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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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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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주의] 어비스 등 게임 컨텐츠 개선 요구안녕하세요 [서론] 1. 현재 게임사는 '어비스' 라는 공간에 '많은' 유저들을 몰아 넣고 PVP 를 시키고 싶어한다. 이런 욕망을 실현하기 위해 '너무 넓어 비효율적인 시공 PVP' 는 실질적으로 삭제됐으며, '진입 장벽이 높은 전장, 투기장'은 그들만의 리그로 방치되었고, '독점에 의한 경제 밸런스 붕괴 위험이 높음에도 어비스 핫스팟'을 설치하고, '마영석 in 어비스 only' 를 예고도 없이 기습 강행했다. 또한 아티쟁과 필드보스의 정시 진행을 강제하여 유저들을 한날 한곳에 모이게 하였으니, 이는 PVP 유도를 위한 것이 자명하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의 모든 어비스 패치는 'PVP 유저가 한곳에 모이는 PVP 축제'를 유도한다든지, 'Non-PVP 유저의 어비스 PVP 입문'을 촉진하는데 실패했다는 점을 우리 모두는 함께 목도한 바 있다. 2. 게임사의 욕망과는 다르게 유저들은 떼쟁과 막피 형태의 PVP 를 원하지 않는다. 이는 그간의 일반 유저의 어비스 PVP 이용 현황/이용 컨텐츠 분포/어비스 내 행태 분석, 투기장 및 전장 이용률, 과거 무한 PVP 시공에 대한 유저들의 원성과 기타 그동안의 일반 여론으로 이미 충분히 입증된 바 있다 할 것이다. 3. 현실이 이러한데 '일방적 학살에 불과한 무의미한 어비스 떼쟁'에 대한 선호가 낮은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2026년의 게이머들은 '나는 지금 사냥/퀘/채집을 하고 싶은데, 언제 어디서 들어올지도 모르는 강제적 PK를 대비해서 장비와 스킬을 세팅하고, 그 불안감 해소를 위해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야 할 당위성'에 대해 공감하지도 않고, 수용할 생각도 없다. (수용하신 분들은 재밌게 즐기시면 된다) 이는 '자신을 통제/강요/강압/기만하는 게임 컨텐츠'에 대해서 거부할 권리가 있다는 게이머들의 의식 성장의 결과물이며, 리니지, 리니지2 의 카오, 막피, 제조 등 과거 악명 높은 게임들의 고질적인 패악에 대한 사회적 환멸과 거부감의 발로인 것이다. 더불어 이러한 패악은 수십년간 많은 언론과 뉴스를 통해 사회를 병들게 하는 여러 부작용을 양산하는 게임 방식으로 비판받은 바 있다. 이는 "강해져서 마구 죽이니 달콤하지?", "죽는거 억울하니 너도 강해져서 죽이자" ... 게이머를 강자와 약자로 갈라 이간질하고 가스라이팅해서 과금과 성장을 유도하는, 악마의 속삭임이 아닐 수 없다. 4. 마지막으로 아이온2 출시 이후 아티쟁과 종족/어비스 필드 보스 등 시간제 이벤트가 열릴 때 '서버 랙 관리가 전혀 안된다'는 점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 [본론] 1. 먼저 과금/성장 독려를 위한 PVP 를 장려하려는 게임사의 의도, 가벼운 마음으로 PVE 만 즐기고 싶어하는 게이머의 취향 모두 공감되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개발자들의 로망" 이 아니라, 게임에 돈을 쓰는 "유저들의 취향"이다. 또한 유저들은 개발사의 의도 중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강요'라고 일컫는다는 사실을 싫든 좋든 잊지 말자. 컨텐츠 소모 속도/개발 속도/유저 니즈를 적절히 안배한 '납득할만한 보상'만이 개발자들이 사랑하는 컨텐츠를 지키는 유일한 길일 뿐이다. 더불어 아래의 내용을 제언하고자 한다. 2. 어비스 기본 개념 재정립 귀사에서 어비스를 계속 밀어주고 싶다면 '너를 머물게 할 곳'이 아니라 '네가 머물고 싶거나, 머물 수 있는 곳' 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분들만의 작고 소중한 아지트가 되어서는 안되며, 민초들도 몇번 죽더라도 힘 센 사람 피해다니며 숨어서 숙제도 하고, 끝나면 안도의 한숨을 쉬며 나갈 수 있는 곳이어야 한다. 3. 어비스 시간제 컨텐츠 삭제 정시 참여를 강요하는 컨텐츠는 시대 착오적일 뿐만 아니라, 한날 한곳에 사람들을 모아서 PVP를 시키겠다는 의도 역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컨텐츠를 즐기고 싶어"를 외치는 2026년 게이머들의 니즈와도 부합하지 않는다. 또, 귀사는 정시 컨텐츠 강요에 따른 서버랙 완화를 위해 현재 시엘VS트리니엘 매칭을 커버할만큼 서버를 증설할 의지가 있는가? 그정도 의지/능력이 없다면 시간제 컨텐츠는 삭제하는 것이 맞겠다. 차라리 어비스 내 1~3일간의 일상적 PVE/PVP 활동을 종족 기여 점수로 환산하여 아티쟁/나흐마 보상 등을 종족 내 참여자 전체에게 지급하고, 개인 실적을 +@ 로 차등 지급하자. 이런 말 듣고 반대로 개인 실적을 메인으로 만드는 못되먹은 짓은 할 생각 말고, 균형 잡힌 보상 체계를 위해 개인 실적 보상 캡은 꼭 타이트하게 정하도록 한다. 이런 형태에 관해서는 WOW-안퀴라즈 오픈 이벤트라는 아주 좋은 역사적 교보재가 있지 않은가 ? 회랑 입장 횟수 또한 해당 합산 점수로 종족 내 참여자 전체에게 기본 입장 횟수를 지급하고, 개인별 실적을 +@ 횟수로 차등 지급하자. 회랑 던전 입구는 1개로 줄여서 마을안으로 옮기거나, 입구 포털 자체를 없애고 메인 메뉴에 넣고 어디서든 입장할 수 있도록 조치하자. 회랑 앞 텔자리에서 9급병도 아닌 배럭들을 학살하는 행위가 당신에겐 즐거움인가? 4. 어비스 핫스팟 삭제 및 마영석 롤백 어비스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시도로 보이지만, 그 효과는 미미하며, 역효과는 오히려 크다. 경제적 부작용과 쏠림 현상의 스노우볼이 벌써 구르기 시작했다. 일부 섭에선 곧 '통제'라는 단어가 나올 것이다. 당신들의 죄를 인정하고 핫스팟 및 마영석 부분은 사과 및 롤백하도록 하자. 운영진분들 모두 똑똑한 사람들일텐데 지난번 패스 가격 기습 인상 후 도게자 롤백 사건에서 얻은 교훈이 있을 것 아닌가. 두번까진 애정으로 용서해 줄 수 있다. 다신 이런 못되쳐먹은 마인드의 사악한 갈라치기/결핍&욕망유도/경쟁과혐오조장 기획은 하지 않도록 하자. 5. 어비스 지역 면적 확장 및 어비스 전지역 사냥터 효율 개선 어비스 지역 크기를 크게(천마족 각 지역의 50% 크기 정도) 확장하여 유저 수용성을 제고하도록 하자. 동시에 몬스터 밀집도를 개선하여 유저 활동의 효율성과 사냥의 재미를 제공하자. 단, 이래놓고 서버는 안늘리면 양아ㅊ 이를 통해 쪼렙들 죽어 나가는 횟수와 부활-이동시간을 완화하고, 꾸역꾸역 30~60분 숨어 다니며 버티면 어비스 관련 보상은 받을 수 있게 해주자. 그들도 당신들의 기획의도를 따랐고,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시간을 들여 노력하지 않았나. 그러면 보상이 있어야 한다. 또, 지금 어비스에는 뭘 하는 시간보다 죽음-부활-이동 시간이 더 긴 애들도 있다. "뭐 어쩌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최소한 이것이 정상적인 게임 진행은 아니며, 그들중 누군가는 오늘 게임을 접을거란 생각이 드는건 당신이나 나나 마찬가지 아닌가. 6. 어비스 삭제 차라리 어비스 컨텐츠를 아예 삭제하고, 원점에서 다시 설계/디자인 하는 방안도 고민해 보길 바란다. 싸울 마음도, 힘도 없어 등을 보이며 도망치는 그들을 향해 일방적 막피 학살의 칼날과 집단 린치의 패악적 우월감을 즐기라고 당신들이 어비스를 만든건 아니지 않나. ※ (번외) 커뮤니티성이 사라진 삭막한 게임 복원 1. 부캐 접속시에도 본캐 길드 채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게임 허드를 만들어 달라. 이 게임은 배럭게임이다. 하지만 배럭&숙제들이 유저들의 커뮤니티를 해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개발사의 무관심 속에 유저들은 오픈톡, 디코 등 각자 도생에 여념이 없지만, 길드에 대한 소속감은 여전히 낮다. 본캐를 설정하면, 다른 가입된 길드가 없는 부캐 접속시에도 본캐 길드 채팅에 참여(선택)할 수 있도록 인게임 허드를 만들면 좋겠다. - 게임사는 레기온 가입인원을 늘리는 고민을 안해도 된다. - 길드장은 부캐 레기온을 만드는 등 자구책을 마련하지 않아도 된다. - 유저들이 원할 경우 자기 길드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된다. 2. 슈고도 삭제 좀 하자. 그게 싫다면 하루1번 x 보상2배 + 소탕권 하고, 15분/45분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종목 선택하게 바꾸자. 내가 왜 퇴근하고도 시계를 봐가며 게임을 해야하나 개발자분들, 본인들 퇴근 후 정각/15분/45분마다 시계 보라고 강제하면 기분이 어떨 것 같나. 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