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둘째 주 정기 점검을 통해 '발더의 축제'가 진행되며, 잔혹한 환영의 탑을 포함하여 던전 보상 등이 개편되었다.

먼저 던전은 장비 레벨 별 보상이 변경되어 439레벨 이상 던전에서는 획득하는 장비 숙련도나 지령서 골드 보상, 보석 드랍 확률이 추가로 증가한다.

대표적으로 453레벨 기준 장비 던전은 발키온 지령서 보상으로 3500의 골드와 기존 대비 2배 이상인 1375의 장비숙련도를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듀리온의 안식처 1일 입장횟수가 2회(VIP 4회)에서 1회(VIP 2회)로 조정되었으며, 공허한 안타로스의 심연 1, 2네임드의 전투 시작 전 최초 어그로 인식 범위도 감소했다.


▲ 기준 장비 레벨별 던전 보상 목록


이외에도 잔혹한 환영의 탑 보상 중 정밀하게 세공된 장식 조각, 피로 물든 금속 구조물, 이공간의 파편, 무언의 가루가 제외되고 용맹의 물약이나 녹테늄, 급속/회복 물약 등의 전투 소모품이 추가되었다.

여기에 5층과 10층에서는 보상으로 22,000 골드를 얻을 수 있었는데 이번 패치를 통해 5층은 3만, 10층은 5만으로 상향 조정이 이뤄졌다.

추가로 지하의 격전장 발키온 지령서 긴급 지령 횟수가 1일 1회로 변경되며, 장비 숙련도 보상이 120에서 1600으로 대폭 상향되었다. 또한 격전의 메달 보상 교환 리스트에 시작의 가면이 추가된 것도 체크해 볼만한 부분이다.


▲ 꾸준하게 밸런스가 수정되고 있는 환영의 탑


이벤트로는 테라의 여름 시즌을 대표하는 '발더의 축제'가 7월 12일(목)까지 개최된다.

발더의 축제는 태양의 축제, 피의축제, 뿔갈이 축제 세 가지로 세분되는데 게임에 접속할 경우 축제별 가이드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해당 축제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면 58레벨 이상 유저(뿔갈이 축제는 48 이상)라면 별다른 제한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고, 일일 퀘스트 수행으로 획득하는 교환권을 통해 다양한 강화 재료와 버프용 요리로 교환할 수 있는 점이다.

단, 태양의 축제를 통해서 획득할 수 있는 '강화 재료 교환권'은 캐릭터 당 하루 10개, 피의 축제와 뿔갈이 축제로 얻는 '소모품 교환권'은 캐릭터 당 하루 12개로 제한된다.

그밖에 올해는 매일 여름 축제 방문 선물 상자도 지급되는데, 구성품으로는 탈의 해제 물약을 포함하여 일정 범위 내에 있는 캐릭터에게 '모두에게 보이는 탈의 물약 효과'를 10분간 적용하는 물폭탄 아이템 5개를 랜덤으로 얻을 수 있다.


▲ 교환 가능한 아이템 목록


한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는 올여름 업데이트에 대한 로드맵이 공개되었다.

6월 28일 엘린 마공사를 시작으로 7월 12일에는 많은 유저들이 기다리던 6개 클래스에 대한 각성 업데이트가 진행된다.

그리고 7월 19일에는 신규 던전도 추가되며, 이후 엘린 권술사와 또 다른 신규 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략 6월 말부터 8월 2일까지 매주 굵직한 업데이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 여름 시즌, 드디어 모든 클래스 각성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