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CEO 김연학)가 SEGA 퍼블리싱 코리아(CEO 노모토 아키라, COO 미야자키 타츠유키)에 온라인게임 사업을 매각하는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KTH는 지난 2005년부터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하여, 자체 게임 포털 사이트인 '올스타'를 통해 ‘프리스타일’, ‘십이지천1,2’ 등 온라인게임 및 웹게임을 서비스한 바 있으며, 2010년 이후부터는 풋볼매니저온라인(이하, FMO)을 제외한 신규 퍼블리싱의 판권 수급은 중단한 상태다. 최근까지 FMO를 SEGA의 개발 스튜디오 ‘스포츠 인터랙티브(Sports Interactive)’와 공동 개발해왔다.

KTH 측은 이번 사업양수도와 관련하여 “KTH는 이미 지난 4월 온라인 게임포털인 올스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FMO 이외의 온라인게임 사업은 진행하지 않고 있다”면서 “향후 모바일게임을 제외한 온라인게임은 더 이상 서비스하지 않고 컨텐츠 유통 및 T커머스, 솔루션 사업 등에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SEGA 퍼블리싱 코리아의 노모토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하여, KTH가 다년간 축척한 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풋볼매니저 온라인’의 성공적인 개발과 서비스는 물론, SEGA의 다양한 IP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강하게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