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무닌 서버고 어비스 매칭 바이젤임

무닌으로 이사오기전에 원래 지켈이었는데

지켈당시 바이젤 한번 매칭됐었고, 그마저도
바이젤 입장에서는 왜 강섭만 매칭해주냐며
아티쟁 노쇼 선언했었고, 매칭 기간동안
거의 항상 6:0 이었던 기억만 있었던지라

이번 무닌에서 바이젤 매칭때도 뭐 어렵지 않겠네
싶었으나, 웬걸 무닌 종챗 보니까 분위기가 이미
패배는 확신하지만 최선을 다해보자 같은 마인드 ...

하층
일단 1링에서부터 막힘 시엘도 뿌리도 유황도
나갈수가없는 상황, 그 상황이 아티핵 등장 1분전까지
계속 유지가 됐었음

중층
역시나 마찬가지, 거점에서 왼쪽으로 활강하든
오른쪽으로 활강하든 최대거리로 활강하든
바람길타서 중간에 활강하든 바람길 최대이동후
활강하든 어디든 바이젤 인원이 대기중임

무닌섭 통합디코가 있는진 모르겠으나 일단 소통은
대부분 종챗으로 했는데 다같이 저기로가자
카운트세고 다같이 출발, 그리고 다같이 바람길
이동하는 장면도 꽤 인상깊었었음
다같이 한공간에 내리고 다같이 여기를 막으며

여기로 뚫어보려고 저기도 뚫어보려고 각각 이동
다리를 몇번씩 두드려보다가 결국 늪지는 점령 성공
중앙섬 늪지 이동 다리에서 대치가 이어졌고

훈장팟이 애초에 얼마 없는 서버지만 모두가 힘을합침
그리고 그 정신없는 와중에 아티핵 뜨기 1분쯤 남았을때
누군가 외치기로 여기는 우리가 막을게
아티는 꼭 너네가 먹어줘! 라고 채팅하는데
진짜 별것도 아닌건데 순간 "와 ..." 싶더라

중층은 그렇게했음에도 듀칼쪽 방향에서 갑자기
바이젤이 3~4포스가 등장하더니 스틸 싸움이 시작
치열하게 싸우다 결국 늪지는 우리가 먹게되었고
총스코어 1:2로 그것도 겨우겨우 하나 밀어서
어렵게 이루어낸 성과였고

하층은 결국 아티핵 뜨기 10초 남겨두고
전원 우리 거점 입구 대기했다가 다같이 종챗으로
시엘 콜해서 한번에 쭉~가서 결국 시엘을 기습으로
먹고 총 스코어 1:2로 졌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층 1개 먹었다고 다들
나이스~!! 잘했어~!! 고생했어~!! 와 같은 분위기였고

하층은 어떻게됐어? 라는 채팅에
시엘 하나 먹음 이라는 답변에 또 다시 너 나 할거없이
전부다 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ㅅ 고생했어
진짜 잘했다 우리 라면서 총 스코어 2:4 임에도 불구하고
다들 서로 격려하고 다독이며 굉장히 긍정적으로 임하더라

타섭에서도 이런 오더와 이런 상황이 당연히 있을테지만
나는 지금까지 위 와 같은 상황이 있었다 할지언정
총인원 10명이라 가정했을때 2명은 꼭~ 잠수고
3명은 훈장팟에(오더 무관 별도로 따로 움직임)
나머지 5명 수준만 같이 움직였다 치면
위 언급한 상황에 보이는 무닌사람 10명중 9명이상이
다같이 움직이고 행동해줘서 그런가 별거 아닌
흔하디 흔한 아티쟁중에 한번인데도
어제 아티쟁이 그렇게 인상깊고 재밌더라

떼쟁 원래 진짜 극혐하는데 지켈 vs 6개월간 매칭했던
전체 아티쟁 다 통틀어서 포함했을때 어제 아티쟁이
손에 꼽을 정도로 스코어가 별론데도 제일 재밌더라

무닌 화이팅! 이런 아티쟁이라면 매일해도 즐거울듯 ,,

일기 써서 미안 ~ 그냥 꼭 이런글 적어보고싶었음