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원정, 또 초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가 정말 원했던 건 더 높은 DPS였을까?
더 좋은 장비였을까?


아마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종족 채팅에 축하가 올라오던 밤,
원정 모집에 친구들이 하나둘 모이던 순간,
불의 신전에서 밤새 떠들던 시간들.


돌이켜보면 우리가 사랑했던 건 게임이 아니라,
그 안에 있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

아이온에게 보내는 마지막 인사.


그리고 우리의 청춘에게 보내는 작은 편지.


안녕 아이온.
안녕 나의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