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거래로 인한 문제점으로 게임사의 개입 입니다.

아이온을 예를 들어보죠
3.0 업데이트에 하우징이 나왔습니다.
영구소유가 아닌 주마다 사용료를 꼬박 지불해야하며 입찰하기 위해선 수억 ~ 수십억 게임머니가 들어갑니다.
현거래를 하지 않는 일반적인 플레이어들은 한달을 틈틈히 게임해도 1억 게임머니 벌기 쉽지 않습니다.
반면 현거래 플레이어들은 수십억을 가지고 있죠 또한 장비도 인첸트 +15 이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하우징 주택 가격과 유지비 책정을 엔씨가 무엇을 기준으로 삼았을까요?
전부 현거래 현황에 맞춰 시세를 게임사에서 조절했기 때문입니다.

CASH템을 볼까요?
얼마전 정부에서 사행성 캐시 아이템을 규제 하겠다고 발표 하기전 아이온에 캐시템으로 강화석 상자가 나왔습니다.
이 상자는 높은 확률로 낮은 등급의 강화석과 낮은 확률로 높은 등급의 강화석이 랜덤으로 나왔습니다.
사행성 캐시 아이템 규제 발표후 강화석 상자는 확률을 바꾸어 몇가지 종류의 강화석만 나오도록 바꾸었고 기념일마다 사행성 캐시 아이템을 내놓던 엔씨가 이번 조치로 판매조차 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 강화석 상자의 가격은 현거래 시세에 맞추어 캐시템 가격을 책정 하였고 사행성인 이유로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품목입니다.
강화석 상자가 나왔을 당시 수백만원 캐시를 이용하여 구입한 강화석으로 강화성공 확률 계산 및 몇번만에 강화 스샷등이 홈페이지 메인에 걸리기도 하였습니다.

캐시아이템을 게임사에 현금을 주고 구입한 후 게임머니로 환전도 됩니다.

현거래를 부추기기 위하여 게임사는 인첸트 확률을 낮추고 인첸트용 아이템을 현금으로 판매 합니다.
이용자는 캐시템을 사거나 판매기간이 아닌경우 현거래를 통하여 인첸트용 아이템을 구입합니다.
게임사가 만들어 놓은 함정에 걸리는 것이지요.

인첸트 확률 낮추기 증거도 있습니다.
아이템 등급을 보면 유일 아이템은 다음레벨 전승 아이템의 능력치였고 영웅 아이템은 다음레벨 유일 아이템의 능력치 였습니다.
이것이 3.0 패치로 바뀌어 영웅 아이템이 다음레벨 유일 아이템보다 못한 능력치가 되었고 영웅 아이템을 소유하지 않으면 게임 플레이가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영웅 아이템의 인첸트 확률은 현금으로 수십만원을 사용해야 인첸트가 완료될 정도 입니다.
확률을 낮추기 위해 전세대 아이템은 현세대 아이템보다 못한 능력치로 바꾸고 인첸트가 힘든 현세대 영웅 아이템을 무조건 사용하게 만든 것이지요.
현세대 아이템을 사용하지 않으면 도태됩니다. 파티 면접에서 탈락하는 것이지요.
앞으로 전설템의 등장으로 또 한차례 같은일이 반복 될겁니다.

현거래가 없다면 게임 내 인플레이션 현상을 막기 위해 겜임사에선 제작템들의 재료를 현재처럼 터무니 없이 많은 갯수를 요구하지 않고 낮추어 현실화 해야 합니다.
아이템 제작 확률 및 드랍률 또한 올라가게 되겠지요.

여름에 작업장 ID가 대량으로 블럭 당한적이 있습니다.
당시 샤드값이 천정부지로 오르는 현상이 발생 하였습니다.
현거래가 없다면 공급과 수요를 맞추기 위해 게임사는 샤드의 드랍량을 늘리거나 교체비용을 낮춰야 합니다.
현재는 작업장 캐릭들의 복귀로 공급이 안정화 되어 현거래 딜러들의 필요성을 일부러 느끼게 해 주고 있습니다.

현거래는 게임사가 갑으로 모든것을 좌지우지하는 위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