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너무 오래 침묵했다.


'호법인 척'하며 여론을 흔들고,


호법이 힐을 원한다고,


호법이 소부 자부를 원한다고,


호법이 치유성과 같은 길을 원한다고 말하며


수없이 호게를 혼란으로 몰아넣었다.


그 결과는 무엇이었는가?


불패 버프는 오래가지 못했고,


암격쇄는 칼날을 잃었으며,


질풍은 소폭 50%의 힘을 빼앗겼다.


우리가 지켜야 했던 것들은 하나둘 사라졌다.


그리고 우리는 그때마다 말했다.


"이번만 참자."


"다음에는 다르겠지."


하지만 역사는 반복됐다.


침묵은 양보가 되었고,


양보는 당연함이 되었으며,


당연함은 결국 호법의 자리를 갉아먹었다.


이제는 선택의 시간이다.


또다시 같은 역사를 반복할 것인가.


아니면 호법의 정체성과 가치를 지켜낼 것인가.


이것은 누군가를 미워하기 위한 싸움이 아니다.


호법이라는 직업의 존재 이유를 지키기 위한 싸움이다.


관망하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목소리를 내는 사람만이 역사를 바꾼다.


호법은 더 이상 침묵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