 엑스컴은 명작 게임으로 손꼽힌다. 파이락시스 게임즈가 리메이크한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은 원작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토리와 적, 외계인 적과 싸우며 지구를 수호하기 위한 새로운 기술도 접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비밀 군사 조직인 엑스컴의 사령관이 되어 자원을 관리하고 기술을 진보시켜 나가면서 전투 전략 전반과 개별 유닛의 전술을 지휘한다. 은밀한 전략과 치열한 전투에 동일한 주안점을 두어 끔찍한 외계인들의 침략을 막고 인류의 운명을 지배한다.

2K 마케팅 부사장 사라 앤더슨(Sarah Anderson)은 "오리지널 엑스컴을 리메이크 한 시점에서 우리의 목표는 무엇이 엑스컴을 PC 게임의 정상에 오르게 했는지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는 것입니다.'며, "기존 팬과 엑스컴 세계에 새로이 발을 들여놓은 팬 모두에게 어필하는 것이 중요하며, 본작인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이 그 역할을 맡을 것입니다"고 밝혔다.

에이치투 인터렉티브의 관계자는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의 한글화가 성사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악마의 게임으로 극찬 받는 문명 시리즈의 제작사인 파이락시스 게임즈에서 이번에 더 놀라운 악마의 게임을 만들었으며, 기존 엑스컴 시리즈와 문명 시리즈를 밤새며 플레이 했던 한 명의 유저로써 이번 엑스컴: 에너미 언노운은 그 이상의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 이라고 확신합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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