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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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8-24 01:13
조회: 1,078
추천: 7
화장실 놔두고 광장에 똥 싸는 사람![]() 그것은 당신의 배설욕구입니까? 사람에게는 누구나 배설욕구가 있습니다. 먹었으면 싸고 싶은 게 당연하고, 그 욕구 자체가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런데 인간은 아무 데서나 싸지 않습니다. 배설욕구가 없어서가 아니라, 어디에서 해결해야 하는지 알기 때문입니다. 길 한복판에서 신호가 왔다고 그 자리에서 싸지 않고 화장실을 찾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게시판에만 오면 이 간단한 원리를 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밸런스 이야기가 하고 싶을 수 있습니다. 검성이 세다, 살성이 세다, 내 직업이 약하다, 저 직업이 사기다. 얼마든지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장소입니다. 공지사항에도 밸런스글은 자유게시판에서 금지되어 있고, 밸런스게시판이라는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그런데도 자유게시판에 씁니다. 삭제돼도 또 쓰고, 지적받아도 또 쓰고, 저쪽 게시판으로 가라고 알려줘도 또 씁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반항하듯 더 열심히 씁니다. 여기서 궁금해집니다. 이용자층이 대부분 성인인데 왜 게시판에만 오면 욕구와 행동 사이의 판단이 사라지는 걸까요? 우리는 배가 고프다고 남의 음식을 뺏어 먹지 않고, 화가 난다고 아무에게나 주먹을 휘두르지 않으며, 똥이 마렵다고 길바닥에 싸지 않습니다. 욕구가 없는 게 아니라 욕구를 통제하고 장소를 가리는 것입니다. 온라인이라고 다를까요? 그래서 묻고 싶습니다. 그건 정말 의견을 나누고 싶은 겁니까? 아니면 참지 못하는 배설욕구입니까? 배설욕구가 있는 건 잘못이 아닙니다. 다만 인간은 배설할 장소를 가립니다.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생겼다고 아무 곳에나 싸지 않는 것. 그 정도는 성인이라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게시판 사용법 아닐까요? 배설 게시판(밸런스게시판)은 저쪽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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