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말 그대로 "치유"성이잖아요 ?

지금 NC방향이.
고투력 치유와 저투력 치유의 차이가 없으니 차이를 벌리고자
"힐"을 매개로 그 차이를 벌리려고 한 것 같아요.

우린 힐러니까요.

지금 힐 사정거리가 늘어난 대신,
스킬 자체 계수 감소 + 특화 회복량 반토막 + 패시브의 기본 치유 증폭 삭제
등으로 힐량자체는 감소 했지만,

패시브스킬 치유력강화가 공격력에 비례해 치유 증폭이 증가(10/20/30레벨 기준 26% / 30% / 34%)하도록 변경되어,  공격력세팅이 거의 다된 고투력치유는 저투력치유와 "힐"적인 측면에서 당연히 큰 갭이 발생하겠죠. 

패치방향은 개인적으로는 좋다고 생각은 듭니다.
매게가 뭐가 됐던 확실한 차이를 두겠다 이니까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번 26일 직업특성관련된 대규모 패치에서 좀 더 가닥히 명확하게 나올거 같긴합니다.

우린 기본적으로 치유성이고,
템을 바꿔가고 전투력이 올라감에 따라 공격력도 같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리고 그 공격력 대비 힐량도 따라 증가하게 되는거구요.

고투력과 저투력의 차이를 두는건 확실해야 합니다.
그래서 많은 딜러들이 힐로 인해 고투력 치유를 찾는 일이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자면.,
던전같은 경우도 처음에 신규던전이 나오거나 뭐 성역이 나올 때 치유성을 당연히 찾습니다.
부정하실분 없을거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우린 학습하는 동물이고 적응하는 동물이기때문에 기믹패턴등 피하기 쉬워집니다.
따라서 많은 딜러들이 치유 대신 딜이 더쌔고 힐까지 가능한 호법을 데려가긴 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어쩔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그래서 5인던전을 통해 치유+호법 외 나머지 딜러 구성을 생각하고 5인던전을 낸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그리고 많은 분들이 "피흡" 관련해서도 이야기를 하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네 이부분은 저도 동의 합니다. 때릴때마다 피가 차는데 힐러들이 무슨 힐을 하냐 ?라는 생각이 들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걸 몇 가지 생각해보면
지금 보다 피흡량이 더 낮아지는 순간 이 클래스들은 악몽고단계 깨는게 더 힘들어 질수 있습니다.
모든 유저들은 페이커나 쵸비나 케리아가 아닙니다. 나이 지긋한 어르신분들도 많고.
저희 레기온에서도 나이 많으신 형님이 한분 계십니다. 이분들한테 피흡량 줄이고 악몽깨라고 하면 깰수 있을까요?

그리고 저희가 재감 37프로(날개끼고) 이상 착용하고 힐하지 않는 이상
쾌광이나 다른 힐 등은 대기시간이 몇 초 정도 존재합니다. 

이 몇초동안 타클은 피흡을 하고 생존할수 있는겁니다.
우리 힐 스킬이 무한대로 매초마다 쓸수 있는건 아니니까요.

우리는 힐러이기 때문에 패턴에 맞춰서 적재적소에 파티원을 힐 해야 합니다.
피흡량을 조금 더 낮출필요는 있겠지만 그게 그 정도로 치유성의 생존을 뒤흔드는 수준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NC의 피흡량 계산은 그들이 판단할때 가장 합리적이기 때문에 나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아닐수도 있고 개개인마다 느끼는 체감온도가 다다를테니까요. 만일 그것이 아니라고 한다면 위 언급드린대로 피흡량을 더 낮추던지 좀 더 조정이 필요하겠죠.)

지금 NC가 나가는 방향성에 대해서는 크게 반감이 들거나 하진 않습니다만,
아래 많은 분들께서 너프다 등등으로 말씀들을 많이 하셔서 그냥 글 써봅니다.

생각은 다 다르기 때문에 그분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싶지도 않고
틀렸다고 말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가 놓치고 있는 또 다른 이면이 반드시 있기 때문이니까요.

다만, 우린 생각하는 동물이니 조금 더 타인의 관점에서 라던지 또는 왜 이렇게 패치방향성을 정했지 ?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무조건적인 비판비난떼쓰기 보다는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 치유분들 정말 고생많으시고, 화이팅입니다.
오늘도 즐겁게 신규원정초월 돌아봅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