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패치 전 기준으로 7배럭 유저였음.
라이트단 입장에서는
개백수 하드유저로 보일 수도 있는데,

나는 퇴근하고 하루 3~4시간 정도만 함.
부캐도 원정, 초월, 성역 말고는
딱히 하는 거 없음.

본캐 + 부캐 토벌, 각성까지
모든 숙제 다 하면 당연히 하드한 거 맞는데,
나처럼 원정, 초월, 성역만 돌리면
7배럭도 생각보다 금방 끝남.

본캐 숙제 + 어비스 + 성역도
주말에 몰아서 하면 금방임.
*루드라 4회 + 침식 4회 해봤자 2~3시간 컷임


1. 패치 전
본캐 (530+), 부캐1(300~350), 
부캐2 (200~220)

매주
본캐, 부캐1 → 초월 or 원정, 성역
부캐2 → 불신 왼막

이렇게 돌렸고,
주간 수익은 대충 쓸 거 쓰고 하다 보면
1억 정도 남음

그리고 본캐, 부캐 오드 부족 느낀 적 없음.
그래서 계산도 따로 안 해봤음.

남는 처치 횟수는 버스로 안 돌리고, 
길드나 공방 무료 버스로 소모함


2. 패치 후
주간 오드 수급 구조
주간 오드: 840
상점 오드: 840
변환 오드: 800
총: 2400 오드

근데
원정 35회: 2800 오드
성역 4회: 320 오드
총 필요 오드: 3120

즉 본캐 기준으로
원정 + 성역만 돌아도
2400 - 3120 = -720

???????

물론 패스, 사명 있어서
지금 당장은 버틸 수 있음.

근데 다음 주는?
부캐는?
신규 초월 나오면?
배럭 줄이고 
본캐만 돌 수 있게 해준다며..?

패치 전에는
캐릭마다 변환 + 상점 오드가 있어서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패치 후는
오드가 심각하게 부족한 구조임

의도는 분명 배럭 줄이고, 
본캐 효율 올려준다 였는데

막상 해보니까 본캐도 오드 부족하고
원정 횟수 너프 때문에  
대충 원정으로 마치던 부캐를 
초월로 더 굴려야 함 ㅋㅋ


물론 선택지는 있음

부캐 다 포기하고
본캐만 하루 1~2시간

원정, 초월 몇 판 돌고
지겨우면 마을 점프
회랑 좀 돌고 종쳇, 레기온 채팅 
몇 번 치다 끄기
이러면 솔직히 게임 편하긴 함

아니면 본캐 + 어비스만 해도 ㅇㅋ
근데 그럼 강화, 돌파, 도핑 비용은..?

애초에 RPG라는 게
시간, 노력, 돈을 써서 강해지는 게 목적인데,

라이트 유저 박탈감 해소한다는 명목으로
결국 강해지려면 돈 쓰는 구조가 돼버림.

물론 소소하게, 라이트하게, 
천천히 즐기는 사람들
그 선택 자체는 존중함.

근데 그건 어디까지나
본인 플레이 스타일의 선택 영역이지,

정작 게임은 랭킹 같은 경쟁 요소는 
그대로 덕지덕지 붙여놓고

유저들한테는 경쟁은 하되
부담은 느끼지 말고
라이트하게 즐기라?

그냥 구조 자체가 모순임.

결국
개고기라고 욕하던 사람들이
라이트 외치면서 게임을 점점
더 개고기화 시키는 느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