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짜 불만이 계속 쌓입니다.

일단 퓨어 딜러인데, 난이도 대비 리턴이 너무 구립니다.
유리대포 컨셉이라 체력 낮고 방어 약한 건 이해합니다.
스킬 쓰면서 버벅이는 것도, 선후딜 긴 것도 특성이라 치고 넘어갈 수 있어요.

근데 문제는 그걸 다 감수했는데도 딜이 안 나옵니다.
난이도는 높은데 리턴이 없는 구조예요.

스킬 하나하나 쓸 때마다 멈칫하면서 써야 하고, 장판 깔아도 보스가 움직이면 딜 다 날아갑니다.

요즘 보스 패턴 보면 이동기 많아서
장판형 딜러인 마도는 구조적으로 손해보는 상황이 계속 나와요.

이건 단순 딜 낮다 문제가 아니라
직업 구조 자체가 콘텐츠랑 안 맞는 상태라고 봅니다. 

그리고 원딜이라고 딜이 약해야 하는 이유도 솔직히 모르겠네요.
근딜 쪽에서 불편하다고 해서 보스에 원거리 견제 패턴 넣어주잖아요.

원거리 견제 패턴 때문에 오히려 원딜이 딜 넣기 더 까다로운 상황도 많습니다.

근딜은 체력도 높고 방어도 좋고, 거기에 딜까지 챙겨가는데
마도는 체방 버리고 딜 하나 보고 하는 클래스인데

근데 그 딜마저 애매하니까
결국 아무 포지션에도 못 끼는 캐릭이 되어버렸어요.

예를 들어서 단순하게 보면
마도는 10 : 0 (딜 : 체방)
근딜은 7 : 3 정도는 되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지금은 근딜이 딜도 가져가고 체방도 가져가고
마도는 그냥 몸 약한 애가 된 느낌입니다.

궁성도 이번 버프로 쎄진거에 대해 축하할 일이고, 궁성이 약해지길 바라는것도 아닌데. 

상대적 박탈감은 있네요..

궁성도 부캐로 키우고 있지만 딜링에 있어 자연스러움, 빠르고 많은 타수, 패시브 등 

난이도 측면에서 마도보단 난이도 측면에서 쉽다고 느낍니다. 물론 살성, 호법, 정령등 키우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문제는
투자 대비 보상이 안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스펙 높은 마도가 낮은 스펙 타 직업한테 밀리는 경우도 나오고
이러면 누가 계속 투자하고 키우겠습니까.

게임이 결국 “투자 → 성장 → 체감” 구조인데
지금은 이게 완전히 무너진 느낌이에요.

열심히 키나벌어서 돌파하고 제작템 맞추고 퓨어 딜러인데, 

스펙낮은 타직업들한태 밀리는거보면 기분 아주 ㅈ같아요. 이게 무슨 마도성이에요 동네 마술사지

아이온2 오픈할때 마도 선택한 이유가 지화 스킬 쓰고 싶어서였는데

하늘에서 메테오가 떨어진다는 개념인데 딜은 진짜… 

집 앞 짱돌 주서다가 던져도 이것보단 쎄겠어요...

어비스 가서 푹찍당하는 것도

“그래 유리몸 컨셉이니까” 하고 참고 했는데
딜까지 이러니까 점점 스트레스만 쌓입니다.

그리고 패치 방향도 솔직히 답답합니다.
유저들 불만은 계속 쌓이는데
패치는 맨날 한두 줄 나오고 끝.

직업 정체성, 구조 문제 이런 건 손도 안 대고
숫자만 조금 건드리고 또 기다리게하고, 사람 열받게하고...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건 아는데 

아..좀... 지치네요..

지금 인벤 분위기만 봐도
마도 유저들 대부분이 현타 와서
직변 얘기하거나 접을까 고민하는 분위기입니다.

저도 잘하는 유저는 아니지만
그래도 PVP, PVE 둘 다 재밌게 즐기던 유저인데

지금은
PVP는 그냥 포기 상태고
PVE는 딜미터기 볼 때마다 현타오네요.. 이제 응룡무기도 제작 성공해서 부푼 기대감에 강화하고있는데 

열심히 키나벌어 5돌했음에도 이런상황이면 좀 많이 허탈할거같네요... 

진짜 마도성이라는 직업이
“어려운데 보람 있는 캐릭”이 되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